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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부안읍 복지기동대, 집수리 봉사 전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안군 부안읍 복지기동대가 지난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관내 장애인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혜 가구는 지적장애가 있는 대상자로 오래된 조립식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노후화되어 처마가 주저앉았고, 싱크대 고장으로 화장실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으며, 집 내·외부에 쥐구멍이 많이 뚫려있어 쉴 새 없이 쥐가 드나들어 잠을 못 잘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부안읍 복지기동대는 사례 회의를 거쳐 취약계층의 안전한 거주환경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결정하였고, 해당 가구에 처마 수리, 미장공사, 싱크대 교체, 출입문 교체, 도배 및 장판을 지원하였다.

 

수혜 대상자인 김 모 씨는 “쥐구멍을 돌멩이로 막아 놓아도 쥐가 계속 나와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깨끗해진 집을 보니 우리 집 같지 않다, 너무 좋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정 복지기동 대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해결사 역할을 하는 부안읍 복지기동대가 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