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부천시는 이달 10일부터 소사권역 ‘동별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 사업은 치매 조기 검진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8월 10일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 8월 24일 소사노인복지관에서 만 60세 이상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와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한다. 검사 결과 ‘정상’은 2년 후 선별검사를 안내하고, ‘인지 저하’는 진단검사와 정밀검진을 의뢰해 진행 단계별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감별검사로 뇌영상촬영(CT), 혈액검사를 실시해 치매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감별검사비(뇌영상촬영 및 혈액검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는 의원·병원급은 상한 8만원, 상급종합병원은 상한 11만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사회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매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동별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부천시는 환경 개선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2023년 빈집정비 사업’ 대상자를 오는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오랫동안 방치된 주택에 대해 빈집 철거비와 공공활용 조성비를 지원하는 대신 토지 소유자가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천시 빈집정비계획’ 수립에 따라 안전조치 및 철거 조치가 필요한 3등급(불량 빈집)·4등급(철거대상 빈집)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비용을 지원해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인 정비와 부지의 공공 활용을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단, 부천시 빈집정비계획상 대상에 포함되어야 빈집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빈집등급은 노후불량 상태 및 위해도 점수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된다. 올해 사업은 예산 6,000만원(도비 30%, 시비 70%)으로 빈집 2개 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빈집 철거비·조성비 포함 최대 3,000만원이다. 빈집 철거 후 부지는 공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생태텃밭·주민운동시설·소공원 등으로 쓰이며, 토지 소유자는 해당 부지를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부천시는 올해 정기분 주민세 89억9천만원을 부과하고 ‘8월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납부의 달’ 홍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기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부천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사업소를 둔 사업자에게 부과된다. 개인분 납부세액은 12,500원이며 오는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개인·법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은 기본세액(62,500원~250,000원)과 연면적 세액(사업장 연면적 330㎡초과시 ㎡당 250원)을 합산하여 차등 부과하며, 납부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특히 올해부터 개정된 개인사업자 과세기준이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천800만원 이상에서 8천만원 이상으로 상향조정돼 개인사업자의 세부담을 상대적으로 완화했다. 시는 2021년 주민세 과세체계 개편으로 주민세 사업소분 납세자의 신고납부를 안정적으로 운영코자 신고 대상에게 납부서 및 안내문·신고서를 사전 발송하고, 산출세액이 실제와 다를 경우 위택스 또는 팩스, 방문 신고를 받고 있다. 시는 BIS 전광판, 지하철 역사내 전광판, DID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짠내 가득한 바다의 정취가 가득 스며있는 곳, 정박한 어선 곳곳에 어민의 삶이 녹아있는 곳, 속살을 드러낸 갯벌의 생명력과 만조가 주는 충만함이 함께하는 곳. 월곶포구다. 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는 뜻이다. 육지와 바다의 경계를 보면 마치 반달처럼 보인다. 시흥시는 1992년부터 약 4년간 56만 제곱미터 가량의 갯벌을 매립해 횟집거리 등을 조성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벤치와 조명이 설치돼 정취를 더하고 있다. 아침ㆍ저녁 색 바꾸는 ‘포구’의 매력 유유자적이라는 말을 마치 풍경으로 만들어낸 것 같다. 월곶포구에 가면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는 느낌을 받는다. 근처의 오이도나 소래포구와 비교하면 규모도 작고, 관광객이 많은 편도 아니지만 그래서 완성되는 것이 월곶포구의 정취다. 포구 주변에 정박해 놓은 낚싯배나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유영하는 갈매기의 소리는 도시의 분주함을 떨쳐내기에 아주 적당한 고요를 선사한다. 하루 중 언제 가도 좋은 풍경이지만, 월곶포구의 진가는 해질녘에 드러난다. 한낮의 열기를 가득 품은 태양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군자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19일 9시부터 17시까지 산들공원에서 내년도 자치계획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보고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발굴ㆍ기획한 자치 계획을 주민과 함께 공유ㆍ숙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군자동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2021년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군자동 주민자치회는 인터뷰, 설문조사, 마을탐방 등 지속적인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공공성, 실효성 있는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더욱 내실 있는 자치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주민총회에 상정된 자치계획사업은 총 10개의 사업이다. 도시 미관 개선 사업을 비롯해 청소년 체험 사업, 주민 복지증진 사업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주민투표로 10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투표는 군자동에 거주 등록이 돼 있거나 군자동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총회는 사업설명 및 주민투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의 장, 주민들의 볼거리를 위한 거리공연(버스킹)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시흥시 오이도문화복지센터가 지난 3일 오이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팥빙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온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 행사는 최근 연일 30도 이상을 웃도는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빙수를 나누고자 마련된 것으로, 오는 10일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이도문화복지센터 직원들은 손수 만든 팥빙수를 오이도 1노인정, 2노인정의 어르신 80여 명에게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류은미 오이도문화복지센터장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팥빙수를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친 이웃들을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이도문화복지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멀리 위치한 오이도의 지역적 특성을 극복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행정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설립됐다. 문화·복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한 운영위원회, 지역 유관 단체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오이도 공동체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시흥시는 관내 흡연 민원이 빈번한 지역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배곧 상인회, 노인복지관, 목감 마을교육거점센터, 초·중·고등학교 등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배곧 아브뉴프랑 광장은 음식점, 카페 등의 상권이 밀집해 있어 간접흡연 민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 이곳의 흡연환경 개선을 위해 시흥시 보건소는 배곧 상인회와 상호 협력을 진행 중이다. 배곧 상인회는 지속해서 발생하는 간접흡연 피해와 담배꽁초 투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 KT&G 측과 협의해, 광장 내 흡연 부스 2대를 지원받아 설치ㆍ관리하고 있다. 상인회는 자체적으로 흡연 부스 관리단을 운영하고, 매일 흡연 부스 일대 청소와 방화수 관리, 재떨이 관리 등에 집중한다. 아울러, 시흥시 보건소는 주 2, 3회 이상 금연 단속과 매월 금연지도원 합동 점검, 시민과 함께하는 담배꽁초 줍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실버금연 캠페인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목감마을교육 거점센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심신튼튼행복사업 지원으로 진행되는 ‘나.다.움 프로젝트’ 참여자를 총 40명 모집한다. ‘나를 알고 다 같이 행복키움’이라는 의미를 지닌 ‘나.다.움 프로젝트’는 성격유형검사(MBTI)를 활용한 맞춤형 검사를 통해 어르신의 성격이나 재능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나.다.움 프로젝트’는 오는 10일부터 약 3개월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해 참가자를 외향성(E)과 내향성(I)의 두 그룹으로 나눈 후, ▲신체건강 ▲마음건강 ▲마을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다.움 프로젝트’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이라면 누구나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 방문하거나 유선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다.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무료다. 프로그램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분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복지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시흥시는 8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시흥오이도박물관 로비에서 ‘석기의 시간여행’ 인형극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석기의 시간여행’은 맨드리창작소의 창작인형극으로, 주인공인 석기가 할머니와 함께 시간여행을 하며 석기시대 돌의 쓰임새와 생활 모습을 관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맨드리창작소는 2022년 춘천아마추어인형극에서 연기상을 받은 극단이다. 극단 대표 강채윤 씨는 오이도 유적 시민 전문 강사로, 지난 3년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강채윤 대표는 “석기의 시간여행은 인형극을 통해 관람객들이 역사를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로 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공연은 영유아 동반 가족이 많은 박물관 주요 방문객층을 고려해, 토요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시흥오이도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박물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형극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선보여 오이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시흥시는 장마 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막고,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고자 ‘무더위 속 안전수칙’ 전파에 나섰다.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야외에서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들은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 농업인 건강안전관리 수칙과 농작업 온열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폭염 속 농업인 안전관리 수칙에는 ▲작업 중 매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염분) 섭취하기 ▲휴식 시간 짧게 자주 갖기 ▲시설하우스나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 시에는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 착용하기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2시~오후 5시 사이에는 시설하우스나 야외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 취하기 등이 있다. 이외에도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관내 농업인을 찾아가 현장 민원을 해결하고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농 현장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고온으로 인한 농약 피해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적정한 약제 살포 시기를 안내하는 등 등 안전한 영농 기술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기현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