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농수산식품 수출 전략을 통해 올 들어 4월 말 현재까지 수출 5천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미국 수출 통상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 컨설턴트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수출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해외사무소를 통한 현지 동향 수집 및 정보 공유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 들어 4월 현재까지 미국으로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천33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가 농수산식품 수출액(2억 7천424만 달러)의 약 19.5%를 차지하는 규모다. 미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국이다.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단연 김이다. 전남의 대표 수산식품인 김의 미국 수출액은 3천84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5.2% 급증했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김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식품 전문매장뿐 아니라 대형 유통체인 진입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오는 6월 7일부터 10월까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주말상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이 기간에 연극공연, 투호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행사 및 체험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극공연은 박물관 3층 근대생활관에서 진행되며, 매월 3회 토요일 오후 2시·3시 두 차례 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줄거리는 일제 강점기 고단한 삶 속에서 서로를 보듬으며 꿋꿋하게 독립의 길을 찾아가는 소작농 가족의 이야기로 올해 광복 80주년의 해를 맞이하여 관람객들의 애국심과 애향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근대역사도시’라는 군산의 역사문화 콘셉트에 맞게 기획된 연극은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연출하고 연기를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또한 연극 피날레에는 출연자와 관람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을 함께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도 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전래놀이 체험은 매월 3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문화예술치유,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하는 2025년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인'마음치유, 봄처럼'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예술 기반의 치료적 접근을 활용한 인지 강화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회화·음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뇌를 자극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인지선별검사를 받고 정상군으로 판정된 65세 이상 어르신 들이다. 교육은 6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센터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접목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습형 교육과 달리,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또 다른 치매 고위험군 프로그램인 인지강화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민이 자신의 삶과 지역 이야기를 직접 찍는 ‘2025년 주민시네마스쿨’이 18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이 사업은 지역의 숨은 이야기, 이슈를 발견하고 자신의 시각으로 영상을 기획 구성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군산시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영화와 영상 제작에 대한 기초이론 ▲ 단편영화·다큐멘터리 제작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따라서 교육 참여자는 기획, 촬영, 편집, 실습 등 전 과정을 체험하며,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은 18일부터 주 1회씩 총 15회 진행되며, 20명 이내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소는 군산시 금암동 소재 콘텐츠팩토리(해망로 146-24)이다. 공고일 기준 군산시에 거주하고, 영리 목적이 아닌 영상 제작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전체 교육의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단, 식비와 교통비는 별도로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 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란 주제로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군산시 구강보건센터가 9일부터 20일까지 ‘칫솔 바꾸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군산시민은 기간 내에 사용하던 헌 칫솔을 센터에 가져오면 새 칫솔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참여 시 신분증을 필수 지참해야 하며, 1인당 1개로 제한된다. 또한 10일과 13일 오전은 인형극과 통합 건강 캠페인이 열려 교환 행사가 없다는 것도 유의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칫솔 교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0일에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생 800명을 대상으로 한 흡연 예방 및 구강보건 교육 인형극도 개최된다. 인형극은 ▲블링블링 왕자와 담배마녀 ▲블링블링 왕자와 달달마녀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와 교훈을 함께 담았다. 장소는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으로 오전 9시 50분과 11시 10분 두 차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내버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시내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군산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군산시청 누리집, 무상교통 누리집, 공식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혹은 주요 버스정류장 및 시내버스 차량 내 부착된 설문조사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부호(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 및 읍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면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구시장 인근 정류장,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 등에서 진행되며, 시청 종합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설문지를 비치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문 항목 및 내용은 시민들이 직접 겪은 시내버스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할 국정 기조와 부처별 정책 방향에 맞춰, 연계 가능한 지역 현안과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대선 결과가 확정된 4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로운 국정 운영의 시작과 함께, 군산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인 변화로 이끌 수 있는 정책 성과로 보답하겠다.”라며 “소중한 한 표로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해주신 군산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새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 재생에너지 등 산업 전환, 지역 균형발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군산은 이러한 정책 흐름과 깊이 맞닿아 있는 도시”라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산업 구조 전환과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변화들이 체감될 수 있도록, 그동안 다져온 정책 기반 위에 시정의 추진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는 군산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압도적 지지와 신뢰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전남도는 ‘진짜 대한민국’의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돼 빛나는 미래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메시지를 통해 “성남 공장 소년공에서 인권변호사,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 대표를 거치면서 굽은 세상을 바르게 펴기 위해 평생을 바친 삶 자체가 인간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국민 모두에게 살아있는 희망이자 용기 그 자체”라며 “이러한 삶의 여정에서 우러나온 대통령의 철학인 국민이 진짜 주인 되는 국민주권정부, 모든 경제주체가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리는 진짜 성장의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새 정부 철학과 방향에 발맞춰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케이(K)-이니셔티브’ 시대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를 위한 주요 정책은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을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전남형 기본소득, 햇빛・바람연금과 에너지기본소득 추진 ▲전남의 풍부한 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청년여성의 지속가능한 경력성장을 위한『전남 청년여성 경력성장 워크숍』을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여성들의 고용유지와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전남광역새일센터가 최초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청년여성의 경력개발과 고용유지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여성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직장 내에서 자신의 경력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자기 분석과 진로 설정 ▲경력 개발 계획 수립 ▲직무 역량 강화 ▲일·생활 균형 마인드셋 형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시장 속에서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마인드셋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경력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 코칭과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내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탐색하게 된다. 또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마인드셋과 실질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율 83.9%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지역 투표율은 83.9%(유권자 119만4471명 중 100만2166명)를 기록했다. 이는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투표율 89.9%, 김대중 대통령 당선)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지역의 이번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은 12·3비상계엄 이후 ‘80년 오월광주가 대한민국을 구했다’는 사회 전반의 재평가와 함께 민주주의 회복, 분열된 국론통합, 민생 최우선 회복 등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열망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광주시와 교육청, 5개 자치구가 함께 펼친 ‘투표가 힘입니다-투표참여 캠페인’이 투표율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달 12일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투표율 92.5%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전 세대 맞춤형 캠페인을 지역 각계에서 진행했다. 거소투표소 확대 등 6대 실천 약속을 발표했다. 이후 18세 생애 첫 투표 등 1020 청년층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를 비롯해 택배·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