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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보훈지청, 호국보훈의 달 계기『6월 메모리얼 콘서트』개최

-합창단의 감동의 무대,고등학생의 감사 편지 낭독으로 울림 더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직무대리 최은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을 하루 앞둔 6월 5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6월 메모리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시민, 학생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관람객 3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육군 제17사단 군악대, 부평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여 군가, 클래식, 대중가요, 동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각 팀의 연주는 장르를 넘나드는 감동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곡 구성으로 참석한 국가유공자 및 시민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

 

특히 이날 공연 중에는 인천보훈지청이 진행하고 있는 ‘우리의 영웅에게 전하는 감사엽서 우체통(약칭 우.영.우.)’ 행사에 참여한 인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직접 무대에 올라, 국가유공자분들에 전하는 진심 어린 감사의 손편지를 낭독하였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멈추지 않게 만들어 주신 모든 유공자분들게 영광의 감사를 드리며 편지를 마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학생의 진심어린 메시지에 관객들이 큰 박수를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매년 현충일은 마음속으로만 의미를 되새겼는데, 이렇게 음악과 이야기로 함께할 수 있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도서관과 함께 하는 ‘보훈라이브러리’, 인천유나이티드FC와 함께 하는 ‘K리그 호국보훈데이’ 등의 행사를 6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