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1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36종목 중 34종목에 선수 795명, 임원 356명 총 1,151명이 참가한 충북선수단은 23종목에서의 고른 활약으로 1972년 제1회 대회 이후 충북 최고의 메달 성과를 내게 됐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2022년 경북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124개(금28, 은38, 동58) 최다 메달을 획득했으나, 올해 경남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134개(금44, 은34, 동56개)를 획득하며 최다메달을 경신했다. 또한, 1974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스포츠소년대회에서 금메달 42개를 넘어선 4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비공식적 메달 집계는 경기, 서울에 이어 충북과 경남이 나란히 1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양궁, 롤러, 체조, 수영, 육상, 역도, 사격, 조정 등 개인 기록경기 및 태권도, 레슬링, 씨름 등 체급경기 학생선수들이 평소 훈련한 만큼의 기량을 발휘하며 예상했던 메달을 획득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빅데이터 기반 상용배터리 공정 고도화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용배터리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총 285억원(국비 144억, 지방비 99억, 민간 42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최고의 이차전지분야 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북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울산대학교, 가천대학교가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공정 데이터 수집 장비 구축, △AI기반 시뮬레이션 인프라 조성,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최적화 체계 마련 등이다. 빅데이터 기반 상용배터리 공정고도화 플랫폼은 소재 개발-제조-분석 및 평가를 위한 전주기 인프라가 집적된 BST-ZONE내에 구축된다. BST-ZONE에는 지난해 2월 개소한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와 올해 4월 개소한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MV급 배터리 환경신뢰성 평가센터('26년 완공예정)'와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인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분석개발 및 제조 기반시설('28년 완공예정)'이 단계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벼 신품종 개발과 고순도 종자 생산 및 보급을 위해 전통 농법인 ‘손이앙’ 방식을 도입해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손이앙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험은 총 네 가지 유형으로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검정하는 지역적응시험, △유망계통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생산력검정시험, △고품질·고순도 종자 보급을 위한 기본식물 및 원원종 생산, △품종별 생육 특성과 형태를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전시포 운영 등이다. 도 농업기술원 식량작물팀 한우리 연구사는 “손이앙 방식은 과거 농업 현장의 정서를 되살리는 동시에, 연구자들에게는 순도 높은 종자 생산과 계통별 생육 특성의 정밀한 관찰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라며, “충북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과 안정적인 종자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지역 항공특화대학 총장들이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잇따라 동참했다. 극동대학교 류기일 총장,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 등 도내 주요 항공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5개 대학 총장들은‘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동참’이라는 표어를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동참은 앞서 4월 청주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의 참여에 이어, 충북 내 항공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들이 함께 뜻을 모으며 지역 항공교육계의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데 의미가 있다. 총장들은 “청주공항은 항공운항·정비·서비스 등 실무중심 교육과 연계 가능한 주요 거점 인프라로,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와 진로 연계 기회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민간전용 활주로가 확보되면 충북 항공교육의 경쟁력과 위상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충북에는 항공 관련 학과를 두고 있는 대학이 7개교에 이르며, 청주공항과의 연계는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나눔마당에서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59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스포츠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겸하고 있는 청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정내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례를 통한 성희롱 유형 소개, 2차 피해의 유형 알아보기 등으로 성평등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직장 및 사회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폭언, 폭력, 성폭행 등 스포츠 분야의 인권침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지도자와 선수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 폭력 및 성폭력 상담센터’도 설치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체육교육과 관계자는 “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이며, 예방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관계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선수단 인권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현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7일 개최하려 했던 생활자원회수센터 주민설명회가 또다시 무산됐다고 밝혔다. 시는 현도 일반산업단지 내 죽전리 668(19,391㎡)에 추진하고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현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질 예정이었으나,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반대 측 주민들에게 가로막혀 청사 진입도 못 한 채 불발됐다. 지난 7일 보고회에 이은 두 번째 무산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염려하는 냄새, 비산먼지, 소음‧진동 등 환경요인에 대한 저감 시설(방안) 설치계획과 시뮬레이션(모의실험) 및 바람길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오해와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민설명회 개최 자체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청사 입구에서부터 출입을 막아섰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이해와 설명을 듣고자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설명회가 필요하다고 반대 측 주민들을 설득했으나, 결국 서로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반대 측 주민들은 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설명회에 참석하려는 주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활용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똑똑! 스마트 키즈 - 디지털 리터러시 완전 정복’을 운영한다. 강좌는 6월 14일부터 토요일마다 4주 동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디지털 문해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공지능(AI) 체험을 통해 정보 활용 능력을 길러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AI 체험 활동을 통해 ‘도서관 먼지 잡기’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고, 가짜뉴스 생성과 분석‧실습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정보 판별 능력과 온라인 윤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일수록 정확한 정보 판단과 건강한 미디어 사용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디지털 세상을 똑똑하고 책임감 있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27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민원 업무로 지친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안정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명상 체험 및 아로마를 활용한 비누・연고 만들기를 하면서 업무상 받아온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자가 돌봄 시간을 가졌다. 시 민원과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민원 담당 공무원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최근 지역 내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해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서원구 남이면의 한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을 통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24일 사과 등 기주식물에 대한 매몰 처리를 완료했으며, 과수화상병 주의 단계를 경계 단계로 전환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시는 4개 부서 51명을 투입해 오는 28일까지 시내 사과, 배 과원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301개 농가, 142.6ha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지난 26일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면서 “꼼꼼한 예찰과 신속한 의심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으며, “과수화상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소독 약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잎, 줄기, 열매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게 변하다가 고사하는 세균병이다. 전염성이 강하지만 치료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27일 문화제조창 회의실에서 2025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성평등 정책 전문가, 시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5년 추진 중이거나 추진 계획 중인 시 사업 중 일자리 사업, 지역 축제 및 행사 사업, 청년지원 사업, 시정 홍보사업, 안전 사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양성평등 목표에 부합하고 성인지 관점의 정책 개선이 필요한 50개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사업 담당자들의 성별영향평가 제도 이해와 양성평등 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컨설팅을 진행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법령과 계획, 사업, 정부 홍보물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별 수혜 차이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평가해 정책 개선에 반영함으로써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위원회는 성별영향평가의 기준과 시행방법, 대상 정책의 선정과 정책 개선 점검 등 성별영향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