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시민과 공무원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18일 정읍소방서와 협력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4분 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용 인형을 활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며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공무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태인면의 어두운 골목과 취약 지역을 정비해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했다. 시는 태인면 일대에서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범지역 환경정비사업은 어두운 골목길과 방치된 공터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설물을 설치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매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동화중학교에서 태인면사무소로 이어지는 구간과 태인중‧고등학교 정문 인근이다. 이 지역은 야간에 시인성이 낮아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곳으로, 실제로 태인중학교 학생이 버스에서 하차한 뒤 걸어가던 중 차량에 충격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시는 기존에 설치된 조명 시설 중 밝기가 낮거나 노후된 가로등 등기구 15개를 교체하고 이미지를 빛으로 투사해 바닥에 투영하는 고보조명 2대를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밤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LED 도로표지병 119개를 추가해 야간 보행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시 관계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내가 소장한 고문서나 도자기가 역사적 가치가 있을까? 정읍시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시는 시민이 소장한 고문서, 그림, 글씨, 도자기 등의 유물에 대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분석하는 ‘고문서 등 가치 재평가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물의 금전적 가치나 번역 지원이 아닌, 해당 유물이 어느 시대에 제작됐고 어떤 문화적 배경을 지니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문가 감정을 통해 유물의 발행 시기와 제작 기법, 역사적 의의를 분석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의 소중한 향토자원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장 유물의 역사적 가치를 평가받고 싶은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감정 결과로 발행 시기와 포괄적인 내용 분석 자료를 제공받는다. 지난 2023년 첫 시행된 이 사업에는 97점의 유물이 접수됐으며 지난해에는 116점이 접수돼 그중 20점이 유산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소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시민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의견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 생활 편익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기간은 3월 18일까지이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최대 2건의 정책을 제안할 수 있지만, 시상은 1인 1건으로 제한된다. 채택된 제안은 정읍시의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실제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개선이 필요한 정책 ▲생활인구 유입·다자녀 가구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정읍형 관광·먹거리·축제 활성화 ▲기타 정읍 발전을 위한 창의적 정책 등 정읍 발전과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응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정읍시 충정로 234, 정읍시청 기획예산실) 제출,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 제안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집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읍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에 나섰다. 방문의료, 요양, 일상생활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되며 이를 위해 5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12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재선정되면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 경계선에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통합지원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총 2억 3100만원(도비 7000만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 사업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전국적 적용을 앞두고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정읍시는 전국 35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통합지원서비스의 효과를 검증하고,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노인 돌봄의 선도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탑가정의학과의원(방문의료서비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정읍지부(재활·운동 지원) ▲정읍주거복지센터(주거환경 개선) ▲정읍시니어클럽(건강 맞춤식 제공) ▲다솜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 재향군인회가 지난 16일 돌아오는 106주년 3.1절을 기념하여 3.1운동 기념탑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관내 현충 시설이 3.1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군민들이 찾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환경정화 활동은 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강진군 재향군인회 김영성 회장을 필두로 읍면 회장단 등 10여 명이 한데 모여 힘을 보탰다. 아침 출근자의 교통 여건을 고려해 쌀쌀한 날씨임에도 이른 새벽부터 시작해 인도와 도로변에 낙엽이 무성한 곳을 정리하고 골목에 쌓인 쓰레기도 수거하는 등 바쁜 일정은 일출 햇살을 만난 뒤에야 막을 내렸다. 김영성 재향군인회 회장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봉사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앞으로도 정돈된 환경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에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강진군청에서 열린 희망나눔 지정기탁식에서 (명)강진주류 김호제 대표와 태영사(주지 도우) 신도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실천했다. 김호제 대표는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강진군 아너소사이어티 5호(전남 83호) 회원이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나눔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영사(주지 도우) 신도회는 백미 10kg 80포(약 240만 원 상당)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도회는 2020년부터 복지시설 및 지역 저소득층에 떡국과 쌀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 스마트 농업시대는 우리가 연다’. 강진군이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기 디지털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며 스마트 농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입학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주임교수진, 졸업생 대표, 입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함께 했다. 디지털농업대학은 2006년 ‘녹색문화대학’으로 출범한 이후,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녹색문화대학은 농촌관광, 친환경한우, 발효식품, 청년 농업인 과정 등을 운영하며 1,6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맞춰 ‘디지털농업대학’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1기 졸업생 69명을 배출하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2기 과정에는 스마트한우(40명), 바이오발효(37명), 힐링팜(40명) 등 총 117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과정별로 ICT 기반 축산 기술, 바이오 발효 기술, 정서적 힐링을 결합한 원예기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서약서 서명을 통해 ▲공정한 업무 수행 ▲부정청탁 근절 ▲부당지시 및 갑질 금지 등 청렴 실천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책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다짐을 함께했다. 서약식은 청렴 서약서 낭독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의 서명과 청렴 문구를 활용해 청렴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서약식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확대 진행된다. 강진군 전 공직자가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군민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가치”라며 “강진군이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반부패·청렴 정책을 강화해 나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이 어르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 제공에 나섰다. 강진군은 18일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올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사업에는 전년보다 2.9% 증가한 2,270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발대식은 1부 행사로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노인일자리 속으로’라는 주제로 홍보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 강진원 군수와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의 격려 인사말이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2명의 대표 어르신이 선서문을 낭독하며 성실한 근무와 책임 있는 자세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일할 때 힘나! 일할 때 빛나! 일할 때 신나!’ 라는 노인일자리의 긍정적인 면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은 구호를 함께 외치며 어르신들이 새로운 출발과 각오를 다짐했다. 대표 선서자로 나선 안종실 어르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