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분야 석·박사급 우수인재를 글로벌 선도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디지털분야 글로벌연구지원'사업 공모 절차를 2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 간 경제·안보 동맹이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고, 날로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기술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우수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한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이 필요하다. 동 사업은 디지털분야 글로벌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외 선도 연구기관(대학, 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석‧박사급 인재가 참여하는 공동연구 등을 ’24년부터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반도체 기술 초격차를 위한 인공지능반도체 기술(저전력, 고성능 인공지능반도체 등), 글로벌 기술패권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양자 기술(양자컴퓨팅, 양자암호통신 등), 2050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탄소중립 기술(디지털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에너지 효율화 등) 등 미래 유망 기술분야에서 글로벌 공동연구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국내 대학(원)은 해외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6일 대전 ICC호텔에서 개최한 「제10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 참석하여, 2023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및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의 꿈과 포부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는 매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를 초청하여, 이들의 노력과 탁월한 성과를 격려하고 비전과 소망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행사이다. 「제10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는 2023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112명 및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47명을 비롯해, 선배 과학자(대통령과학장학생 및 국제과학 올림피아드 수상자 출신) 15명,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단장 9명 및 과기정통부 장관, 제1차관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①장학증서 및 메달, 기념패 수여와 ②오찬 ③대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2023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대표 김규진(서울대 물리천문학부), 하민주(고려대 생명과학부),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대표 배준휘(서울과학고), 김선우(소하고), 한종윤(경기과학고), 민경서(장전중)를 비롯해 총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2월 16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모빌리티 혁신 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혁신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설치되는 법정 위원회로서,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비롯해 모빌리티 중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오늘 혁신 위원회는 출범식을 갖고 모빌리티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8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국정과제인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약속05-국정28)의 핵심 과제인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지원체계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모빌리티 혁신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차 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된 주요 실증특례 사업은 다음과 같다. ➊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탈부착) 차량 제작(현대차) 현대차는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급속 20~40분, 완속 4~7시간) 전기차 단점을 보완해 충전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교환(5분 이내)해주는 서비스를 위해 배터리가 탈부착되는 전기차 제작 실증에 나선다. &n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2차관 주재로 「제2차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를 2월16일 개최했다.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는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각 분야의 인공지능의 활용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작년 델파이 조사와 제1차 회의를 통해 ▴국민일상, ▴산업현장, ▴공공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10대 전략 분야를 도출했으며, 이후 대국민 수요조사('23.9월~11월), 총괄과제기획위원회 분과회의(60회) 등을 통해 분야별 세부 과제를 기획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일상화, ▴멀티모달 생성형 인공지능 고도화, ▴인공지능 신뢰성・안전성 확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개발 지원 등 '24년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국내 대형언어모델(LLM) 생태계 발전을 위한 리더보드 운영 및 국내・외 데이터 확산을 위한 ‘AI 허브’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총괄과제기획위원회 위원장(카이스트 최재식 교수)이 그동안 기획한 10대 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글로벌 규범 자문단'의 제1차 회의를 2월 16일 10시 서울 스페이스에이드 CBD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올해 5월 우리나라에서 개최할'AI 안전성 정상회의'(이하 ‘정상회의’)를 국내 AI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정상회의의 주요 논의와 합의점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산업계・학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제1차 정상회의는 작년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주요국 정상과 각료급 인사, 빅테크 CEO 및 글로벌 석학 등이 함께 AI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민간의 역할과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제1차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서 요수아 벤지오 교수가 담당하는‘과학현황보고서’ 작성에 우리나라 이경무 교수(서울대), 오혜연 교수(카이스트)가 참여하고 있으며, 영국・미국・일본 등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AI의 안전성 연구와 평가를 담당하는‘AI 안전 연구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 등 AI가 기술적 발전을 거듭하면서 일상생활과 사회・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3년에 신규 선정된'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현판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증정식에는 2023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새롭게 선정된 13개 대학 총괄책임교수 등이 참석하여 사업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5년에 출범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소프트웨어 교과 과정 운영, 전교생 소프트웨어 기초교육 등 대학의 교육체계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하고, 인공지능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및 융합인재를 양성해왔다. 현재 51개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이 운영 중인데, 그간 40,419명의 소프트웨어 전공인력과 27,136명의 융합인력이 배출됐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영재캠프 운영, 고등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 지원 등 사회 곳곳에 소프트웨어 저변을 확대하여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적극 이바지해왔다. 각 대학에서는 공과대학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대학으로 개편하는 등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의 소프트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 사회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인공지능을 활용한다. 이를 위해 2월 15일, 광주과학기술원(총장 임기철,지스트)과 ‘인공지능(AI)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내 최고 인공지능 연구 시설과 연구 역량 갖춘 지스트, ’26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지스트는 국내 대학 1위의 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팅 환경(HPC-AI, 6PF)과 국가데이터센터(AICA) 기반시설을 비롯해 우수한 연구진과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지난 1월 말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한 민간위탁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업무협약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스트는 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터(HPC-AI), 국가데이터센터 등 교내 인공지능 연구시설들과 전담 연구 인력들을 투입해 최적의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해외 뉴스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최신 분석과 예측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 업무를 책임지며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예산 총 40억 4천6백만 원)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동범‘KISIA’)와 함께 ‘23년 발표한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신흥 해외 보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국내 정보보호산업은 ’22년 매출액 16.2조 원(정보보안 5.6조 원, 물리보안 10.6조 원)으로, 비대면‧디지털융합 등 보안 영역의 확장,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등 정책 노력으로 안정적 고성장세(3년 평균 15%↑)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정보보호산업 수출액은 ‘22년 약 2.2조 원으로(전년 대비 6.2% 증가, 3년 평균 7.4%↑),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협소(13%)한 수준이며, 국내 매출 비중 또한 공공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어,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는 것이 당면 과제로 거론되어 왔다. 이를 고려하여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통해 민‧관 협력으로 해외 대형 조달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수요에 맞춘 세심한 지원정책을 통해 동남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월 14일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 추진단’을 이끌어 갈 추진단장으로 김인구 박사(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겸임 교수)를 선정했다. 원안위는 ’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추진단장을 공모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선정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 이후 평가 결과에 대한 설립준비위원회의 심의와 원안위 위원장의 승인을 거쳐 추진단장을 선정했다. 규제연구 추진단은 단장을 중심으로 SMR의 안전 규제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연구과제 기획‧관리, 과제간 연계체계 구축 등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추진단장은 ’90년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재직하면서 연구정책단장, 원자력심사단장, 부원장 등을 역임하여 안전규제 및 규제연구 분야의 전문성뿐 아니라, 조직관리와 경영에도 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선정평가 과정에서 원자력 안전 분야 전문성과 리더십‧사업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명확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생각만 해도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을까?’(Brain to X), ‘줄기세포로 사람 몸에 이식할 수 있는 인공장기를 만들 수는 없을까?’(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소프트 임플란트),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가축과 똑같은 고기(배양육)를 만들 수는 없을까?’(아티피셜 에코 푸드), ‘기존 물성을 뛰어넘는 미래 소재를 인공지능(AI)으로 설계할 수 있을까?’(AI 기반 초임계 소재) 영화나 소설에서만 보던 기술들이 현대판 연금술사를 통해 우리 앞에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2년부터 시작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10~20년 후 산업의 판도를 바꿀 미래기술을 개념연구, 선행연구, 본연구 3단계 경쟁방식으로 선정·추진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Brain to X’ 등 총 10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미래기술은 실패를 용인하는 중장기 사업(과제당 총 7년)으로 추진 중이나, 참여 연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2년간의 본연구만으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신사업에 목마른 우리 기업들은 이런 성과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민간투자(총 106억 원), 멤버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