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청명ㆍ한식으로 이어진 주말 동안 산불대응 행정역량을 총동원하는 등 강력 대응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청명과 한식 주말로 이어지는 주말을 맞아 묘지 이장 및 정비와 상춘객이 증가하고 영농철 늘어나는 야외활동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어, 지난 4월 2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산불방지 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시행했다. 특별대책은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주도하에 시행되어 ▵비상근무 체계 강화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통제 등 행정명령 발동 ▵주요 묘지 이장 대상지와 공원묘지, 주요 등산로 등 감시 인력 집중 배치 등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마을 방송과 차량 계도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입간판과 현수막을 활용해 산불 원인자 처벌 규정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아울러, 농산폐기물 불법소각 단속도 한층 강화하여 산불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주말 시군 현장을 찾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4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련영업(가축분뇨 수집·운반업, 재활용업, 처리업)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 낙동강·영산강유역환경청, 18개 시군이 합동으로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상습 민원 유발시설과 주요 하천 인접 지역 등 가축분뇨 관련시설 15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특히, 이번 상반기 합동 점검은 기존의 단속 중심의 점검에 앞서 축산부서와 협업으로 ‘축산환경·소독의 날’과 연계하여 지역단위 교육·홍보를 통해 축산농가에 대한 가축분뇨 적정 관리 인식을 제고한다. 아울러, 현재 낙동강 녹조 상황은 조류경보 발령 기준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기온 상승이 본격화되면 녹조 발생과 확산이 급격히 진행될 것으로 우려되어 녹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총인(T-P) 등 녹조 원인 물질을 많이 배출 하는 가축분뇨와 퇴·액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이 환경 유해인자에 민감한 취약계층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환경보건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이용권은 환경보건법에 근거하여 시행되는 것으로, 환경보건 격차 해소 및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13세 미만 어린이 1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보건이용권의 종류는 상품·서비스·진료비 항목과 실내 환경 컨설팅 항목으로 나뉜다. 상품·서비스·진료비 항목은 상품(아토피 로션, 환경성질환 예방 용품 등), 서비스(살균청소, 건강나누리 캠프 등), 진료비(약제비 포함)에 드는 비용을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로 환급받는 것이다. 실내환경 컨설팅 항목은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환경 유해인자를 진단·측정하고 유해인자 저감 방안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벽지·장판 교체도 지원한다. 이용권은 환경보건이용권 홈페이지를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13세 미만 어린이(2006.1.1. 이전 출생자)와 거주하고 있는 성인(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도는 7일 군 복무를 대신해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할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3명을 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 수의사 자격증 소지자이며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임기제공무원 신분으로 동물위생시험소와 도내 시군에 배치돼 3년간 근무한다. 농장과 도축장 등 일선 현장에서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을 조기 발견하여 차단하고, 결핵·브루셀라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내에는 기존 32명이 배치되어 근무했으나, 올해 전국적인 지원자 감소로 인해 4명이 감원되어 28명(시군 11명, 동물위생시험소 17명)이 배치됐다. 한편, 현역병과 비교하여 복무기간이 길고 봉급 차이도 없어 지원자 감소로 인해 공중방역수의사 부족 현상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 및 시군에서는 공중방역수의사가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편의를 제공하고 방역 활동 장려금 등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아산시는 4일 오전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정기 검사를 실시하던 중 의심 개체를 발견하고, 즉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이 최종 확인됐다. 이에 시는 조일교 부시장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어 AI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항원이 확인된 농장은 산란계 6만 8,200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초동대응팀을 즉각 투입해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반경 500m 이내에는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장이 없으나, 반경 10km 이내에 39개 농가가 위치해 있어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는 신속한 방역 대응을 위해 농장 주변 반경 3km 내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방역대 내 전용 사료차량 운영과 소독 차량 추가 배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축분뇨의 체계적 관리와 투명한 처리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지자체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일 전북자치도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시군 가축분뇨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 전산 입력 절차, 이행점검 방식 등을 중심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시스템 운영 중 자주 발생하는 질의응답 사례도 공유해 현장 실무자의 적용 능력을 높였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가축분뇨의 발생, 운반, 처리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불법 처리 방지와 환경오염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전북자치도 내 가축분뇨 관련 시설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12,481개소, 재활용시설 169개소, 수집·운반업 등 관련 영업자 89개소, 공공처리시설 1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시설들이 적정하게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군이 순환경제사회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3일 폐기물 전문분석기관인 전라남도 환경산업진흥원과 협업·추진중인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개최한 제53회 강진 청자축제에서 발생한 폐기물 실태조사 결과 등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체감도, 홍보 효과가 큰 축제장 내 다회용기 공급을 추진중이며 용기 공급에 대한 효과 분석을 위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와 일회용품 사용 축제 간 비교분석 실태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가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회용기 사용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함과 동시에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오는 11월까지 ▲전라병영성축제(4월18~20일/일회용품) ▲강진수국길축제(6월2.~6월29일/일회용품) ▲강진 하맥축제(8월28~8월30일/다회용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0월25~11월2일/다회용기)에 대한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월 4일 충남 천안 소재 산란계 농장(184천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닭(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되, 충남 천안 및 세종 지역의 경우 4월 4일 11시부터 4월 5일 23시까지 36시간, 그 외 지역의 경우 4월 4일 11시부터 4월 5일 11시까지 24시간 동안 발령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4월 말 아까시꿀 채밀을 원활하게 하려면, 개화 40일 전부터 채밀용 벌무리를 집중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까시꿀은 국내 양봉농가의 주요 수입원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 집중 강우 등으로 아까시꽃 개화 불안정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해 국내 아까시꿀 생산량이 불안정한 실정이다. 아까시꽃은 5월 초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핀다고 알려져 있으나, 농촌진흥청 개화 예측 모형(모델)에 따르면, 올해는 광주광역시 4월 22일, 경북 포항 4월 26일, 전북 전주 4월 28일경 꽃이 핀다. 개화 시기가 4월 말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봉농가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꿀벌은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21일이 걸리며, 성충이 된 후 18일이 지나야 본격적으로 꿀을 채집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아까시꽃 개화 40일 전인 4월 초 산란한 일벌이 채밀기에 효율적으로 채밀할 수 있도록 채밀용 벌무리 양성을 철저히 해야 한다. 채밀량을 극대화하려면 산란력이 우수하고 세력이 강한 벌무리를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봄철 불법 임산물(산나물 등) 채취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 산림 내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불법 산나물·산약초 굴·채취, 조경용 수목 굴취, 봄철 산불조심기간 내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법 소각행위, 불법 산지전용 등 산림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산림사범수사대는 불법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산주 동의없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산림 내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내 무단출입 등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건조한 날씨로 동시다발 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