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 발생 시기가 불규칙해지고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선제적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영남 내륙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빠르게 확산하며 유례없는 피해를 남겼다. 강풍, 고온, 건조한 기상 조건이 맞물려 산불이 대형화됐으며, 당시 영남 지역에는 겨울철 이상고온이 지속됐다.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 양상이 불확실해져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대형산불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역시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대형화의 사례다. 이 지역에서는 주로 6월에서 12월 사이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나, 올해는 1월에 발생해 이례적인 양상을 보였다. LA 지역의 연간 건조 일수는 2000년대에 비해 31일 증가했으며, 2024년 5월 이후 강수량은 평년의 4%에 그쳐 극심한 건조 상태가 지속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조건의 변화는 산불 발생 위험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산불이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창군이 올해 16개 지구, 총사업비 1492억원 투입해 공공하수도(하수관로, 농어촌 마을하수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간 고창군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과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는 신규사업 3개 지구와 계속사업 13개 지구 등 총 16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여 2026년 상반기 공사착공 예정이다. 각 지구별 신규사업 규모는 ▲용반 농어촌 마을하수도 관로매설(L=4.5㎞, 처리장 신설 65㎥/일, 배수설비 160가구) ▲조동 농어촌 마을하수도 관로매설(L=2.9㎞, 처리장 신설 50㎥/일, 배수설비 121가구) ▲흥덕 하수관로 관로매설(L=4.8㎞, 배수설비 250가구) 등이다. 올해 준공예정 사업은 ▲고창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아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무장·해리·성내 농어촌 마을하수도 등 5건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가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냉해저감제 지원 및 현장기술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올봄 과일나무에 꽃이 피는 시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2~3일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개화시기가 빨라지면 꽃샘추위로 인한 저온피해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개화기 저온피해 한계온도는 –2℃ 내외로 피해를 입게 되면 과일 수확량 감소에 직결되므로 사전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수 농가에서는 기상재해(저온) 조기경보시 충분히 관수(30T/300평)하거나 방상팬, 연소법 등을 활용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특히 전년도 생육이 불량했던 농가는 요소(1.5kg/500L)와 붕소(0.5kg/500L)를 엽면 살포하면 내한성을 증진시켜 착과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술보급과는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 1천6백만원을 투입해 냉해저감제(요소․붕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오는 5월 말까지 ⸢저온피해 사전예방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현장기술지원반(4개팀, 20명)을 편성해 예방요령 지도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2025년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장애학생) 체전을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특색있는 가로경관 제공을 위하여 주요 도로변 가로경관 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장유 대청로변 가로수 수형 조절, 칠산로와 한림 장방로 도로변 가로화단 조성, 진영 김해대로변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으며, 도시바람길숲의 일환으로 주촌 선천지구 내 녹지공간 조성과 시목인 이팝나무 가로수 보완 식재, 북부동에서 불암동 구간 김해대로변 가로화단과 중앙분리대 수목 재정비, 구산천변 공한지 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주요 도로변 가로경관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김해공원녹지사업소 김진현 소장은 편리한 도로망을 기반으로 숲과 녹음으로 둘러쌓인 청정도시 김해를 구축하고, 연중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갖춘 명품 도시 김해를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결국, 김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일임을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도시숲 환경 정비를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식목일(4월 5일)을 맞이해 탄소(이산화탄소) 흡수 효과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국립공원 자생수목 10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탄소 흡수 효과가 뛰어난 자생수목 10종은 상수리나무, 물박달나무, 소나무, 졸참나무, 들메나무, 갈참나무, 곰솔, 떡갈나무, 가래나무, 굴참나무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들 10종을 선정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국립공원에 대한 주요 자생식물별 연평균 탄소흡수량을 조사해 분석했으며, 현재까지 설악산 등 14개 국립공원에서 84종의 식물에 대한 탄소흡수량 평가를 끝냈다. 조사한 자생식물 84종의 연간 평균 탄소흡수량은 7.37kg-CO2/그루이며, 이번에 선정된 10종의 자생수목은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우수한 탄소흡수 효과를 보였다. 이들 10종은 활엽수 8종(상수리나무, 물박달나무, 졸참나무, 들메나무, 갈참나무, 떡갈나무, 가래나무, 굴참나무)과 침엽수 2종(소나무, 곰솔)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 연평균 탄소흡수량이 가장 높은 수목은 상수리나무로 30.12kg-CO2/그루이며, 뒤를 이어 물박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4월 3일 강원 홍천 수타사에서 홍천군, 홍천소방서, 홍천경찰서, 수타사와 함께 산불 대응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신고부터 산불 상황전파, 상황 판단 회의, 주민 대피, 주불 진화 완료까지 산불 진행 단계에 따른 기관별 협력 체계를 점검해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산불지휘차량에 탑재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산불현장 통합지휘시스템 운용, 고성능 산불진화차 시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열화상 드론 운영, 지상전송카메라를 활용한 작전 상황도 작성 등 산불 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강혜영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초동 진화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전문 진화 인력의 반복적인 교육훈련과 산불 진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최근 경북·경남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이후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불법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관리를 해당 지역 지자체와 함께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영농폐기물 발생량이 많은 5월 중순까지 농촌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등을 집중수거하여 불법소각을 예방한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마을별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에서 중간 거점인 수거사업소로 운반하는 횟수를 주 1회에서 4회로 늘리고, 지자체에서는 반사필름, 차광막 등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품목들을 추가하여 적극 수거한다. 아울러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4년 12월 1일~ 2025년 3월 31일) 동안 진행됐던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의 민간점검단(1,400여명)의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예방 활동을 4월까지 연장하고, 기존 사업장과 공사장 중심의 감시 활동을 농촌과 산림 인접지역의 불법소각 감시로 확대한다.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를 추진하는 지자체와 한국환경공단 및 민간 위탁업체 또한 불법소각 단속을 병행한다. 이러한 감시활동과 함께 마을회관, 지역시장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남양주시는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실시하며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 공직자들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 시민들에게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1(one) less, 多(mor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챌린지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서별 전 직원이 챌린지 판을 들어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별로 1회용품 줄이기 전자 서약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약 내용은 △사무실 내 다회용품 사용 의무화 △회의 및 행사 시 다회용품 사용 확대 △개인 텀블러 지참 △인쇄 시 이면지 활용 및 양면 인쇄 △구내매점 사용 시 장바구니 사용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종이 없는 전자 서약 방식으로 진행돼 약 2,500매의 종이를 절약하고, 이는 이산화탄소 약 7.2kg 감축과 약 25,000L의 물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개인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지만, 그 효과는 모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화순군은 양봉농가들은 등검은말벌 여왕벌의 초기 먹이활동 시기인 4월부터 5월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가을 태어나 교미를 마친 여왕벌은 낙엽이나 땅속에서 겨울을 나는데, 동면에서 깨어난 여왕벌은 달콤한 나무 수액을 찾아다닌다. 이때 포획 트랩에 유인물질을 담아 인근 야산이나 그 근처에 설치하여 유인⬝포살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렇게 여왕벌을 미리 잡으면 여름과 가을에 폭발적으로 증식하는 일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방제가 되지 않은 지역의 여왕벌이 방제된 곳으로 이동하여 개체수를 불리기 때문에 모든 양봉농가가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등검은말벌 방제에 실패하여 집중 공격을 받아 약해진 벌통은 최대한 늦가을까지 산란과 육아를 해보지만, 세력이 점차 사그라들어 겨울을 나기 어렵다. 트랩과 유인물질은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으니 구매해도 되나 직접 만들어 써도 된다. 간이트랩은 페트병의 목 부분을 잘라서 거꾸로 뒤집어 끼우면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유인액은 벌집을 끓인 물, 설탕물 그리고 막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시가 3일 2050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2기를 구성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 등 10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이날 2050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결과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시는 기본계획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 천안’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연계해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발생량 대비 40%를 감축하고, 2045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시민 300명과 공무원 173명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정책선호도 인식조사 결과를 반영해 건물과 도로·수송, 흡수원 등 6개 부문 97개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대, 폐자원 재활용의 효율화 및 에너지화, 탄소흡수원 확대 등이다. 시는 국가 및 충남도의 관련 계획과 심의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