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산림문화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광양시는 2월 13일 백운산 산림박물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주순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장,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숲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현재 백운산에서 수집한 식물 574종 중 시기와 희귀도를 고려해 20종의 표본이 전시 중이며, 향후 백운산 사진 공모전, 숲 보호 포스터 그리기 대회, 제3전시실 내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될 예정이다. 산림박물관에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산림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제1전시실 ‘숲은 사라져요’에서는 숲의 공익적 기능을 소개하며, 멸종위기종 네임카드 제공, 자전거 타기 체험 등으로 숲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비자 사용 편의증진과 가맹점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화폐 가맹점 확충과 스마트폰 앱(지역상품권‘chak’) QR 결제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 편의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나주시는 오는 2월 25일까지 2주간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신규 신청과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지원을 위해 가맹점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빛가람동, 성북동, 금남동, 남평읍, 영산포 등 주요 상권을 방문해 가맹점 신규 신청과 더불어 지역상품권 스마트폰 앱(chak)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안내, QR거치대 보급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QR거치대는 구매자가 나주사랑카드 또는 지류형 상품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지역상품권‘chak’ QR스캔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가맹점의 경우 결제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은 지역상품권 앱(chak)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음식점 영업 신고 시 가맹점 신청 접수를 병행해 원스톱 서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이 2025년 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13일 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년도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공산림가꾸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비롯한 총 17개 분야 근로자 186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근로자들은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고 각종 재해로부터 녹지환경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산림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주거지 주변의 녹지 · 휴식 공간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청정산림을 보호 ·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포부를 다졌다. 또한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 전문가로부터 사업장 내 안전수칙 및 보호장구 착용 등의 교육을 통해 철저한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산불 조심 기간인 만큼 철저한 근무 기강을 강조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들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불 예방 및 진화 안전수칙, 산불 진화 장비 사용법, 사후관리법 등을 공유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산불 · 산림사업 참여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13일 심덕섭 군수 주재로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 비전실현을 위한 2026·27년 국가예산 3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3차까지 발굴한 2026·27년 국가예산 사업은 총 107건에 총사업비 5893억원 규모로 이 중 2026년 사업은 74건 3984억원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발굴된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타당성, 시급성, 기존 사업과의 연계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고창군 행복둥지센터 조성 △농산업혁신벨트조성사업 △운곡 에코런 어드벤처 조성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무형유산 통합 전수교육관 건립사업 등이다. 고창군은 부처 업무보고 및 국고보조사업 편람을 면밀히 분석하고 부처 동향 등을 파악하여 신규사업을 찾아냈다.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 보강,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부처 설득 논리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군은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부처 예산편성 작업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여 1월부터 부처를 조기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다. 3차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양주시가 13일 오후 관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도 최초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제1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노동 복지의 혁신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제1호)’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 노동자의 복지를 지원하는 제도로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노동 복지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기금 1호는 최장 5년간 출연하여 총 32억 5천만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시는 이를 재원으로 40개 기업 근로자 500명에게 연 3회 170만 원 이내의 ‘양주사랑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행정2부지사, 이종구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 이문규 참여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이날 시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늘봄학교 운영 체제 안착과 새 학기 안정적 운영을 위해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경기형 늘봄학교를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늘봄학교의 안전을 촘촘하게 살피기로 했다. 먼저, 학교가 원하는 수요만큼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학생인솔, 하교지도, 학생 안전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늘봄과정 수업 중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지원할 보조강사를 지원한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도내 1,337개 초등학교 중 1,273교에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64개 학교는 학생 수요가 없거나 학교시설 공사로 돌봄교실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방학 중에도 학부모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삼되, 학부모와 동반 귀가가 어려운 경우 대리자(성인) 사전 지정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학교 배움터지킴이, 봉사 인력 등의 협조를 받아 안전한 귀가 지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 남부·북부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귀가 시간 순찰과 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은 2월 13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전남도의 노인 복지 정책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모상묘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설명진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임원, 시·군 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광일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 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부의장은 지난해 ‘전라남도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점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에서 ‘노무현의 길’을 걸었다. 노무현의 길은 광주광역시에서 정한 길(무등산 노무현길)의 이름이면서, 동시에 그의 정신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중(2007) 시민들과 무등산 증심사~장불재를 등반했다. 대통령후보시절 ‘노풍(盧風)’(노무현 지지바람)을 일으켜준 광주를 방문해서 “당선되면 시민들과 함께 무등산에 오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무등산에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등반코스를 ‘무등산 노무현길’로 지정(2011년)했다. 노 전 대통령은 무등산 등반 당시 시민 400여명 앞에서 다음과 같은 요지의 ‘산상연설’을 했다. “...눈앞의 이익을 쫓는 사람과 역사의 대의를 쫓는 사람이 있다. 대의만 따르면 어리석어 보이고, 눈앞의 이익을 따르면 영리해 보이지만, 멀리 보면 보인다. 멀리보면 대의가 이익이고, 가까이 보면 이익이 이익이다” 김동연 지사는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및 광주시민회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광주시 동구 중심사길에 있는 노무현 표지석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무안공항 분향소 앞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49재 합동위령제엔 유가족을 비롯해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전남도·광주광역시·무안군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권영진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장, 김산 무안군수,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광주·전남 지방의회의원 등이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위로를 위한 행사로 ▲헌화 및 분향 ▲추모사 ▲49재 합동위령제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유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유가족 1대1 전담 지원반을 운영해 장례절차와 심리 지원을 밀착 지원하고, 대국민 성금 모금, 의료지원 및 생계비 지원 등으로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이번 위령제에서도 교통편의 제공, 숙소와 식사 지원, 현장의료 지원 등 유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남악웨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께 감사를 표하며 그 보답으로 노인복지에 온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선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 노인회 임직원 등 3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노인복지 증진과 실천을 다짐했다. 이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루떡 컷팅식 등을 진행했으며, 푸른 뱀의 해 을사년에도 어르신의 지혜를 모아 도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뤄낸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리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란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어르신들께서 도움이 필요할 때 항상 ‘OK!’ 하며 만족하시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800억 원 늘어난 1조 7천억 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했다.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9천275개소에 겨울철 5개월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