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페달보조방식'(PAS, Pedal Assist System)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2년 이상 연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 온 18세 이상 시민으로, 시는 올해 총 1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단, 지난해 페달보조방식 전기자전거 보조금을 받은 시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입 보조금은 1가구당 1대이며, 자전거 구입 금액의 50% 이내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전거의 가격이 60만 원 이상일 경우 30만 원을 지원하고, 60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품목은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시속 25km 이상 주행 시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보조방식(PAS) 전기자전거다. 전동기 동력으로만 움직이는 스로틀(Throttle) 방식과 파스 및 스로틀 겸용방식의 자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 청소년들이 폭력과 따돌림 걱정 없이 방과 후 시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찰과 청소년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정읍경찰서는 지난 12일,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0일 정읍경찰서에서 진행된 학교폭력·도박 예방 교육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보다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방과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정읍경찰서와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방과 후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성장과 학업·진로 탐색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학업, 진로 탐색 지원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방과 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들에게 특별한 체험 학습을 선물했다. 정읍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4일 지역 내 딸기 농장에서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딸기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딸기를 직접 관찰하며 재배 환경과 과정을 배우고,손으로 직접 수확하는 자연 친화적 체험을 통해 오감 발달과 집중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한 아동은 “딸기를 직접 따보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신철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체험이 아동들에게 즐거운 겨울방학의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보육·복지 등 4개 분야에서 40여 개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와 강동구 청소년들이 1박 2일간 서로의 도시를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는 매년 자매·우호도시 청소년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첫 번째 교류로 서울특별시 강동구와 함께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강동구 청소년 28명이 정읍을 방문했고 이어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정읍 청소년 30명이 강동구를 찾아 상호 간 지역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정읍을 방문한 강동구 청소년들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둘러보며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읍시립농악단의 정읍농악 공연을 관람하고, 임산물체험장에서 족욕·다향 체험, 목재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특히 내장산생태탐방원에 내린 폭설 덕분에 눈싸움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후 정읍 청소년들은 강동구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진로 체험을 했다. 롯데월드 퍼레이드와 놀이기구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암사동 유적지를 찾아 신석기시대 장신구 만들기 체험과 유물 관람을 통해 선사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에 연초부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퍼지고 있다. 지난 14일 정수회는 정읍시민장학재단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수회는 정읍의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모임이다. 이성열 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장학금이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도 2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송현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농민단체연합회 또한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두 번째 장학금 기탁을 이어간 김태선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성동에 소재한 유리·창호 공사 업체 (유)신화건설의 이인석 대표도 정읍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학수 이사장은 “애정 어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연간 14만원이 지급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문화 바우처 카드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1인당 연 14만원이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한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충전이 완료됐다. 반면, 신규 대상자나 전년도 미사용자는 2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발급 신청할 수 있다. 카드는 2월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사업은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가맹점 확보를 통해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관리에 나선다. 시 보건소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상교동과 산내면에 설치된 90개 보관함을 집중 점검하며 주민 정신건강 상담과 자살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체계적으로 보관해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고 잠금장치를 통해 충동적인 음독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농약 종류별로 구획이 나뉘어 있어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모니터링은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3인 1조로 운영되며 마을을 직접 방문해 보관함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더불어 자살 예방 홍보물을 배포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이번 점검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연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보관함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 보건소가 2025년 한 해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결핵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결핵 예방과 전파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시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122개소를 방문해 2275명을 검진했고, 유소견자에 대한 추가 검사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결핵 예방에 힘써왔다. 올해도 2월 17일부터 덕천면 산우 경로당 등 10개소와 재가복지센터 1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협력해 이동식 장비를 갖춘 검진팀이 직접 방문해 흉부X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 판독이 진행된다. 유소견자는 추가로 객담검사(가래검사)를 통해 결핵 여부를 진단하며 검진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이번 검진은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독거 어르신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속한 판독 결과 제공과 함께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결핵은 OECD 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025년 자활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활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와 개인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자산형성지원 통장과 연계해 목돈 마련을 돕는 등 경제적 자립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23억원을 투입해 세탁, 세차, 카페, 영농사업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정읍지역자활센터의 12개 사업단과 5개 자활기업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자활급여 단가를 전년 대비 3.7% 인상해 최대 156만원까지 지급한다. 더불어,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청년 282명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추진해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자활근로사업 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어린이 건강 증진과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2025년 어린이집·유치원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60회였던 과일 공급 횟수를 올해 104회로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3억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 80개소, 약 2300명의 어린이에게 신선한 과일 간식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공립·사립 유치원 34개소(800명), 어린이집 46개소(1500명)이며 어린이 1인당 120g 내외의 제철 과일이 제공된다. 과일 공급은 지역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GAP 인증 과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며 공급량이 부족할 경우 전북산 일반 과일로 대체된다. 지원 품목은 사과, 배, 감귤, 포도, 복숭아, 자두, 딸기, 토마토 등 계절별로 다양한 제철 과일이 제공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간식을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