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자살로 떠나보낸 유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로 5~10명이 영향을 받는다. 또한 자살 유족이 다른 유족보다 높은 수준의 분노, 외로움, 우울 등을 느낄 뿐 아니라 자살 위험 또한 일반인 대비 8.3배~9배가량 높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자살 유족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적기적소에 필요한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지만 이들의 초기 발굴은 쉽지 않은 실정인데, 자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고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이에 구는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 자살 유족들이 초기부터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례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유족들이 건강하게 애도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같은 아픔을 가진 자살 유족들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우리 아이의 2학기 학교생활, 전문가와 함께 슬기롭게 준비해보자. 서울 강서구는 2학기 개학과 함께 제174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 ‘2학기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교육 습관 형성과 학교생활 준비 방법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15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 ‘슬기로운 초등생활’ 운영자이자 자녀 교육 관련 작가, 강연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경 강사가 진행한다. 이은경 강사는 15년간 초등학교 담임교사로 근무했고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 등 30여 권의 책을 출간한 자녀교육 전문가다. 강좌는 ▲2학기 과목별 초등 공부 습관 로드맵 ▲학교생활 똑똑 준비법과 담임 상담주간 활용법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자녀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과 아이의 숨겨진 마음을 읽는 법 등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지혜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누구나 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마포구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동 보조 수단인 보행보조차 5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적당한 걷기 운동은 어르신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고 우울감을 해소하며 관절 근육을 단련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단순한 걷기 운동도 힘들고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구는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보행보조차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급여자를 제외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으로, 구는 어르신들이 걷다가 힘이 들면 어디서든 앉아 쉴 수 있도록 의자가 달린 보행보조차를 구매해 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보행보조차를 지원받아 사용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밖에 나갈 엄두조차 못 내고 집에만 있는 날이 많았다”며 “보행보조차를 이용해 밖에 나오니 산책 나온 노인들과 이야기도 하게 되고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걷기 운동도 할 수 있게 되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보행보조차가 어르신들의 든든한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마포구는 사회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들의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증료 지원사업은 부동산거래 경험이 적어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큰 청년들과 신혼부부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해 주거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보증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만39세 청년으로 ▲연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이하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올해 1월 1일 이후)▲무주택 임차인임을 조건으로 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 중 택일하여 임차주택을 대상으로 보증가입을 하고 보증료를 납부하여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마포구 일자리청년과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자격 조건 심사를 거쳐 선착순으로 2백여 명에게 최대 30만 원의 보증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초년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부터 청년&어르신 멘토링 사업 ‘세대공감 잇다’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두 세대가 경험과 지식을 함께 공유해 세대 격차를 줄이려는 취지다. ‘세대공감 잇다’는 청년(19~39세)과 어르신(65세 이상) 총 120명을 1대1로 연결해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1:1 멘토링 프로그램 ▲함께 배워요 ▲세대공감 1일 프로그램 3가지다. 1:1 멘토링 프로그램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는 청년·어르신 각각 20명씩 참여한다.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9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3층)에서 오전·오후 2그룹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미술 워크숍 △세대 간 공감소통 △현장실습 기획 △현장체험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된다.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도우미)가 세대 간 고민을 원활하게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22일 참여한 유지향(30세)씨는 “어르신과 세대는 다르지만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운자(75세)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대문구는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안암로에서 래미안엘리니티아파트로 통행하는 좁은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용두제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래미안엘리니티아파트)시행과 관련하여 아파트로 진입하는 용두동 718-6~721-5구간의 좁은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이다. 사업비 4,317백만원(토지·건물 보상비 및 도로확장 공사비) 전액은 재개발조합예치금으로 확보하여 시행했다. 공사는 금년 3월 착공하여 이번 달 완료했으며 도로확장 구간에 편입되는 건물 2동을 철거한 후 기존 폭 8m 도로를 7m 확장하여 15m로 넓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확장 공사로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재개발이 예정된 백사마을을 기억하고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흔히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소개되는 백사마을은 중계동 104번지 일대를 말한다. 1960~70년대 청계천 등에서 옮겨온 철거민들이 자리를 잡아 형성된 곳으로 익숙한 도시의 풍경과는 다른, 과거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올해 재개발을 위한 관리처분 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백사마을 ‘풍경엽서’ 제작 ▲스마트폰을 활용해 마을 영상기록 제작 ▲마을 주민들의 인터뷰와 이야기를 엮은 ‘단편 다큐멘터리’ 제작 및 ‘QR 매핑 투어’ 진행 ▲백사마을 재개발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형 영화제’다. 먼저 오는 30일부터 ▲백사마을 풍경엽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19~21시에 진행한다. 백사마을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직접 답사하며 사진을 촬영해 나만의 풍경을 엽서로 제작한다. 아이패드로 펜 드로잉 방법을 익히고 직접 디지털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덕수궁과 정동을 탐방하며 역사도 배우고 영어 실력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강의를 연다. 구는 중학생 20명을 초대해 26일 오전 9시부터 ‘영어로 떠나는 문화 탐방(Culture Tour)’ 행사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먼저 문화해설사와 함께 덕수궁과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한글과 영어로 각각 역사 해설을 듣는다. 이후 중구교육지원센터로 이동해 인기 영어 강사 티나구(Tina Koo)와 함께 영어로‘나의 중구역사 답사기’를 작문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동 거리는‘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역사의 흔적을 곳곳에 품고 있다. 대한제국을 통해 부국강병을 꿈꿨던 고종이 머물던 덕수궁,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인 배재학당, 최초의 근대식 교회인 정동제일교회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중구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정동야행’축제도 개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역사 자원을 활용해‘역사’와 ‘영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라며, “학교나 학원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살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의 작은 프랑스 ‘서래마을’에서 여름밤 화려한 뮤지컬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31일 반포4동주민센터 서래아트홀에서 뮤지컬 음악과 퍼포먼스 쇼를 함께 선보이는 ‘서래음악회’를 연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서래음악회’는 내 집앞에서 브로드웨이의 뮤지컬과 같이 다양한 뮤지컬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이국적인 서래마을을 보다 특색 있는 문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반포4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프로야구 연말 시상식인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기도한 뮤지컬 전문팀인 ‘뮤지컬 라인’이 음악과 함께 퍼포먼스 쇼를 가미한 쇼콰이어(노래와 다양한 요소를 보여주는 종합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을 선뵐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라인의 전동환 대표는 뮤지컬계의 거장인 박칼린 음악감독과 함께 Kyyk Musical Studio에서 보컬코치로 활동한 바가 있는만큼 수준높은 퍼포먼스와 음악을 이번 서래음악회 공연을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5가길 2)에서 '오동나무 뿌리와 복숭아 꽃잎, Paulownia Tree Root and Peach petals'를 개최한다. 무계원 개원 이래 처음 선보이는 국제 현대미술전으로 프리즈 기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문화예술 관계자와 미술 애호가에게 전통 한옥과 현대미술이 빚어내는 독창적인 매력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문화예술기획사 팀서화(공동대표 도연희, 김성우)가 기획하고 종로문화재단이 협력하며 특별 게스트로 중국 상하이의 촉망받는 갤러리 린씨드(LINSEED)가 함께한다. 이에 린씨드(LINSEED) 갤러리가 직접 해외에서 운송해 온 작품을 설치, 국내에 알릴 예정이다. 참여 작가로는 팀서화가 선정한 고우정, 김대운, 김보미, 김성우, 김지원, 백정기, 서희수, 이정훈, 윤준호, 전아현, 조은필, 최태훈, 황다영 총 13명의 한국 작가와 린씨드 선정 작가들이 있다. 전시명인 ‘오동나무 뿌리와 복숭아 꽃잎’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무계원의 여정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 전통을 지키기 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