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한여름 더위를 식힐 특별한 공포체험이 홍성 명동상가에서 펼쳐진다.
오는 8월 30일과 31일 이틀간 ‘한여름밤의 꿈’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시원하고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성명동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명동상가 내 빈 상가를 활용해 폐교, 폐병원 등을 테마로 한 담력체험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방탈출 미션을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와 블록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행사와 버스킹과 팝페라 공연, 코스프레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또한 스탬프 투어 성공자에게는 룰렛이나 뽑기를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행사인 만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행사장 구역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김형주 명동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주민들에게 명동상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여름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명동상가가 군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도 계절별, 주제별로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기획해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연중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