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춘천시가 20억 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민원 해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천 정비 민원 해소 사업은 춘천 내 지방하천과 소하천에서 발생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도 수요 조사를 통해 구만천(동산면), 월곡천(동면) 등 20개소의 하천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금주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춘천시는 계약 절차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박순무 춘천시 건설과장은 “춘천에는 많은 하천이 존재하며, 하천 인근으로 농경지나 주택, 도로 등이 있어 자연재해를 위한 대비가 중요하다”라며 “춘천시는 매년 수요 조사를 통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이 재해예방 이외에도 도심과 농촌지역 간의 불균형 해소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낙후된 정주환경 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