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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노인 우울 개선 사업 '마음 채움터'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2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우울 개선 사업 '마음 채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 채움터'는 홍천군의 높은 자살률과 노인 인구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감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노인 우울 교육과 노인 우울, 자살, 불면증 심각도 척도 등 선별 검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선별된 자살 고위험군을 센터로 연계하여 사례관리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료적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정신건강전문의가 찾아가는 ‘똑똑, 마음문 상담소’를 분기별로 운영한다.

 

아울러, 전년도 자살률이 높은 지역인 두촌면과 우울감 경험률이 높은 북방면의 경로당 2개소를 선정하여 8회기 미술치료 프로그램 ‘내마음의 그림책’을 운영하여 인지 미술을 통한 우울감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노인 우울과 자살은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라며 적극적인 노인우울 개선 사업을 통한 인식 개선과 자살률 감소를 통해 노인이 행복한 홍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