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국민의힘, 사상구2)은 지난 14일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특수교육대상 아동들의 초등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 예비학교 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등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 예비학교 사업은 지난 4년간 196명의 아동들이 참여하여 93%의 학교 적응률을 나타냈으며, 학교생활 체험, 사회 적응 훈련,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 의원은 현재 예비학교 사업의 경우 부산시교육청 예산보다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되는 부분이 많다고 했다.
이어, 초등학교 입학적응 예비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이 예비학교 프로그램을 참여하지 않은 학생보다 적응을 더 잘하고 있으며, 예비학교를 통해서 비장애학생들이 장애학생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께서는 이음 교육처럼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 시에도 입학적응 예비학교 프로그램 사업이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김창석 의원은“올해는 각 지원청별로 7개교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단기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어 학교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예비학교와 프로그램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장애인복지관에서 예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학교 개방 문제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교육청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