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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입양 홍보 행사 펼쳐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행사와 병행 유기견 입양 캠페인 진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진주시는 8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하대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대동 한국폴리텍대학 주민쉼터에서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가 매년 실시하는 ‘공수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상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과 병행하여 실시됐다. 캠페인에는 진주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하고 있는 반려견 5마리가 함께 참여해 유기동물 입양, 사진 전시, 반려동물 등록제 및 반려 에티켓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시는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입양 시 입양비(최대 25만 원), 입양 장려금(10만 원), 펫 보험비(10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 입양을 원하는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동물정보를 확인한 후 동물보호센터에 문의해 입양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조규일 시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행복한 반려문화 도시를 만들겠다”며 “유기동물 입양이 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4월 2일부터 11일까지 공수의사를 동원해 집에서 기르는 개를 대상으로 총 2000마리에 대해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2024년 광견병 예방접종 후 1년이 지난 개, 생후 3개월 이상 된 강아지,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지역에서 사육하는 개,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된 개를 우선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이번 무료접종에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