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대전시 대덕구의회 박효서 의원이 대덕구 대표 축제인 ‘대덕물빛축제’에 대한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박 의원은 14일 제27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2012년부터 시작된 뮤직페스티벌이 지난해 대덕물빛축제로 축제명이 변경돼 열리고 있다”면서 “기존 축제와 비교했을 때 대덕물빛축제의 차별화 전략과 킬러콘텐츠는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또 박 의원은 축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축제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 효과가 195억 원이라고 보고됐다”면서 “이 금액이 어떻게 산출됐고 (축제기간인) 39일간의 결과가 맞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축제 목적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을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했다.
박 의원은 “10년 넘게 개최돼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뮤직페스티벌 등 핵심이 되는 콘텐츠를 살려 짧은 기간에 임팩트 있게 축제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 곳곳의 특색있는 축제들을 발굴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지역 축제를 개최하는 본질적 목적에 더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