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동부청사에서 실국 정책회의와 기자간담회를 잇따라 열어 동부권이 대한민국 미래발전을 견인할 중추임을 강조하며 여수세계섬박람회 사업비 확대, SOC 확충 등 정책적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사업비를 늘리고 더 큰 규모의 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정부 사업을 유치하는 등 도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순천, 여수, 광양은 경제적으로 중소도시 중에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시들이지만, SOC 인프라는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선 고속철도와 관련해 “2018년 도지사 취임 직후 예타 면제를 추진하려 했지만 당시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고, 2021년에야 국가계획에 반영됐다”며 “현재 예타가 최종 관문을 앞두고 있어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순천 고속도로, 광주~고흥 우주 고속도로, 벌교~고흥 철도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SOC가 완비되면 교통 편의성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10월 9일부터 5일간 전라남도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서 펼쳐진 ‘2024 나주영산강축제’가 13일 폐막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개막식 11만여명을 포함해 36만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다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나주 축제 역사를 새롭게 썼다. 시민과 전국 관광객에게 첫선을 보인 영산강정원은 ‘방치돼왔던 저류지의 변신’으로 화려한 데뷔전을 치르며 2029년 국가정원 지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을 내포한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축제장엔 2천년 나주의 역사와 전통,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무대 공연, 풍성한 먹거리와 농산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남녀노소 모든 세대의 선호와 취향을 고려한 ‘영산강 뮤직페스티벌’은 트로트와 뮤지컬, K-팝 등 다양한 장르 축하공연으로 연일 객석 만석뿐 아니라 스탠딩, 잔디광장 돗자리 구름 관객으로 대박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 &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순천10·19사건 제76주기를 맞아 12일부터 26일까지 여수 에그갤러리에서 이인혜 작가 특별전 ‘기도, 194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21년 GS칼텍스 예울마루 장도에서 전시됐던 ‘애도-1948(치유와 해원의 시작)’의 연장선상이다. 이인혜 작가와 여수의 인연은 남편이자 천재 구상조각가인 류인(1956-1999)과의 추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추상화가 류경채(1920-1995)의 아들인 류인에게 여수는 아버지의 고향이었고, 류 조각가와 이 작가가 ‘나중에 여기서 같이 살자’던 약속의 땅이었다. 특히 이 작가는 여수 예울마루 입주 작가로 활동하면서, 상처를 도려내지도 터뜨리지도 못하고 오랜 세월 방치돼 아픔을 겪은 여순사건 희생 민간인과 그 가족을 ‘억울하고 아픈 영혼’으로 맞았고, 이를 돌아보며 작품세계를 형성했다. 이인혜 작가는 아픈 영혼을 위해 여수시민 68인의 기도 모습을 그리고, 그림의 인물들 집에 직접 소장하게 해 기도가 계속되길 바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그 프로젝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경남 진주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남부권 5개 시·도 부단체장, 시·도별 관광전담조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남부권 통합협의체 출범식을 열어 ‘관광수도 남부권’을 향한 닻을 들어 올렸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10년간 추진되는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총 2천107억 원을 들여 관광루트를 개발하거나 지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 육성, 소도시 권역을 묶어 관광자원 개발, 관광 트렌드를 이끌 스테이, 남도음식, ESG 특화상품 개발 등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부권 진흥사업 추진을 위해 문체부와 5개 시·도, 시·도별 관광전담조직 등 총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남부권 통합협의체’가 공식 출범하고, 기관별 이행, 협력사항을 다짐했다. 또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광역관광개발의 필수 요소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을 공유했다. 지난해 12월 총 3조 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이 확정되면서 개발사업이 속속 첫 삽을 뜨는 가운데,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이 자생하도록 관광 역량을 끌어올리는 진흥사업도 본격 추진하게 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는 10월 11일 구례군 구례읍에 위치한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홀로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주택 누수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외부의 도움이 절실한 상태였다. 지사 직원들은 안방, 화장실 등에 대한 주택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자재 나르기, 폐기물 정리, 주변 청소 등 주변 환경 정리를 통하여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력했다. 임성재 지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지은행사업 및 지원신청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대표전화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으로 문의 바랍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일 임자면 복지회관에서 25여 명의 다문화가정과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정착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 만들기’ 시간을 갖고 한국살이 경험을 나눴다. 필리핀 출신 장○○ 씨(임자면 거주 16년차)는 “낯선 한국에 와서 한국 생활과 문화에 빨리 적응했으면 좋겠다”라며, “바쁜 농사일로 친구도 못 만났는데 다문화 자조모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신안군에서 외롭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부모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가족센터의 역할을 더욱더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문화적 차이 극복, 생활 속의 스트레스 해소 등 행복한 가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임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신안군은 섬 하나에 하나의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조성하는 ‘1섬 1뮤지엄’사업을 추진하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 펼치고 있다. 신안군 1호 공립미술관인 5천만 평의 다도해를 품은 저녁노을미술관에는 올해《오매~불망 맨드라미의 사랑》 등 5건의 전시회가 개최됐다. 작은미술관인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는 섬이야기를 담은 전시회가 수시로 열린다. 이 밖에도 암태도의 암태소작항쟁기념전시관에는 서용선 작가의 《암태소작쟁의 100년을 기억하다》, 에로스서각박물관에는 배희권 작가 초대전인《에로스가 사랑한 프시케의 형상전》, 장산도의 장산화이트뮤지엄에는 서예 기획전 《1004섬 신안을 빛낸 인물들》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가 이어지고 있다. 공공에서 6년여 동안 섬에 예술을 입히는 사업을 선도한 결과, 민간부문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화답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3년 11월 최근 오픈한 암태면 남하부엌(대표 성일경)이라는 레스토랑은 30평 규모의 갤러리를 마련하여 레스토랑을 찾는 사람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남하갤러리는 두 번째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나주시의회는 14일 제264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사회적경제기본법'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 국회는 양극화된 사회를 통합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기본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 ▲ 정부는 양극화의 완화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본법'의 제정을 적극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정기 의원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비체계적․비효율적인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을 타파하기 위해'사회적경제기본법'을 제정하여 사회적경제 공통의 법적 토대를 마련하고, 국가가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여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촉구 건의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 비서실, 국회, 각 정당 원내대표,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나주시의회 농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0월 1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미나리연합회 회원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김해원 농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김호진 도의원, 김관용 부의장, 황광민·김정숙·최정기 의원, 나주시 농업정책과장, 나주시 노안면장, 미나리연합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이상 기후로 급격히 증가한 우렁이 개체수에 의해 피해를 입은 미나리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나리연합회 회원들은 “당장 해결이 어려운 것은 알고 있으니, 내년이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해원 위원장은 “미나리농가뿐만이 아니라 친환경농법을 사용하지 않는 벼 재배 농가 역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우렁이 개체수 증가 요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나주시의회는 14일 제264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 발급 대상자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8월 나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관내 보훈단체장들을 초청한 간담회를 통해 보훈단체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및 보훈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국가유공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 발급 대상자 확대를 촉구하기 위해 제안됐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조영미의원은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는 국가유공자 중 몸이 불편한 상이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한정되어 발급되어 일반 국가유공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일부 지자체는 자체 재원으로 교통비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는 미봉책에 불가하여 이 또한 국가유공자 간 지역갈등의 시초가 될 것을 우려하며 ‘국가유공자 교통버스’ 지원 대상 확대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위해 모든 국가유공자가 차별없이 시내버스 및 지하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