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일 팔마체육관에서 전라남도청 주최, 순천시보건소 주관으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순천시와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국립여수검역소, 국립목포검역소, 제7391부대 3대대, 순천의료원 등 8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해 현장감 있는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미상의 물질 발견 후 112 신고 ▲생물테러 초동조치팀 소집 및 대응 ▲언론 브리핑 순으로 진행됐으며, 질병관리청의 강평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은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원활한 협력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훈련이 생물테러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감염병 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야간에 차량 통행량이 많은 길호대교 먹거리타운 앞 사거리와 물관리센터 앞 사거리에 조명타워가 설치됐다고 14일 밝혔다. 조명타워는 교차로 주변 보도와 차도의 조도를 3~7배 이상 높여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는 시설물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각도 및 조도 조절이 가능한 LED를 조명타워에 사용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눈부심을 방지하고 빛 공해를 줄였다”라며 조명타워의 장점을 설명했다. 광양시는 △LF 앞 사거리 △덕례 사거리 △컨테이너부두사거리 △금호교차로 △월평교 앞 사거리 △경찰서 앞 사거리 △서산교사거리에 조명타워를 설치해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신규로 설치된 시설물까지 포함하면 조명타워는 총 9개가 됐다. 정민숙 교통과장은 “야간에 차량 통행량이 많으나 주위가 어두워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 조명타워를 설치했다”라며 “더 밝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됐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질서한 통행이 늘어나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광양시가 이동장치 이용 시의 주의 사항과 안전한 주행 방법 홍보에 나섰다. 광양시는 11일 중마동 컨테이너 부두 사거리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캠페인’이 실시됐다고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안전도시국 직원 60여 명은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해 ▲안전모 필수 착용 ▲2인 이상 탑승 금지 ▲16세 이상 면허소지자 탑승 ▲올바른 주행 방법 등을 홍보했다. 김낙균 도로과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편리한 이용 수단이다, 그러나 편리하다고 해서 안전 문제를 소홀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라며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을 막는 데 효과적인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4,100장을 재난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 123개소에 배부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어난 화재 사고의 사망원인 1위는 화상, 연기, 유독가스 흡입에 의한 질식으로, 사상자 82%가 이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재난 취약계층이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없도록 지난해 6월 ‘광양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방연마스크 보급을 추진해온 바 있으며, 이번 10월에는 광양소방서 안전예방과와 합동으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광양시와 광양소방서는 재난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방문해 화재 대피 동선을 고려한 적절한 위치와 장소에 방연마스크 보관함을 설치할 방침이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재난 상황에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안전용품 설치,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은 11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에 대한 정확한 역사 인식을 위한 한국사 교과서 개정을 촉구했다. 김미연 의원에 따르면 최근 고등학교 한국사 검정교과서 9종 중 5개 교과서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 사건과 관련된 희생자를 ‘반군’ 또는 ‘반란세력’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어 이러한 표현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며,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그릇되고 편향된 역사관을 주입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현행 법률에 명시된 여순사건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 알려야 하고, 교육부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연 의원은 ‘여순사건을 왜곡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반란’ 등의 표현을 한국사 교과서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12일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부모와 아동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아동 인권 감수성 가족캠프’가 진행됐다고 알렸다. 캠프는 참가자 빙고 게임, 아동 인권 중요성과 4대 인권 및 40조항 구분하기, 함께 만드는 어울림 요리(비빔밥 만들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모들은 어떤 상황에서 아동의 권리가 침해되는지, 그에 따라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를 함께 살펴보며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권리를 어떻게 존중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 또한 몸으로 활동하며 주체적인 삶에 대한 배움을 얻었다. 특히, 보호자와 함께 비빔밥을 만드는 어울림 요리 시간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아이들은 여러 재료가 한 데 섞이는 비빔밥의 특성과 각기 다른 개인으로 구성된 가족 공동체의 개념을 연상해 생각해보면서 ‘상호존중’과 ‘자기존중’의 개념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동 인권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아이들과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고액 체납자의 압류 차량을 대상으로 강제 견인과 공매를 실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세액 징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광양시는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으면서도 번호판 영치를 피하려 자동차세만을 납부하고 있는 ‘꼼수 체납자’를 적발하기 위해 지난 3주 동안 자동차세 및 차량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주간·야간 일제 단속을 펼쳤다. 그리고 그 결과 124대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4대 차량을 강제 견인해 지방세 1억2천2백만 원, 차량 과태료 2천5백만 원을 징수했다. 또한 지난 9월 지방세 1백만 원 이상을 체납한 고액 체납자의 압류 차량 중 공매 실익이 있는 641대에 대해 인도 명령을 내려 152명의 체납자로부터 2억7천4백만 원을 징수했으며 인도한 차량 24대를 공매 의뢰한 바 있다. 광양시는 향후 차량을 인도하지 않은 체납자의 차량 465대에 대해 체납자 주소지 및 차량 소재지에서 강제 견인을 통한 공매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연주 징수과장은 "고액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 영치와 더불어 강제 견인을 통한 공매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승배)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역대 최다인 8만5천여 명 관광객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풍미 가득한 먹거리와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고품격 공연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들로 운영됐다. 원님 행차 재현행사에 참여한 200여 명의 시민은 경찰서와 사회(봉사)단체의 지원으로 광양문화원에서부터 축제장까지의 약 1.3km 거리를 행진했으며 정인화 시장과 우승배 축제추진위원장에게 백운산 숯불화로 조형물을 전달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연계 행사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드론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와 드론체험 부스로 이뤄진 「2024 광양 드론 페스티벌」, 제4회 K-POP콘서트 식전 무대에 오를 댄스팀을 선발하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씨름대회 등이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방문객들은 전통 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는 한우 시식회, 시민들의 끼를 맘껏 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섬 불볼락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홍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섬 불볼락축제추진위원회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축제 기간 중 주요 행사는 천연기념물 제170호인 홍도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성악공연, 홍도분교생들의 재능기부, 불볼락 체험낚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불볼락은 그물과 주낙으로 어획하며 가거도 5척, 홍도 3~4척이 주로 잡으며 해풍에 말려 반건조 판매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도에서는 10월 중 어획량이 많고, 신안군과 섬 불볼락축제추진위원회는 홍도를 찾는 관광객이 줄어드는 시기에 주민 소득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여름이 지난 가을 바다는 변화가 심하므로, 최일남 축제추진위원장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사전에 기상 정보를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일 암태면에서 신안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개소식을 가졌다. 기후 변화 대응 전략으로 아열대 작물인 커피, 바나나, 망고 재배와 아열대 작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의 우량묘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육묘장 등 총 3개소가 문을 열었다. 커피와 바나나를 재배하는 임대농장은 5,494㎡ 규모의 스마트 온실로 약 700주의 커피와 600주의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으며,‘커피·바나나 학교’로 이름 짓고, 4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연간 약 18톤의 바나나를 생산 판매해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망고를 재배하는 임대농장은 ‘망고 학교’로 이름 짓고, 시설규모 8,118㎡ 12연동 스마트 온실로 5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참여해 올해 첫 수확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예상되며 연간 약 5톤의 애플망고를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신축된 2,449㎡ 규모의 스마트 육묘장은 신안군 시책사업에 맞는 정원수 묘목과 아열대 작물 등의 우량묘 생산을 목표로 올해 임차인 1명을 모집했다. 임차인은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전문 교육과정 수료 등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