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호주를 국빈 방문한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호주가 수교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며 우리 정상으로서는 2009년 이후 12년 만에 호주를 국빈 방문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에 따라 지난 2년간 호주가 국경을 폐쇄한 후 호주 정부가 첫 번째로 맞는 외국 정상이다. 모리슨 총리는 G7, G20 등 정상회담 계기에 문 대통령에의 호주 방문을 거듭 초청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을 공식 선언하고, 다양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호주 측이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탄소중립 기술, 수소경제, 우주, 사이버 및 핵심광물 등 미래 첨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국방·안보 분야 교류가 가장 활발한 국가인만큼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를 위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밤 10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한국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개최된 ‘민주주의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 화상)’에 참석해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밝혔다. 9~10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주재로 12개국이 참여한 본회의(Leaders’ Plenary) 첫 번째 세션에 발언자로 참석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에서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함께 이뤄낸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민주주의 증진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류가 민주주의와 함께 역사상 경험한 적이 없는 번영을 이루었지만, 포퓰리즘과 극단주의, 불평등과 양극화, 가짜뉴스, 혐오와 증오 등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지켜낼 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개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확고히 보장하되, 모두를 위한 자유와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하며 가짜뉴스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킬 자정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부정부패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김태흠의원이 발의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위한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률안은 김의원이 21대 국회 들어 처음 발의한 ‘제1호 법안’으로 세수확충 등 지역발전을 의정활동의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행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개정된 법률안에 따르면 현행 1㎾h당 0.3원인 화력발전세율은 2024년부터 0.6원으로 100% 인상된다. 이에 따라 보령시의 화력발전세 세입은 연간 73억원에서 146억원으로, 서천군은 21억원에서 42억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충남도의 경우도 366억원에서 732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당초 개정 세율을 1원으로 정해 법률안을 발의했으나 국회 심사과정에서 이명수 ·배준영 ·어기구 ·박완주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과 통합 조정됐다. 지역자원시설세는 화력·수력·원자력 등 발전소로 인한 환경오염, 경제적피해, 주민건강 위협을 받는 소재지 주민들을 위해 발전사에 부과되는 것으로 지자체 재정수입으로 들어가 피해방지, 주민 건강권 확보 사업 등에 사용된다. 김태흠 의원은 “화력발전 세율이 인상된 것에 뜻 깊게 생각한다. 발전소 가동으로 인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가 끝난 직후 김부겸 국무총리와 통화하고, 코로나19 상황 평가 및 전망, 오미크론 발생 현황 및 추가 조치 방안, 고령층 3차 접종 지원 대책과 청소년 백신접종률 제고 등 예방접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관련 특별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중대본 본부장인 김부겸 국무총리와 매일 통화하며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 조치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경제부총리로부터 이번 달 하순경에 발표되는 2022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금년도 우리 경제는 코로나 상황의 지속과 글로벌 공급망의 차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였으며, 내년도에도 소비·투자·수출의 고른 증가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공급망 차질,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방역 상황 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경기 반등폭을 극대화하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관계 부처가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를 위기 극복을 넘어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고,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제 정상궤도 도약, 민생경제 본격 회복,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적극적 대응, 차세대 성장동력 집중 보강, 미래 도전과제 대응 중심으로 2022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코로나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성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분배지표 개선도 지속되고 있어, 혁신과 포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국빈 방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12월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같은 날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양 정상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올해 1월 화상 회담을 포함하여 임기 중 네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되었다. 양 정상은 코로나로부터의 더 나은 회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우리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시 격상된 양국 간 ‘특별 전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이 9일,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관하는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경기언론인협회는 경기도 등록 언론인들이 발족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매년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도민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언론의 활성화에 전심 전력하는 국회의원, 광역 및 기초의원을 선정해 의정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국회의원 부문 의정대상’에 선정된 김성원 의원에 대해 제21대 국회 등원 이후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며 여야간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었고,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국회 운영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성원 의원은 실제로 제21대 국회 개원 후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경제, 안전, 보훈 등 민생과 관련된 83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이 중 12건을 통과시켰다. 특히 올해 7월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취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 병)이 9일 UN국제부패방지의날 조직위원회로부터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정문 의원은 청렴한 지역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고충을 경청하고 지역 현안 및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이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가보훈처 등의 소관 기관들에 대한 의정 활동과 감시를 통해 비리 및 부패 근절과 공정한 사회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이 올해 4월 통과됨에 따라, 국회의원 포함 모든 공직자의 사익추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정문 의원은 “국제 부패 방지의 날을 맞아 청렴인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민이 주인인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유해한 업무 환경에 노출된 근로자가 선천성 질병을 가진 아이를 출산한 경우도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9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이 대표발의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2일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의 업무상 사고, 유해인자 노출 등으로 출산 자녀에게 질병, 장해가 발생하거나 사망할 경우 요양급여, 장해급여 등을 지급해 산업재해 피해로부터 보호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개정안은 법안 시행일 이전 과거 피해자들에게도 산재보험 수급 자격을 부여하도록 적용례가 포함됐다.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거나 법원의 확정판결로 보험급여지급 거부처분이 취소된 경우, 법 시행 기준 과거 3년 이내 자녀를 출산한 경우 등 수급 자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철민 의원은 “제주의료원 대법 판결 후 10년 넘는 논의 끝에 드디어 태아산재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번 개정안은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확정판결을 받았거나 시행일 이전 신청했을 경우도 피해자들의 태아산재를 폭 넓게 인정해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이 9일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21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인을 표창하기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농연은 수상자 선정과 관련해 정기국회 국정감사 기간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정책 질의 모니터링과 각 의원실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주요 언론사 의견 수렴을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에 힘썼다고 밝혔다. 특히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국정감사인 만큼 올해는 일회성 화제 보다는 농업농촌의 지속을 핵심과제로 본질적인 산업구조 개선과 발전방향 제시에 초점을 맞춰 평가를 진행하였다. 이개호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쌀값 폭락 우려로 불안감에 빠진 쌀생산 농가의 생존을 위한 선제적 시장격리 촉구, AI로 인한 살처분 후 재기의 길을 찾지 못하는 농민들에 대한 보상금 및 재입식 기준개선 요구, 최저임금 수준의 일당을 받으면 목숨을 걸고 산불 현장에 뛰어들고 있는 ‘산불진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