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6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일년을 하루처럼 애써주신 농업인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면서도 한국 농어업의 현실을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들어 기존 직불금 예산보다 1조원 증액된 2조 4천억 규모의 공익형직불제가 도입되어 다소나마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것이 서삼석 의원의 지적이다. 대외 통상협정 악재는 지방소멸로 대변되는 한국농어업의 위기를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11월 말 본회의에서 국회 비준 처리 예정인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과 정부가 가입을 검토하고 있는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는 지금까지의 FTA들과 마찬가지로 일방적인 농어업의 희생을 강요할 것이라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이다. 실제 산업부 분석결과 한-미 및 한-EU FTA를 포함한 5개 FTA가 5년간 농업에 끼친 생산감소 손실이 1조 8천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산업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11일, 건설업 산업재해 공정률 현황 기입을 정확히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은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발생 또는 3일 이상의 휴업이 필요한 부상을 입거나 질병에 걸린 사람이 발생한 경우 사업주는 산업재해조사표를 작성하여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건설업 산업재해의 경우 다른 재해와 달리 건설업의 특수성으로 산재조사표 작성 시 원수급사업장명, 공사종류, 공사현장, 공정률 등을 추가로 표기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산업재해조사표상 건설업 산재 공정률 현황을 보면, 미표기된 조사표가 다수 존재하고, 공정률 역시 착공시기와 공사 완료 예정 날짜로 추산하여 사실상 의미없는 공정률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산재 사망사고의 경우 근로감독관이 현장에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보다 정확한 공정률을 파악하기도 한다. 또한, 대부분의 건설업 사망사고의 경우 유족급여 지급 자료를 근거로 공정률을 추산한다. 산업재해조사표에 기입된 공정률이 부정확한다는 의미이다. 작년 4월 29일,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천시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환경노동위원회·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11월 11일,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과 입법 미비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근로기준법 개정안」,「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남녀고용평등법」은 개인사업자가 저지른 직장 내 성희롱은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나 법인 대표의 직장 내 성희롱은 과태료 처분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가해자인 법인 대표의 경우 아무런 제재가 없고 피해자 3명 중 1명은 성희롱 이후 회사를 떠나는 등 입법공백속에 방치되어 있었다. 이에 법인 대표가 저지른 성희롱도 개인사업주와 동일하게 1,00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받고, 나아가 직장 내 괴롭힘처럼 사업주 및 법인대표의 친족이 저지른 성희롱도 과태료 처분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였다. 2번째 법안은 취업규칙 심사 강화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었던 스타벅스의 취업규칙처럼 노동자의 권리와 인권침해 소지가 상당한 취업규칙들이 제대로 심사되지 않고 승인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10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앞으로 제101대 총리 취임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정부는 일본의 새 내각(제2차 기시다 내각)과 소통과 협력 정신을 토대로 양국 간은 물론,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서로 지혜를 모아 해결 노력을 계속해 나가길 기대한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21일 저녁 7시 10분부터 100분 동안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ㆍ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2021 국민과의 대화'에는 KBS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연령ㆍ성별ㆍ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KBS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 '2021 국민과의 대화'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 회의인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메인MC를 맡고, 김용준 KBS 기자가 보조MC를 맡을 예정이다. 국민패널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200여 명의 현장 참여자와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한 100여 명의 화상 참여자로 구성된다. 방역 및 민생경제 분야 장관들도 현장 또는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인문학, 한국학 관련 예산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은 10일 저녁 열린 예결특위 ‘2022년도 예산안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우리 주변국들은 자국중심의 역사관을 만들어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이라든지 일본의 우익 역사관을 세우기 위한 몸부림은 받아들이기 힘든 정도로 노골적”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왜곡에 대응하는 예산은 줄고 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은 “교육부 산하기관 중, 인문학과 한국학을 연구하고 홍보하는 기관들의 예산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정부 예산안을 논의하는 시기에 이미 기재부로부터 캡이 씌워져서 내려오기 때문에 예산증액은 생각도 못한다고 한다”며 “기재부가 지금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인문학 예산을 수립하고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인문학이 경제발전의 근간이 되기도 하는 것이 요즘의 상황이다. 코로나19 이후 대전환의 시기에 인문학이 재소환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왜곡 대응을 위한 예산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국내 요소수 공급 차질 문제와 관련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급한 곳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 수급 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 분업체계가 흔들리고 물류 병목 현상과 저탄소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의 변화로 공급망 불안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됐다”며 “차제에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를 보다 광범위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특정국가의 수입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고 면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주기 바란다”며 “지금까지 첨단 기술 영역 중심의 전략 물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으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품목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수입선 다변화와 기술 자립,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당신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전국에 있는 시민과의 만남을 앞둔 이탄희 의원이 다짐이다.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은 지난 8일(월) 경북 일정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프로젝트 ‘당신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첫 일정으로 경북 구미와 경산을 다녀왔다.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 재학 중인 노동자 출신 청년들과 쿠팡 과로사 故 장덕준 님의 부모님을 만났다. 폴리텍대학 청년들과는 지방에서 고졸 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가 개인의 삶의 격차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 고졸 취업자들이 회사 내에서 겪는 차별 등 청년들이 직접 겪은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故 장덕준 님 부모님과 만남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쿠팡의 야간 중노동에 대한 심각성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꾸준한 관심의 필요성에 대해 논했다. 고인의 어머니께서는 “아들이 죽고 난 후, 쿠팡이 진 사회적 책임은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하지 않아 낸 과태료 10만 원이 전부였다”라며 “이런 우리나라 현실을 그냥 가만두고 지켜볼 수만은 없기에 쿠팡이 ‘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7박 9일 간의 유럽 순방은 숨가쁜 일정이었지만 성과가 적지 않았다”며 “한층 격상된 한국의 위상을 실감했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도 거듭 확인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4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많은 나라가 우리의 성공적인 경험을 알고 싶어했고 협력을 희망했다”고 밝힌 뒤, “배터리,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다질 수 있었고 세계 경제의 큰 위험으로 떠오른 공급망 불안 해소에 대해 공동의 대응 의지도 모았다”고 순방 소회를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한국의 최대 투자처로 부상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비세그라드 그룹’과는 과학기술, 에너지, 인프라까지 경제협력의 폭을 크게 넓혔다”고 말한 뒤, “우리는 어느덧 세계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었다”며 “정부는 국격 상승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국민들의 일상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며 “방역과 백신, 경제와 민생이 조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2일 저녁 8시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19 회복’(recovering from COVID-19 to build prosperity for all our people and future generation)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상들은 △보건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가속화, △기후·환경 협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상들은 APEC의 향후 20년의 협력 방안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에 대한 포괄적인 이행계획을 채택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여와 보건 무상원조 등 우리의 기여를 소개하고,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는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디지털 전환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더 취약해진 계층의 경제 회복 지원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이 담고 있는 사회안전망 강화 노력들을 포용적 경제 회복을 위한 선도적 사례로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