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15일 ‘금융중재지원대출 프로그램별 은행 취급 금리 현황’을 확인한 결과 한국은행이 초저금리(0.25%)로 제공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이하 금중대)의 국내은행 평균 금리가 최대 4.05%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출의 경우 저신용 기업(7~10등급 및 무등급) 비율이 30%에 불과했다. 한국은행은 금융경제 상황과 중소기업 및 지역 금융 동향, 코로나19 피해 등을 고려해 한도 범위 내에서 국내은행에 초저금리(0.25%)로 자금을 지원해주는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역금융 지원, ▲신성장·일자리 지원, ▲중소기업 대출 안정화, ▲지방중소기업 지원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이 있다. 2021년 9월 배정 기준, 한은이 최저금리로 지원하는 정책자금 금중대의 국내 평균 금리는 2.65%이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무역금융지원 금리는 2.51%, 신성장·일자리 지원금리는 2.5%, 지방중소기업 지원금리는 2.83%, 코로나19 피해기업지원 금리는 2.88%, 소상공인 지원금리는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김포 세일즈맨 박상혁 의원이 코로나로 잠시 중단했던‘김포 비즈’시리즈를 가을을 맞이해 황금들녘에 위치한 제일영농‘벼꽃농부’를 방문했다. ‘김포 비즈’는 김포에 있는 여러 강소기업들을 박 의원이 직접 찾아가 생생히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1월 스마트 교육기기의 선두주자‘아하정보통신’을 시작으로, 2월 창호전문제조업‘선우시스’, 3월 캠핑용품 전문업체‘ 코린토-카즈미’, 4월 친환경 내외장제 제조업체‘데코민’, 5월 산업용 특수 테이프 제조업체‘동원인텍’등 매월 방문하였으나, 코로나로 한동안 휴식기 이후‘벼꽃농부’를 시작으로 다시 김포의 세일즈맨으로 나서게 되었다. 제일영농‘벼꽃농부’는 하성면 석탄리 청정지역에서 한 톨의 쌀은 하나의 꽃에서 나오기에 쌀을 수확하는 농사꾼을 넘어 꽃을 기르는 원예가로 벼의 전 과정을 보듬고 책임지는 마스터가 되겠다라는 굳은 의지로 3대에 걸쳐 묵묵히 우리 것을 지켜내고 있다. 오색현미, 전설약곡 등으로 유명한‘벼꽃농부’는 2대 정성채 회장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품개발에 힘써 다양한 제품들이 로컬푸드에 진열되어 있으며, 3대째 사업을 이어가는 정찬희 대표는 농사꾼을 넘어 농산물을 먹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LX’) 간부들이 업무와 연관된 학회의 임원을 맡고 있으며, 이러한 겸직행위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국토부와 LX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직 국토부 과장 및 LX 부사장 등이 올해 초부터‘한국지적정보학회’의 부회장 등 임원직을 겸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학회 임원 중 지적정보 업체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업체중 일부가 국토부 및 LX로부터 총 47억원 규모의 용역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먼저 국토부 지적재조사기획단 소속 유모 과장(4급·기술서기관)이 해당 학회 부회장, 김모 사무관(5급·시설사무관)이 이사로 겸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LX의 경우 김모 부사장이 학회 부회장을, 최모 본부장·김모 실장·서모 지사장·조모 지사장이 학회 이사를 겸직중이다. 한편 이들과 한국지적정보학회 임원으로 활동 중인 ▲성모 대표가 운영하는 A업체는 올해 국토부·LX·공간정보품질관리원이 각각 발주한 총 40억원 규모의 공간정보 관련 용역을, ▲신모 상무가 소속된 B업체는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이 10월 14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건설신기술 사후평가관리가 여전히 미흡하며,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기술은 공공조달시장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무기나 다름없는 만큼, 의무적으로 사후평가를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하여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건설신기술 지정 이후 사후관리가 부실한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고 전반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도 여전히 안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행법상 신기술을 적용한 공공발주청은 건설공사를 준공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기술인증관리시스템에 사후평가를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의무화 돼 있다. 그러나 국정감사에서 신기술 사후평가관리 관련 지적한 지 1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개선된 것이 하나 없었다. 공공발주 공사의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대비 사후평가서 제출 비율은 여전히 전체 12,210건 중 1,732건 제출돼 평균 14.2%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신기술 사후평가는 사후평가서를 신기술의 현장적용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평가기관에 통보하고 이를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실과 영상회의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46건,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2건, '도로교통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31건, '2021년도 일반회계 재해복구 국고채무부담행위안' 등 일반안건 4건을 심의·의결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제391회 정기국회에서 의결되어 정부로 이송된 법률안 46건을 헌법 제53조에 따라 공포하기로 했다. 특히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공포안'은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경제로의 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데이터의 생산·거래·활용 촉진 등 데이터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데이터의 생산, 유통, 활용을 위한 기본 법제 마련으로 산업 혁신 가속화가 추진될 것이다. 법률안 중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정 규모 이상 신규 투자사업의 필요성·수익성·규모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현행 투자심사 제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규율하기 위해, 현행 대통령령에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갑) 의원이 12일 통계청 국정감사에서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양극화 지표 생산을 주문했다. 김주영 의원은 “우리는 산업화를 겪으며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질적성장이 양적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양극화라는 부작용을 낳았으며, 이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을 세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정확한 통계”라고 강조했다. 통계청 ‘2021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득 상위 20%(5분위)는 하위 20%(1분위)보다 6배(5.59)에 가까운 소득을 올렸다. 임금격차는 지난해 2분기 5.03배보다 0.56배 포인트 늘며 양극화 심화를 경고했다. 분배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에서도 이 같은 현장이 나타났는데, 최근 5년간 임금분배 추이를 보면, 지난해 국내 노동자 임금의 지니계수는 0.306으로, 2019년 0.294보다 0.012 올랐다. 김주영 의원은 “교육과 건강, 고용은 물론 성별에 따라, 세대에 따라, 또 지역에 따라 다양한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매년 화물열차 탈선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장착율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화물열차의 탈선감지장치 장착률은 4.77%(9,943량 중 475량)에 불과했다. 화물열차는 구조상 여객운송열차와 달리 승무원이 열차 내부를 순회점검 할 수 없어, 운행중 탈선징후를 즉각 감지하기 어렵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2016년 신탄진-매포 구간 화물열차 탈선사고를 계기로 '화물열차 안전관리대책'을 발표했으며, ‘탈선감지장치 장착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하지만 안전대책 발표 이후 만 5년이 지난 현재 장착률이 4%대에 불과한 점은 국토부와 코레일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단 한 해도 빠짐없이 화물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해 철도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화물열차는 ‘코레일 보유차량’과 ‘그 외 차량(시멘트 및 유조업체 보유 등)’으로 나뉘는데, △코레일 보유차량의 장착률은 6.1%(6,590량 중 402량)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최근 5년간 한국전력공사가 받은 전기위약금이 1,099억 원에 달하며, 위약 관련 소송도 72건, 소송가액은 약 563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구)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전기위약금 및 관련 소송 현황’에 따르면 종별위반, 무단증설 등 전기위약 발생 건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21,952건이며 위약금은 총 1,099억 4,1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종별위반’ 유형이 15,479건으로 가장 많았다. ‘종별위반’은 고객이 한전과 계약한 주택용, 산업용, 농사용 등 계약종 이외의 용도로 전기를 사용한 경우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종별위반’으로 544억 6,200만 원의 위약금이 청구되었다. ‘종별위반’에 이어 한전에 전기사용 신청 없이 전기를 무단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무단사용’이 최근 5년간 3,264건, 57억 8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게다가 전기위약 관련 소송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72건의 전기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공단이 운영하는 올림픽체조경기장 등 공연 가능 체육시설의 대관율이 코로나19 이후 50%p 이상 감소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필, 아이유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콘서트가 개최되기도 했던 체조경기장은 수용가능 인원이 1만4,594명으로 실내공연시설 중 좌석 수 기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객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체조경기장 대관기록을 보면 콘서트 등 체육 외 목적으로 사용된 날짜가 280일로 체육 목적의 사용 20일보다 열네 배 많아 사실상 공연시설로 활용되어 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2019년 82.2%였던 체조경기장의 대관율은 2020년 29.9%로 무려 52.3%p 감소했고 핸드볼경기장은 이보다 심각한 61.4%p의 급락폭을 보였다. 공연시설로 등록된 예술의전당의 대관율이 4.6%p 하락한 데 그친 것과 대조해보면 열 배가 넘는 하락세가 발생한 것이다. 대관수입 역시 체육시설과 공연시설 간 상반된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가 2021년도 국정감사를 맞아 '코로나19 이후'의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9가지 정책 제안을 내놨다. 강득구 의원실이 펴 낸 '웰컴 세대'를 위한 민주시민교육!이라는 제목의 정책자료집은 "광장의 자유발언대에서 소리 높여 평등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참으로 의젓하고 당당했다. 하지만 촛불 혁명에서 똘똘 뭉쳐 보여주던 학생들의 성숙한 시민성은 자취를 감췄다"며 지난 8월 10대 남학생들의 담배셔틀 폭행사건 등을 시민성 실종의 사례로 들었다. 이어 "학교 일상에서는 경쟁교육, 통제가 고스란히 이어진다. 많은 시민들이 광장에서 함께 촛불을 든 동료 시민으로서 청소년을 경험하였고, 청소년들은 광장에서는 당당히 시민 대접을 받았지만 학생의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는 시민성을 찾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자료집은 "주체로서 대우받지 못한 존재는 결코 주체가 되어 행동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학교는 성숙한 시민이 아닌 수동적이고 무기력한 학생을 사회로 배출하고 있는 셈"이라며 시민성 교육의 장이 되지 못하고 있는 학교의 현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