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특별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 방치된 건축물을 주민 편의시설로 재탄생시키고, 지역 경관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다. 건축행정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건축 행정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의 건실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자치도는 정책의 효과성, 참신성, 추진 의지,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특별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전북형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는 폐교, 방앗간, 휴게소 등 활용도가 낮은 건축물을 주민 공동체 시설로 재활용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이 농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을 예방하는 데 기여했으며, 주민 생활 편의성 증대와 소통 강화를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우리 도 농촌 지역의 재생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빌리지 신규공모’에서 부안 서신‧서외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토부의 신규 공모유형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지역 내 정비 사각지대를 해소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워 정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노후 연립 및 다세대 주택 등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신규사업 유형에 대한 첫 성과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안군‘서신‧서외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부안읍 서외리 일원의 노후 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177억 원(국비 84억 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맹지 해소와 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개설 ▲복합편의시설, 무더위쉼터, 쌈지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 공급 ▲CCTV, 안심벨, 쓰레기 처리장 등 생활안심 스마트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시청 앞에 설치된 LED 곡면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아트 영상을 송출하는 등 유니크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시는 남원시청 앞의 LED 곡면형 디스플레이를 2024년 7월 준공하고,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라는 비전 아래 올해 6대 시정 목표, 드론 레이싱, 함파우 아트밸리 총 3편의 3D 미디어아트 영상을 선보였으며, 고향사랑기부제와 누리시민제도 등 주요 시정 및 각종 축제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시는 이번 연말을 맞아 겨울 분위기를 강조하는 다채로운 색감의 5편의 영상을 기획하여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LED 디스플레이에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인 '피어나다 남원' BI를 활용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도 상영되고 있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넘어서, 남원시의 브랜드 이미지와 지역 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매체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남원시는 LED 디스플레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고려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주얼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익산시는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이 고려대학교 표준·지식학과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과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형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을 통해 주얼리 산업의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패션산업시험연구원과 고려대학교 표준·지식학과는 국제 표준 개발과 적합성 평가를 위한 기술 연구에 협력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과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산학협력에 나선다.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주얼리 분야의 현장실습과 취·창업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실습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영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연구에 참여하고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론적 지식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공동체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주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전주시니어클럽은 23일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김석면 전북특별자치도 고령화정책과장, 최형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맘피자앤케이터링(화덕피자) 사업단의 개소식을 가졌다. ‘맘피자앤케이터링’ 사업단은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 전주시니어클럽의 신규 공동체사업(옛 시장형사업)이다. 김효춘 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맘피자앤케이터링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협력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맘피자앤케이터링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옛 익옥수리조합이 익산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기록관으로 재탄생했다. 익산시는 23일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도·시의원, 민간기록관리위원회 위원, 기록물 기증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록관(평동로1길 28-4)은 시민이 기증한 9,00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교육·체험 등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록문화공간이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약 11억 원을 투입해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지어진 옛 익옥수리조합을 새롭게 단장하고 기록관을 조성했다. 기록관은 지상 2층, 연면적 484.3㎡ 규모로 기존 사무동과 창고동을 활용해 익산의 변천사, 시민 생활사 등 도시와 구성원의 정체성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주제들로 꾸며졌다. 1층은 △상설전시실 △보이는 기록 수장고 △익옥수리조합 금고 △기증자 명예의 전당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록을 통해 삶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고, 일제에 의한 근대 농업의 슬픈 역사와 기록관 조성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층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지난 23일 전라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성과나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상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하며, 함평군의 우수한 마을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날 함평군은 ‘지속가능한 마을사업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함평형 청정전남 으뜸마을의 시군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했다. 함평군은 △민관협력 마을활성화행정협의체 구성, △지속가능한 마을사업 체계 구축, △마을사업 통합 관리 및 공유, △ 찾아가는 마을 컨설팅 운영, △특색있는 홍보 마케팅 등 함평만의 독창적인 정책 수립과 실행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총 126개 마을이 참여해 △청년들의 손으로 만든 안전사각지대 LED등 설치, △마을 어르신 건강을 위한 산책숲길 조성, △마을스토리를 담은 벽화그리기, △특색있는 마을 브랜딩 활동 등 마을별 특성과 여건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유니세프 함평군후원회가 지난 20일 서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5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과 희망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유니세프 함평군후원회가 지역 대표축제인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체험장 등 7곳에 모금함을 비치해 모은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유니세프 함평군후원회는 2008년 3월 결성된 이래 17년째 함평군과 지역 축제를 통해 모은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지역 인재양성기금 등에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재갑 회장은 “회원 30여 명의 뜻과 마음을 모아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17년 동안 국내외 어린이들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는 유니세프 함평군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시 전·현직 기관·단체장, 학계 전문가·교수, 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시정자문위원회가 지역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제언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0일 빛가람동 웨스턴호텔에서 시정자문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 공유에 이어 공식 회의안건으로 ‘나주시 기부 명예의 전당’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명예의 전당은 인재육성기금, 고향사랑기부, 희망나눔 성금 등 나눔과 기부를 통해 지역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시는 시청사 1층 로비 계단 중앙 벽면에 명예의 전당 헌액판을 설치하고 명기를 통해 기부자를 항구적으로 예우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 헌액 대상자 선정기준과 지속적인 예우 방안 등에 대해 자문했다. 특히 대상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나눔·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이 23일 목포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에서 가진 ‘2024년 전라남도 규제혁신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규제혁신 업무에 선도적으로 활동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규제개혁 추진 역량 강화, ▲중앙부처 법령개선 및 자치법규 개선, ▲규제입증책임제 실적 등이 평가 항목이었다. 신안군은 불합리한 중앙규제 개선을 위해 8건의 중점 개선 과제를 제출했으며, 이중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 등 2건이 수용(일부수용 포함)되어 개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규제개혁신문고와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등 다양한 규제 소통 창구를 통해 규제 개선에 대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자치법규와 내부지침 등에 숨어 있는 불합리한 관행 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이정수 기획전략실장은 “내년에도 민생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라며, “오랫동안 관행처럼 존재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