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1일 농기계 임대 사업 및 농작업 대행 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안건 심의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 사업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인 단체, 농기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계획 적절성, 농기계 형식 선정 등 총 네 가지 안건을 심의 선정했다. 군은 올해 파종기 등 25종 52대의 농기계를 확보하여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하고,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지원을 통해 논콩 단지의 일관기계화 재배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심의회에서는 농작업 대행료 및 인부임 책정 등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대행단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 22종 810대의 농기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군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농업인 단체 관계자는“농가의 일손 부족과 고가의 농기계 구비 부담을 경감시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심 민 군수는“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임실군 종합경기장 내에 위치한 씨름장이 맞춤형 전지 훈련장으로 전국 씨름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명실상부 씨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충남 예산 삽교초를 비롯한 초등학교 17개 팀 130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이어 10일부터 15일까지는 대전 계룡디지텍고를 포함한 11개팀 112명이 임실군 씨름장에서 훈련에 참여하며, 기술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지난 11일 임실 씨름장 관계자를 만나 격려하고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2020년 씨름장 준공 이후, 임실군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씨름선수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계 전지훈련으로 18개 팀 145명이 방문하고, 올해 1월 동계 전지훈련으로 28개 팀 팀 242명이 임실군을 찾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단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임실군이 씨름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지난 11일부터 금붕동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예방교실을 본격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지원에 나선다. 오는 24일부터는 북부권 신태인 분소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도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예방교실은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으로 판정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운동활동, 원예활동, 공예활동 등이 마련돼 있으며 신체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체험형 활동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두뇌 자극 프로그램을 포함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참여하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조기에 점검하고, 치매 예방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절한 관리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학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료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정읍시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이자 지원에 나선다. 시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사료비 부담이 급증한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예산은 4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배정 대상인 429농가(655억원)에 대한 이자 지원금이다. 다만, 지원 대상 중 실제 대출을 실행한 농가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대출금리(1.8%) 중 0.4%에서 1.8%에 해당하는 이자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우 50두 미만 농가는 1.8%, 50두 이상 100두 미만 농가는 1.3%, 한우 100두 이상 농가와 그 외 축종 농가는 0.4%의 이자 지원을 받는다. 사육두수 기준은 지난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신청 당시의 자료를 따른다. 신청을 원하는 축산농가는 대출기관에서 대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농식품바우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2월 17일부터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정책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4인 가구는 월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된 바우처는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육류, 잡곡, 두부류 등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지역 내 지정된 농산물 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농식품바우처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ARS전화, 온라인(농식품바우처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들에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이 사과ㆍ배 재배 농가들에게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겨울철 나무 궤양제거를 적극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수 조직이 불에 탄 것처럼 증상이 나타나다 전체로 번지는 감염병이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고 궤양부위가 월동한 후 봄철에 다시 번지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 궤양 제거가 화상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직 전남에서는 발병 사례가 없지만 지난해 전북 무주까지 발생사례가 보고된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화상병에 걸린 과수 조직은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으로 변하며 터지는 증상을 보이는데 의심이 되는 부위가 있으면 신속히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궤양 제거 방법은 본줄기쪽으로 40cm에서 70cm 떨어진 부위를 절단하고 자른 단면은 소독약을 발라주는데 이때 작업도구도 같이 소독해야 한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겨울철 전정시기에 맞춰 궤양 제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기간을 4월까지 지정 운영하며 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지난 11일 강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위원회 임원을 비롯한 관계 기관 담당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특히, 강진군의 자원봉사 참여율 증가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강조했다.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해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수해복구 추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특히 재난 대응과 응급 지원 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협의회는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국외 선진지 견학 추진,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확대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이며, 강진군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 신전면 사초마을이 지난 11일 사초 선창가에서 제15회 사초해신제를 개최했다. 이날 사초해신제에는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안전한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신제가 봉행됐다. 면소재지로부터 최남단에 위치한 사초마을은 강진만을 경계로 마량면, 대구면과 마주하고 사내 간척지를 지나 해남군과 바다 건너 완도군을 경계하고 있는 지역이다. 마을에는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어촌계, 풍물패 등 자생 조직이 잘 구성돼 있어 상부상조하며 단합하는 농촌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초해신제는 사초해신제 작은공동체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마을 주민들이 주도해 지역 전통을 계승하고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민속 행사다. 매년 정월 14일 저녁 대보름맞이 행사에 앞서 마을 선창에 모여 갯제를 올리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철 강진군 부군수, 서순선 강진군의장이 참석하여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돼지머리를 올리고 제를 지냈다. 또한 사초풍물패의 신명나는 농악이 펼쳐지는 가운데, 소원 성취를 위한 달집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이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2025년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첫 사업 대상 임대 9동, 자가거주 6동을 최근 선정했다. 빈집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마을 경관 훼손을 예방하는 동시에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도와, 군 정주 인구를 끌어올리기 위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빈집 소유자와 5년 또는 7년 무상임대 계약을 체결한 후 강진군이 직접 리모델링한다. 강진군은 빈집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시행한 후 이번 심의회까지 총 239동의 빈집을 신청받아 85동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52동이 준공됐으며 33동이 설계‧공사중이다. 공사가 완료된 즉시 강진품애(愛) 사업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강진군의 대표 주거지원 정책인 빈집리모델링 사업은 2024년 제20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사례 중 대한민국 ‘최고’를 인정받았다. 사업 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빈집이 소재한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된 빈집의 노후도와 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올해로 53회를 맞은 강진 청자축제가 역대급 라인업의 가수들로 벌써부터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진 청자축제는 축제기간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축제 마지막 날인 3월 3일 등 총 5일 동안 수많은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먼저 축제 첫날이자 개막축하쇼가 예정된 22일에는 트롯 전국체전 우승자이자 미스터트롯2 최종 3위에 빛나는 진해성,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을 비롯해 슬리피, 브라운티거, 하동근, 문희옥, 황가람 등이 축제의 막을 올린다. 23일에는 미스터트롯2 최종 2위를 차지한 박지현,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유명한 요요미 등이 무대에 오른다. 박지현은 작년 강진 수국길 축제 때, 요요미는 작년 마량놀토수산시장 행사 때 각각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를 담당했을 정도로 이미 강진군과 인연이 깊다. 3월1일에는 슈퍼스타K 2016 최종 3위를 기록했으며,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라는 메가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박혜원, 싱어게인에서 탑 10을 기록했던 태호 등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