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절차 및 평가지침'을 행정예고를 거쳐 3월 14일 고시하고,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관광도로’란 ‘도로법(2024년 11월 시행)’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로의 경관과 역사, 문화 등 관광 자원과 이용 편의성 등을 평가하고,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정하는 관광특화 도로로, 국민들에게 아름답고 볼거리가 있는 도로를 소개해 매력적인 경험과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여 관광 소비 활성화와 지역 활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광도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도로관리청이 ‘도로법령’ 및 ‘관광도로 지침’에 따라 소관 도로 중 경관 및 도로 주변 관광자원 등이 우수한 도로에 대해 관광도로 관리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관광도로’로 지정 요청해야 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도로에 대해 경관·역사·문화·생태 등 관광가치, 관광도로 관리계획, 지역발전 효과 등에 대한 전문위원 평가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광도로로 지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선정된 ‘관광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빙기 가축 매몰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가축 매몰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매몰지 조성 이후 관리 기한 3년이 지나지 않은 ‘관리 대상 매몰지’ 56개소로 농식품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저장조 파손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매몰지 안전 점검과 지자체(시·군·구)의 매몰지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관리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하여 가축 매몰지로부터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가축 질병 발생으로 생성된 매몰지에 대한 발굴·소멸 처리 지원 사업과 가축 사체를 매몰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랜더링 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축 사체 비매몰 처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식량, 과수, 채소에 발생하는 병해충의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중앙 예찰단을 편성·운영 중이다. 아울러 작물별 주산 시군 작목반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15개 작목(식량 4, 채소 6, 과수 5), 80개 주산지 시군을 대상으로 정기 예찰 활동을 벌인다. 지역 내 표본 농가를 선정해 병해충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상시 관찰·점검(모니터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더불어 예찰 및 현장 점검 자료, 주산지 기상 정보(데이터), 생육 상황 및 병해충 발생 추이 등을 종합해 특정 병해충의 발생 및 확산 우려 지역을 파악하고 정보제공과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현재 중앙 예찰단은 보리·밀, 양파·마늘 등 노지 월동작물의 병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 중이다. 특히 기상에 따라 생산 변동성이 큰 양파·마늘에 대해서는 노균병(양파), 잎마름병(마늘), 고자리파리 유충(마늘) 등 병해충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2월까지 추위가 이어져 양파·마늘의 생육 재생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약한 식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가축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가축사양 및 축사 환경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 아침저녁으로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낮에는 충분히 환기한다. 낮에는 소가 일광욕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린다. 우사 내 깔짚을 자주 교체해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해 준다. 이른 봄에 태어난 송아지는 저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고, 설사병과 호흡기질병 예방 백신을 접종해 예방에 힘쓴다. △돼지= 돼지는 온도에 민감해 성장 단계별로 적정 사육 온도가 16도(℃)에서 높게는 35도까지 달라 돈사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임신 중인 돼지는 16도~21도, 젖 먹이는 어미돼지는 18~21도, 출생 직후 새끼 돼지는 30~35도, 젖 뗀 돼지는 22~29도가 적절하다. 육성 초기에는 20~27도가 알맞고, 육성 후기 18~22도, 비육단계 돼지는 16~21도가 적합하다. 또한, 환기가 잘 안돼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낮에는 충분히 환기하고 밤에는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관리해 호흡기 질병을 예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수군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건물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되지 않은 농촌 지역의 주택 및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올해 17동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며 건축물 면적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빈집 정비사업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되는 슬레이트 처리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협의해 슬레이트 처리사업 연계 지원을 안내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신청 기간은 21일까지이며 해당 읍 · 면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하고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방치된 빈집 정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해빙기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월 초까지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위임국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강설과 강우량이 많고 한파가 길어, 상대적으로 지반 침하 및 동결융해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점검의 대상은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위임국도 54개 노선(2,891km)이며, 경상남도는 각 시군 및 도로관리사업소와 함께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도로급경사지, 절·성토부 도로시설물, 도로 포장 등 취약시설에 대해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로 급경사지 낙석붕괴 위험 여부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인한 포트홀 발생 여부 ▲도로 포장 및 교량, 터널 구조물 파손 및 변형 여부 ▲가드레일, 낙석 방지책, 도로 표지판 등 도로 안전시설의 파손 여부 등이다. 특히, 경남도에서는 도로 결빙과 해빙의 반복, 제설 자재 살포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파임(포트홀) 정비에 초점을 두고, 각 시군 및 도로관리사업소에서 현재까지 834건을 확인하고 보수 조치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1일 해빙기를 맞이해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관내 배수펌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 배수펌프장은 우기에 빗물을 펌프장(유수지, 저류지)으로 유입시킨 후 강제 배수해 침수를 예방하는 방재시설물로써 관내에 운영 중인 배수펌프장은 5곳이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배수펌프・수문 등 기계설비와 비상발전기・수배전반 등 전기설비의 정상 가동 유무를 확인하고, 호우특보 시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한 배수펌프장 상시 가동체계 구축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에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3월 11일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시설물 정상 가동 상태와 비상관리 체계를 직접 점검하면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배수펌프장을 선제 가동하고 시설물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온 힘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는 3월 4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소 사육 농가(516명)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1만 4978마리에 대해 상반기 소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매년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 연 2회 소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하여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과 항체양성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접종방법은 100마리 이상 전업으로 사육하는 농가는 자가접종 해야 하며, 소 50마리 미만 사육 소규모 농가는 시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하여 무상으로 공급하여 공수의사 8명이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5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하면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시에서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50마리 미만의 농가에만 공수의사가 방문접종 했으나, 올해는 100마리 미만 사육 농가에 대해서도 공수의사가 방문하여 접종을 지원함으로써 백신접종의 정확도를 높인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5조에 따라 관내 모든 소 사육 농가에서는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백신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항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11일 계룡시에서 열린 제4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매년 장마철과 태풍 발생 시 대량으로 유입되는 육상기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강력한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군이 이번 협의회에 제출한 건의안에는 금강 상류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하천을 타고 바다로 유입되는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예산 증액과 차단시설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군은 금강 최하류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장마와 태풍이 발생할 때마다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대량으로 해안가에 쌓이는 피해를 겪고 있다. 최근 3년간 서천군이 처리한 해양쓰레기만 총 8633톤에 달하며, 이 중 39%인 3360톤이 금강하굿둑을 통해 유입된 육상기인 쓰레기로 확인됐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량 증가와 장마 기간 연장으로 인해 해양쓰레기 유입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를 방치할 경우 해양환경 오염과 어업 피해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에 대해 “매년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12일(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마을의 곶자왈에서 ‘국민 참여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탄소흡수원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진에어, 청수리 마을,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등이 함께 했다. 이는 국가기관, 기업, 지역주민, 사회단체의 참여와 협력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여자들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간직한 청수 곶자왈에서, 이 숲을 이루는 중요한 식물인 종가시나무, 녹나무, 빌레나무 등 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외래 침입식물인 왕도깨비가지를 제거하며 미래의 푸른 숲을 소망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이번에 함께 심은 나무가 지역을 살리고, 다음 세대에 도움이 되는 숲을 이룰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제주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