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지난 5일 국가 예산 확보 전략회의에 이어 중앙부처 문을 두드리는 등 국비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는 무주군의 행보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군비 부담이 없는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에 우선 주력할 방침으로, 무주군청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건설과 직원들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해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국지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국토교통부 우정훈 철도정책과장과 강태석 도로정책과장, 이윤우 도로시설안전과장 등 중앙부처 부서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안 사업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무주를 통과하는 전주~김천(L=101.9㎞), 대전~남해(L=203.35㎞) 철도 건설 사업 추진이 관광수요 창출과 이동 수단 다양화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부터 ’35.)에 반영이 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전주~무주~대구 등 동서 3축 연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주~무주 간 고속도로(L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주군에서는 지난 11일 무주읍을 시작으로 12일까지 6개 읍면 38개 마을에서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11일 무주읍 남대천에서는 주민 등 5백여 명이 함께 달집태우기와 달맞이, 약밥 나누기에 동참하며 주민 안녕과 풍년, 그리고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무주읍발전협의회(회장 김성용)와 청년회(회장 박희완)가 주관해 직접 10m 높이의 달집을 쌓고 태우기까지 진행해 장관을 연출했다. 같은 날 안성어울림센터 인근 공터에서는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면청년회(회장 이병화)가 주관하는 풍물단 행진과 효자교 밟기, 달집태우기, 망월제 등이 진행됐다. 부남면에서도 청년회(회장 김호연)가 주관하는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가 부남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적상면 신대마을(서창)과 내창마을 산제당에서는 산신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달집태우기에 함께 한 주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니까 가슴이 뛴다”라며 “불길을 따라 액운은 물러나고 집집마다, 무주군 곳곳마다 건강과 웃음이 전해지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0일 화순 출신 농협 임직원 11명이 3년 연속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재헌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상무 ▲고성신 NH농협생명 부사장 ▲조영주 NH농협손해보험 IT 지원부장 ▲류종필 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최우영 화순군지부장 ▲오인성 나주혁신도시금융센터장 ▲황창주 한국농어촌공사지점장 등 7명이 동행했다. 화순 출신 농협 임직원들의 고향 화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기 위한 3년 연속 기부는 화순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 이래 처음 있는 귀감 사례다. 정재헌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상무는 “매년 고향을 위한 작은 나눔이 화순군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주길 바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통해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류종필 농협은행 전남본부장도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로 조금이나마 지역간 균형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2월 11일 - 이양 · 백아 · 춘양면과 12일- 도암 · 동면에서 각각 저녁 시간대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관내 5개 면에서 진행되며, 개최 장소는 ▲춘양면 - 우봉마을회관 광장 ▲이양면 - 이양면 복지회관 광장 ▲백아면 - 화순온천 주차장 ▲도암면 - 도암면 복지회관 광장 ▲동면 – 동면주민건강센터이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시작해 기념식, 풍년기원제, 전통 민속놀이 등을 현지 여건에 맞추어 진행한다. 대보름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달집 점화는 11일 ▲이양면(18시 30분) ▲백아면(19시) ▲춘양면(20시), 12일 ▲도암면(18시 30분) ▲동면(생략)으로 예정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년을 빌며, 한해의 액운을 물리쳐 희망과 행복이 활활 피어오르는 을사년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의 첫 시작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1차년도 국비 7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5월부터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국가유산청과 전남도, 전문가,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존형 경관 지침(가이드라인)과 중장기 세부 과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여수 거문도 거문마을 일대는 1885년 영국군 거문도 점령 사건 이후 항만·군사시설 등 근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지난 2022년 8월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7월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때 공모사업의 규모는 약 360억 원으로, 향후 5년간 ▲학술 조사연구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록문화유산 보수 및 복원 ▲역사경관 회복 ▲교육·전시·체험공간 조성 ▲운영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거문도는 해양 도시 여수의 근대 생활사를 간직한 상징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섬이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반영해 근대 문화유산 보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5일부터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동네 이야기’를 접목한 예년과 다른 행사 진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동네 이야기’는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각 지역의 의견, 여수시에 바라는 점 등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는 시민과의 열린 대화 행사 시작에 ‘우리동네 이야기’를 송출, 소통하는 분위기를 형성해 시민과의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실제 주삼동, 월호동, 소라면 등 시민과의 열린 대화 초반 행사장의 ‘우리동네 이야기’에서는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에 대한 감사, 우리동네 자랑, 시정 당부사항 등이 생동감 있게 전해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어색하지만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고 다소 경직되고 무거운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우며 좀 더 편안한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다. 또한 드론으로 지역 전경과 명소를 촬영한 영상은 읍면동의 현황을 한눈에 담아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돕는 한편,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와 집중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0일 문화유산 방재의 날을 맞아 관내에 위치한 목조 문화유산인 이석용 생가에서 화재 발생 시 화재 대응 훈련과 방재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임실군과 임실소방서, 전북동부권문화유산 돌봄사업단(국가유산아웃리치연구소), 이석용 중손(이중하) 등 소유자 및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화재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 신고, 인명 대피, 초동 진화, 동산 문화유산 반출, 소방차 출동 화재 진압, 안전교육 훈련을 단계별로 진행하여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아울러 군은 다가오는 해빙기를 맞아 목조 문화유산 및 전통 사찰 등 총 18개소를 포함한 군내 문화유산과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우리 선조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문화유산 방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가평군의회는 지난 2월 5일 가평군수로부터 임시회 집회요구서가 접수됨에 따라, 2월 14일 하루 일정으로 제328회 가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산지관리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가평군의 지역발전 및 군정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가평군 산지전용허가 기준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남부총괄센터 권역 통합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는 140만 개 이상의 사업체와 200만 명이 넘는 소상공인이 활동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라며,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소상공인 종합 콜센터 운영,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언급하며, “디지털 전환과 연계한 스마트 상권 조성, 창업부터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4)이 4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협회, 일반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 간담회를 열었다. 정승현 의원은 그동안 수탁기관에 대한 회계감사를 공인회계사가 독점해 왔으나 수탁기관의 경우 ‘회계감사’ 성격보다는 ‘사업비 결산서 검사’ 개념으로 봐야 한다는 측면에서 조례상 회계감사라는 표현을 사업비 결산 검사로 하고 이에 세무사 또는 세무법인 등 참여 가능한 전문가 범위를 확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기존 공인회계사 측 등의 이견 등이 있는 만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회계업계는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개정안에 우려를 표했고, 세무업계는 비용 절감과 도민 편익 증진을 위해 감사 주체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형 한국공인회계사회 이사는 “경기도 민간위탁 예산은 약 1조 원이며, 회계감사에 투입되는 예산은 연 1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비용 절감보다 예산 집행의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