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0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과 함께하는 영산강정원 미니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정원문화와 시민 참여가 어우러져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국립나주숲체원, 국제농업박람회 홍보팀, 관내 정원업체, 나주청년기업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정원물품 체험 및 판매, 영산강정원 스탬프 투어,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KBS 인기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공개 녹화가 함께 진행되면서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2025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하면서 서명운동 부스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나주시의 정원도시 비전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서명에 동참했다. 이는 나주가 미래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데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정원과 음악, 먹거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관내 학생4-H회 소속 256명 회원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 화단 및 텃밭 채소 가꾸기 과제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활동은 청소년들이 식물 원예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고,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실시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11개 초중학교를 방문해 10여 종의 봄꽃과 채소 식재에 필요한 기본 재료를 배부하고, 식재 방법과 재배 요령 등을 안내했다. 실제 활동은 제공된 재료를 활용해 교사와 학생이 자율적으로 학교 내 화단과 텃밭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4-H과제 활동과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성과 책임감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의료접근성이 낮은 득량도 섬마을에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득량도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급·만성 호흡기 감염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작업과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5월부터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으로,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따라서, 농작업이나 외출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몸을 씻은 뒤 진드기에게 물렸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결핵과 코로나19 등 급·만성 호흡기 감염병은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낮은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치료 기간이 길고 전염성이 높아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벽지를 직접 찾아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복구계획 수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일 실단과소 및 읍·면 담당자들과 함께 복구계획 수립 훈련(NDMS)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유시설 17개소와 공공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관련 부서가 ▲상황 전파 ▲공공시설(도로, 하천·소하천, 상하수도, 수리시설 등) 및 사유시설(인명, 주택, 농림·축산, 소상공인 등) 피해현황 입력 ▲복구 계획수립 등 재난 발생 시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전 과정을 모의 진행했다. 공영민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로 언제든 이례적인 재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복구를 추진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침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실단과소와 읍·면 간의 협업체계 및 재난대응 역량을 재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실전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담당 공무원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최근 타 지역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는 비브리오패혈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부위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5~6월부터 시작돼, 해수면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 시에는 급성 발열, 오한, 저혈압,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시작 후 24시간 이내 다리에 발진, 부종,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길수 있고, 심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당뇨병·알코올 중독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감염 위험이 크고, 사망률이 최대 50%에 이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6월부터 해수, 어패류, 갯벌 등에서 정기적인 검체를 채취해 병원균의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관내 방재시설물(배수펌프장)과 재해예방 사업장 2개소에 대해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와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재해예방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펌프장 내 배수펌프와 제진기 등 주요 시설의 가동 시험과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장의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토사유출 방지 대책, 비상 상황 시 대피 계획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공영민 군수는 “기후 변화로 인해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실효성 있는 재해예방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시설물과 사업장이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었다”며, “공사 중인 현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요 공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이 오는 30일까지 관내 숙박시설 6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스·전기·소방시설 등 전반적인 시설 안전상태를 고흥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및 화재 경보 시스템 작동 여부 ▲객실 내 전열기기 안전상태 ▲가스누출 여부 ▲무신고 불법 숙박 영업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이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일정 기간 내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며, 이후 재점검을 통해 안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안전은 이용객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법적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다”며, “숙박시설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안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군청 우주홀에서 청년발전위원회 및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며,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거버넌스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은 청년정책의 수립·집행·평가 전 과정에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상징적인 자리로, 공영민 군수와 군의원, 민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청년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청년발전위원회’는 청년 당사자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정책의 기획, 자문, 평가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청년정책협의체’는 18세에서 49세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 31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청년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팀별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직접 발굴·제안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청년들로, 정책 수혜자의 시각에서 청년정책 수립과 실행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 역할에 대한 설명,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고구마 재배의 노동력 부족 해결과 노동비 절감을 위한 ‘고구마 트레이 삽목묘 기계정식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고구마 기계정식 체계구축을 위한 실증시험으로 현경면 동산리에서 농가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구마는 7~11마디(25~30cm)의 종순을 손으로 심는 방식으로 재배되며, 악성 노동에 해당할 만큼 많은 인력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에 개발된 고구마 정식기는 복잡하거나 사용이 불편해 농가에서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무안군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부터 128공 트레이에 고구마 순 1~2마디를 삽목하여 육묘한 후, 채소정식기를 활용한 기계정식 실증시험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2년간 마디 수와 육묘 기간을 달리하며 관행적 인력정식과 기계정식 간의 생육 및 수확량을 비교해왔으며, 이번에는 채소정식기를 활용한 기계정식 시험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관행 방식과의 수확량, 노동시간, 비용 등 경제성을 비교 분석하고 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는 지난 21일 무안창작소에서 무안국제공항 정상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일상 위원장이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의회 의원, 무안군의회 의원 등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무안국제공항의 현황 및 하반기 공항 정상 운영을 위한 각 분야의 필요 조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조속한 원인 규명의 필요성과 무안국제공항 폐쇄 기간이 더 이상 연장되면 안 된다는 뜻을 모으고 국토부와 전남도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박일상 위원장은 “차기 모임에서는 전남도 등이 참여하는 더욱 내실 있는 회의가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무안국제공항의 정상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기에 당면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체계적 준비를 꾸준한 대화 창구 마련을 통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