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제 54년차 전남영농학생축제가 21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기후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을 주제로 열렸다. 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교육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새로운 농업 교육의 방향 제시와 농생명 분야 우수 인재 육성 및 지도·협동·과학성 제고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축제에는 전남 지역 9개교 농업계 학과 계열 학생들 246명이 참여해, ▲ 전공경진 6종목 ▲ 실무능력경진 6종목 ▲ 과제이수발표 5종목 ▲ 글로벌리더십 ▲ FFK골든벨 ▲ FFK예술제 등 20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71명은 오는 9월 16~18일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2025 FFK충북대회’에 전남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변화하는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주목하고, FFK회원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농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 중앙동 안심마실단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 및 순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등과 함께 중앙동 일대의 안전 취약지를 합동 순찰하고, 지역 안전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순찰에는 경찰과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빈 건물,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중앙동 안심마실단은 중앙동 주민자치회 위원 2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2회 저녁 9시 이후 순찰을 하고 있다. 순찰 과정에서 파악된 안전 취약 요소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해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도로표지병·CCTV 설치, 가로등 수리, 장기방치 쓰레기 정비 등 환경 개선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영주 중앙동주민자치회장은 “민‧관‧경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발로 뛰는 이 시간이 중앙동을 더욱 안전한 마을로 만드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태순 중앙동장은 “중앙동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 경찰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해룡면 신대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성가족부, 시 평생교육과를 비롯해 순천경찰서, 교육지원청, 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여자들은 불법 영업행위 단속과 유해업소 유해약물·유해물건 판매 행위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활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인 상가 주변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준수 여부 ▲19세 미만 주류‧담배 판매금지 표시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오래된 금지표시를 교체하고, 리플렛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유해환경 점검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및 정책 제안을 이끌어내는 주도형 활동 모델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참여기구 및 방과후아카데미 협력 허브 재배·기부 ▲CJ도너스캠프 쇼츠 공모전 선정 ▲배추김치 기부 자원봉사 ▲국립 청소년우주센터 협력 우주과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달 29일 CJ도너스캠프 쇼츠 공모전에 선정돼 300만 원의 창작활동비를 확보했다. 청소년들은 허브 재배와 로컬푸드를 이용한 베이킹·기부 과정을 담은 쇼츠 영상 2편을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협력하여 6월부터 폼로켓과 대기 안정성 실험 등 과학 실습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참여 활동을 지원하며, 정책 제안 과정을 통해 ‘정책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이 정책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선암사 오늘을 만나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천년고찰 선암사의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어린이들과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동심으로 만나는 세계유산 선암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투어와 수채화·콜라주 콘테스트가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달에는 외국인 유학생 17개국 41명이 참여한 ‘다국어로 만나는 세계유산’ 1박 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4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찰 예절을 배우고 예불을 드리며, 기와불사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산사 문화를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암사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열리는 ‘2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가 정원도시의 자원을 활용한 생애주기형·맞춤형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정원을 만나는 ‘정원치유도시’ 구현에 나선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교육,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가 양성교육,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까지 전반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대상의 ‘꼬마정원사’ ▲초등학생 대상의 ‘미래정원사’ ▲일반 시민 대상의 ‘시민정원사’, ‘정원관리사’, ‘플랜테리어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해외 원예 분야의 전문성을 접할 수 있는 ▲영국왕립원예협회(RHS) 인증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원처방 프로그램’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청년을 위한 ‘마인드가드닝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원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대표적인 정원치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하반기부터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화훼전문가 프로그램 ▲조경전문가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하여 정원 관련 산업 기반을 넓히는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가 마을 일상과 쉼의 가치를 담은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 ‘쉴랑게 시즌2’를 본격 추진하며 새로운 여행트렌드 제시에 나섰다. ‘쉴랑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순천만국가정원 내에서 운영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정원에서 온전히 누리는 휴식을 컨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를 마을로 확장해, 지역의 매력과 로컬자원을 여행콘텐츠로 재해석한 ‘쉴랑게 시즌2’를 통해 ‘정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체류형 여행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쉴랑게’라는 이름은 우리말 ‘쉬다’와 독일어로 길다는 뜻의 ‘Lange’를 조합한 단어로, ‘조용히, 오래 쉬어가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쉴랑게 시즌2, 마을호스트 모집’ 결과, 총 22곳의 마을숙소가 신청했다. 권역별로는 ▲원도심 10곳 ▲순천만국가정원 주변 6곳 ▲순천만 권역 6곳으로 분포됐다. 특히 청년층이 운영하는 숙소가 다수 포함됐으며, 숙소 전반적인 컨디션과 방문자 만족도가 높은 숙소들이 다수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선정된 숙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주택임대차 계약부터 신고의무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거용 건물로 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 고시원 등이 해당된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한쪽이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방법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고 가능하다. 임대차 신고 시에는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되어 별도의 절차 없이 임차인의 권리 보호도 가능하다. 신고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소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부과되며, 거짓 신고 시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이 19~21일 자매도시인 중국 후저우시 행지중학교 학생 14명을 초청해 청소년 문화교류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제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과 미래세대의 상호이해 증진을 취지로 한 이번 홈스테이에서, 중국 청소년들은 영암여고 학생 가정에 머물며 한국 생활과 문화를 체험했다. 먼저, 19일 도착과 함께 매칭된 영암여고 학생 가정으로 찾아가 홈스테이를 시작했다. 20일에는 영암여고 환영식에 참석한 다음, 가야금 연주와 태권도 수업도 들었다. 나아가 전통 천연염색 체험장에서는 염색과 전통 공예를 배우고, 영암F1국제경주장에서는 카트를 타는 등 한국 문화 속에서 추억을 쌓았다. 행지중학생 홈스테이에 대한 답방 겪으로 영암군은 올해 하반기 영암여고 학생들의 후저우시 홈스테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국제우호도시 간 미래세대의 교류로 세계와 소통하는 열린 자치도시의 위상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의 2025년 4월 말 기준 인구가 전월 대비 13명 증가해 5만984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인구 반등세는 2023년 6월 이후 지속되던 인구 감소세 속에서 약 2년 만의 결과로, 영암군은 인구 구조 개선의 긍정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3월은 초·중·고와 대학의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학생들과 그 가족들의 전입·전출이 활발한 시기다. 영암군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으로 학기 초 초·중·고 학생에게는 입학축하금을, 대학생에게는 전입장려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최근 인구 반등은 이런 정책이 효과를 내 학령기 학생의 지역 전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영암군은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정 주거안정 △귀농·귀촌 정착 등에서도 다양한 맞춤형 정책으로 청년 세대와 귀농·귀농 인구의 유입과 안정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로 기업·기관 임직원을 찾아가 전입 추천과 신고를 받고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영암군 인구 반등은 다양한 인구정책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