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복지이음마루에서 자문단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 상담지원 자문단 맞춤형 상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조언자와 상담 대상자가 모여 자문단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맞춤형 상담 활동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자문단은 지난해부터 도내 초중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상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현재 자문위원 9명과 전문위원 4명이 활동하고 있다. 자문단은 1대1 맞춤형 상담 지원, 수시 상담, 학교 방문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해 정보 제공, 업무 지원, 정서적 지지, 실질적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교원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협의회는 먼저 자문위원 간 사전 협의를 진행한 뒤 조언자와 참여 교원 간 공동 협의가 이어질 예정이며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와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학생 상담지원 자문을 희망하는 교직원은 도교육청 정서회복과로 상시 신청이 가능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온라인학교는 16일부터 ‘제주온라인학교 전자책도서관’을 새롭게 구축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자책도서관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서비스와 연계해 구축된 전자책 책 읽기 공간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독서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자책도서관은 제주온라인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약 10만여 종의 전자책과 소리책 자료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회원가입과 승인 절차를 거쳐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으며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희망 도서 신청 및 즐겨찾기 기능 등 개인 맞춤형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전자책도서관과 연계한 온라인 독서교육 행사 ‘ON(溫)-독서로 접속 중’도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교과별 추천 도서를 전자책도서관에서 대여해 읽고 감상문을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감상문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수산초등학교는 23일 수산지역 생태자원인 수산한못을 중심으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수산한못의 날’생태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습지학교 및 제주형 자율학교(마을생태학교) 운영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3~4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체험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저학년과 고학년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수산한못 한바퀴 돌기, 곤충·식물 퀴즈, 생태 사진 찍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과 생명 존중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저학년은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흥미를 키웠고 고학년은 생태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경화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년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생태 감수성을 함께 기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생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태흘초등학교는 23일 제3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2025 태흥 바당의 날’ 행사를 전교생과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환경단체인 ‘세이브 제주 바다’와 협력하여 해양 환경 교육, 해안가 정화 활동, 전교학생자치회 주도 해양 보호 실천운동, 가족 참여 바다 생태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실 밖에서 마을 바다를 활용한 생태 교육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옥돔역과 태흥2리 해안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 전시 차량 관람, 환경 교육, 포스터 발표, 해양 생물 타투 체험 등의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전교학생자치회가 기획한 ‘바다를 위한 우리의 약속’ 실천 다짐 활동도 열렸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환경 표어 발표, 환경 노래 공연, 구호 외침 등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지역사회에 바다 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오후에는 보호자와 함께 바다 체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바람개비 물고기 만들기, 고망낚시 도구 제작, 바릇잡이 체험, 조수 웅덩이 생물 관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바다 생물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2일 유아의 발달과정에 맞춘 놀이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보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보호자 참여 수업을 운영했다. 수업 시작 전에는 ‘우리 아이 손을 찾아라’ 특별활동이 진행됐으며 보호자들은 여러 아이의 손 모양 중에서 자신의 자녀의 손을 찾아보는 활동에 참여했다. 본 수업은 보호자가 유아들과 함께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유아들의 발달 수준에 맞춰 탐정의 집, 꼬마 고고학자, 파티를 좋아하는 악어, 언제나 너를 사랑해 등 네 개 반에서 각각 운영됐다. 한영숙 원장은 “오늘 활동에 참여한 보호자들께서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중심 활동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씀해 주셨다”며 “특히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내 아이의 손을 자세히 관찰하며 가족 간의 애정과 유대감을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24일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41명을 대상으로 회천분원 연수실에서‘2025 상반기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보통합 시범사업(가칭 영유아학교)과 어린이집–초등학교 연계 교육(이음교육)의 운영을 지원하고 교원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혼저옵서! 어·유·초는 처음이지?, 다름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이음교육, 우리의 현실과 특성을 고려한 이음교육, ᄒᆞᆫ디 모영! 함께 성장하는 이음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소규모 분임활동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협력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이음교육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은 물론 교육·보육의 공공성과 협력적 조직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희정 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효과적인 이음교육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새서귀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지원 프로그램인 ‘그림책 에코탐험대’를 개강하여 오는 9월 18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지도사 강민아, 배영숙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의식을 기르고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된 독서 기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첫 수업에서는 그림책 ‘사라지는 섬 투발루’를 함께 읽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제주도의 환경 위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어진 독후활동에서는 제주도를 지키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젓가락을 활용해 제주도 탑을 쌓는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 존중과 공감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해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다문화이해교육 주간을 맞아 몽골 문화를 주제로 한 다문화이해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활동에서는 유아들이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 사진을 관찰하고 전통 의상인 델과 전통 모자인 말가이를 착용해보는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몽골 사람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 방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았던 활동은‘샤가이 놀이’체험으로 양의 복사 뼈 모양을 본떠 만든 전통 놀이 도구로 쌓기, 굴리기, 맞히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협동하고 응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남규 원장은 “이번 몽골 문화 체험은 유아들이 새로운 문화를 재미있게 배우고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함께 어울리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는 국가유공자와 그 배우자까지 포함해 이장비를 지원하고, 지원금도 기존 2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국립묘지 이장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도 조례는 국가유공자 본인에 대해서만 이장비를 지급하고 있어, 배우자가 함께 안장될 경우에는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유공자 부부가 함께 존엄하게 안장될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한 것이다. 송창권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제주가 먼저 따뜻하게 품겠습니다”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 개정안은 송창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강철남·이승아·송영훈·김경미·현지홍·박두화·양홍식·양경호·김창식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고, 제4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5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독일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교류전 '사이, 그 너머: 백년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29년 독일인 탐험가가 제주에서 수집해 독일로 떠난 민속품 62점이 9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의미 있는 자리다.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은 1875년에 개관해 전 세계 민족문화를 수집·보존·연구해 온 기관으로, 현재 9만 여 점의 유물과 10만 점 이상의 사진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은 제주도에서 수집된 민속품 216점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인 탐험가이자 민족지학자 발터 스퇴츠너(Walther Stötzner, 1882~1965)가 1929년 제주 현지에서 수집한 자료로, 전시를 통해 원본 수집자료와 자료와 관련된 지난 백 년의 여정을 소개한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제1부는 ‘백 년 전, 어느 독일인이 만난 제주’로 아시아를 탐험한 발터 스퇴츠너의 생애와 1929년 한국 및 제주도 방문 이야기를 다룬다. 발터 스퇴츠너는 1929년 5월부터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