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 국동지구(국동·대교동·월호동) 도시재생 주민협의회가 지난 8일 봉산동 마늘시장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달달마켓’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달달마켓’ 행사는 여수시 국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역량 강화교육 성과공유회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6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신밟기와 소동줄놀이로 시작해 LED 쥐불놀이 만들기, 민속놀이, 소원지 쓰기, 색소폰·통기타·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강중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국동지구 주민들이 행사장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거리를 마련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달달마켓 부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동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20년 사업지구로 선정돼 2021년부터 어울림복합타운, 플렉스(FLEX) 센터, 신활력 이음센터, 문화가로 및 안심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최근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과 병행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여수사무소와 ‘직불100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직불100 캠페인’은 농업인들이 감액 없이 직불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17가지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을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김보빈 농관원 여수사무소장은 “농가 인식이 부족해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인한 직불금 감액 사례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직불100 캠페인이 농촌사회 문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주요 농업인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약사회(회장 김미진)와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가 지난 11일 여수시보건소 의료지원반을 통해 제22서경호 침몰 사고 피해자 가족 20여 명에게 재난 구호 의약품을 지원했다. 기증된 의약품은 우황청심원 50병, 멀미약 30개 등 130여 개로, 약사회 소속 임원진들의 자발적인 기금으로 마련됐다. 여수시보건소는 피해가족상황실을 찾아 기증 의약품을 전달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미진 여수시약사회 회장과 김성진 전라남도약사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피해자 가족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약사회와 전라남도약사회는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구호 의약품 지원과 봉사약국 운영 등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어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여수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사회복지시설 전문가, 노무사 등 11명으로 구성되며, 임기 2년간 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처우개선위원회는 좋은 복지 현장 실현과 여수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사회복지법인·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오는 4월 중 처우개선비(복지포인트), 보수교육비, 상해보험료 가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여수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 인구정책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각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인구정책 계획과 수립, 변경 등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수시가 최근 자체 수립한 주거·경제·교육·생활 안정화 등 4개 분야 165개 사업에 대한 인구정책위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핵심과제는 ▲신혼부부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확대 지원 ▲휴식과 일이 공존하는 ‘여수형 워케이션’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23개 사업이다. 신규사업은 ▲청년 전입 1인 가구 웰컴 낭만박스 지원사업 ▲인구정책 콘텐츠 공모전 ▲인구변화 대응 주거지역 합리적 관리 방안 수립 등 26개 사업이다. 특히, 인구정책위원들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강화와 다자녀 혜택 확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감소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으로 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첫 여수항 모항 국제크루즈 ‘이스턴 비너스’호가 1박 2일의 대마도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운항을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길이 183m, 높이 12층, 무게 2만 6,000톤에 달하는 ‘이스턴 비너스’호는 700여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크루즈로다. 전국에서 모객된 265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지난 8일 오후 2시 여수항을 출발해 대마도 히다카츠항을 경유한 뒤 9일 오전 9시 여수로 돌아왔다. 시는 선사가 8,000만 원 상당의 선용품, 식자재 등을 관내 업체를 통해 조달하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모항은 8시간 내외의 관광 후 돌아가는 기항과 달리 크루즈 승객들이 승선 전후 체류하면서 숙박뿐만 아니라 식사, 쇼핑, 관광 등 다양한 간접 소비를 유발한다. 또, 정기적인 모항 운영이 이뤄지면 선박 정비, 급유 등 관련 사업이 성장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는 두원크루즈페리㈜가 2월 중 여수항을 모항으로 일본 나가사키(후쿠오카), 규슈(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여수경찰서와 부영3단지 사거리 일원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검토를 위해 오는 16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약 5일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부영3단지 사거리는 여수시에서 이동인구가 가장 많은 장소로, 여수경찰서와 지난 2020년부터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를 검토했으나 당시 분석 결과 보행자 편의는 개선되지만 차량 통행속도 감소로 인한 교통혼잡이 우려돼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선소대교 개통에 따라 차량이 분산된 점을 감안한 것으로, 대각선횡단보도와 동시 보행신호에 따른 교통량을 측정한 후 여수경찰서와 협의해 설치 가능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보행자 중심의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추자혜 레지던시 입주 아티스트 공연 ‘해동 스튜디오 라이브’를 오는 14일 오후 7시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자혜 레지던시는 예술가들이 새로운 방식을 탐구하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스튜디오 라이브는 추자혜 레지던시 입주 아티스트이자 아코디언 연주자인 탱고·재즈밴드‘라 벤타나’의 리더 정태호가 직접 참여한다. ‘라 벤타나’는 지난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바이올린 송정민, 더블 베이스 황인규가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이날 정태호의 신곡도 공개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라이브’는 스튜디오 안에서 관객이 참여하는 가운데 녹음하거나, 라이브의 긴장감을 얻기 위해 연주를 재녹음 없이 한 번에 녹음하는 방식으로, 관객은 스튜디오 라이브를 통해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제작 과정을 보게 되며, 아티스트와의 소통으로 창작 배경,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작품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해동 스튜디오 라이브는 녹음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한 해의 풍년과 만대번영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12일 “제18회 정월 대보름맞이 전통세시풍속 재현행사가 전날 저녁 월야면 달맞이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오민수 함평군번영회 회장을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함평군과 이웃의 한해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행사는 월야면 번영회(회장 장수복)가 주관했으며 전통문화를 계승·보전하고 군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월야농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동놀이, 지신밟기,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오곡밥 나눠 먹기 등의 순서로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참여자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지신밟기를 하며 한해 평안을 빌고, 달집을 태우며 액운을 몰아내고 소망을 빌었다. 또한 함께 오곡밥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건강을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 보리·밀 등 맥류 주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21일까지 생육 재생기 이후 거름 관리와 습기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생육 재생기’란 식물이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면 상태로 겨울을 나고, 기온이 상승하면 깨어나 양분을 이동하는 기간을 말한다. 영암 지역의 경우, 보통 2월 상·중순 경이 이 시기에 해당하지만, 올해는 한파의 여파로 다소 늦은 이달 15일로 예측되고 있어서, 15~25일 사이 웃거름을 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웃거름 양은 0.1ha당 밀·겉보리·쌀보리는 요소 10㎏을, 맥주보리는 4~7kg을 줘야 한다. 단, 사질토양 또는 습해 등으로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20일 간격으로 두 번 나눠 시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나아가 잦은 비와 눈으로 맥류의 습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배수로를 30cm 전후로 깊게 설치하고, 물 고임 부분이 없도록 포장관리에 주의하고,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로를 열어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습해로 뿌리의 양분 흡수가 떨어져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현상이 생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