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최근 대형 화재 및 자연재난 발생이 잦아지면서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확대 배치 계획을 밝혔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기존 소방장비로 진압이 어려운 대형 유류탱크 화재나 국가 중요 시설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특수 장비다. 2018년 경기도 고양 저유소 화재 당시 17시간이 걸려 진압했던 사례를 계기로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2022년 울산 119화학구조센터에 처음 배치돼 여러 재난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장비는 방출량 최대 75,000LPM, 방수거리 최대 130m, 송수거리 10km로 기존 소방 펌프차 26대가 동시에 방수하는 것과 같은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펌프, 중계펌프, 수중펌프, 대구경 호스, 방수포 등으로 구성되어 대형 유류 화재뿐만 아니라 침수 피해 대응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지난달 10일 울산 온산공단 유류 저장탱크 화재(2025년 2월)에서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이 현장 투입 15분 만에 주요 불길을 잡아내며 기존 대비 획기적인 대응력을 입증했다. 앞서 20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나주소방서는 지난 4일 중점관리대상인 한국3M 나주공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는 주요 산업시설의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소방서는 한국3M 나주공장의 소방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했다. 특히, 공장 내 주요 화재 취약 요소를 분석하고,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역에 대한 맞춤형 예방 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과 대피 요령을 관계자들에게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대형 산업시설의 화재는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설팅과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소방서는 지역 내 중점관리대상 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화재 예방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주시가 최근 지속되는 겨울철 가뭄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고자 선제적이고 신속한 산불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산불 대응 태세 합동 점검 및 협력 강화를 위해‘2025년 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김진석 충주시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안전총괄과, 산림과, 문화예술과, 과수육성과를 비롯해 충주소방서, 군부대, 충주국유림관리소, 충주산림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충주시 산불방지 대책과 각 기관 및 부서별 봄철 산불 관련 주요 역할과 추진 사항을 공유해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정비했다. 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 헬기 1대를 임차하고, 산불 진화차량 10대를 운용 중이다. 또한, 공무원진화대 150명과 산불방지단 185명을 편성해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최근 5년간 충주시에서는 총 8건의 산불이 발생해 1.7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제품안전관리원(KIPS)이 주관하는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 구축 지원사업은 어린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제품 사용 습관 형성을 돕고, 부모 및 보호자들에게도 유용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존에 운영 중이거나 신규 개관 예정인 안전체험관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국비 1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119안전체험관은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어린이 안전마을 체험코스 내에 ▲어린이 안전제품 전시관 ▲물놀이 안전체험장 ▲교통안전 체험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생활 속 다양한 안전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모와 보호자들에게도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사고를 계기로 도내 박물관·미술관 39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대한 법령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대규모 화재 위험성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광역조사단 등 소방·전기 전문가 56명(소방 54명, 전기 2명)으로 구성된 25개 점검반이 투입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및 피난기구 유지·관리 상태 ▲비상구 폐쇄 및 적치물 여부 ▲건축·전기·가스시설 안전 관리 실태 등이다. 또한, 소방본부는 점검과 함께 관계자 대상 화재 안전 교육 및 컨설팅을 병행하여, 소방시설 유지·점검 요령과 화재 발생 시 관람객 피난 대피 요령 등을 지도했다. 점검 결과, 총 8개소에서 31건의 지적 및 개선 권고 사항이 발견됐으며, 이 중 20건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주요 지적 사항은 ▲유도등 불량 ▲수신반 예비전원 불량 ▲소화기 위치 표지판 미부착 ▲경계구역일람도 미비치 등 비교적 경미한 사항이 대부분이었다. 이오숙 전북소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남소방서는 4일 오전 본서 서장실에서 전보 및 근속 승진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남소방서는 시도 교류로 해남에 전입한 소방교 한솔아와 근속 승진한 소방교 고승원 등 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승진을 축하했다.이들은 각각 해남119안전센터와 땅끝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소방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을 수행 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장은 “이번에 새로 전입 온 직원과 승진한 직원에게 해남소방서에 온 것을 환영하며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해남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현장 활동 대원 12명을 대상으로 '119종합상황실 인턴 근무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턴제는 현장 대원들이 119종합상황실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장과 상황실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턴으로 선발된 대원들은 119 신고 접수, 상황 판단, 출동 지령 등 상황실의 핵심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현장 출동의 관점에서 상황실의 업무를 이해함으로써 보다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9종합상황실 인턴 근무제는 2023년 하반기부터 운영되어 왔다. 이를 통해 참여한 대원들이 사전에 상황실 업무를 익혀 출동 지령 시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처음 상황실 근무를 시작하면 업무 적응에 시간이 걸리지만, 인턴제를 통해 실무를 미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가 4일부터 6일까지 외근(현장)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술훈련 평가는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소방활동에 필요한 개인별 기술과 응용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평가 항목은 ▲공통(필수)분야(소방펌프차 조작 등 4종목) ▲화재진압‧구조분야(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등 7종목) ▲구급분야(정맥로 확보 및 외상환자 1차 평가 등 7종목) 중 공통분야 3종목과 구조, 구급분야 선택 2종목으로 총 5종목에 대해 평가한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현장활동의 기본이 되는 소방전술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직무 분야별 숙련도 및 기본 전술과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각종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계양소방서는 건설현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건설현장은 용접·용단 작업, 전기 설비, 인화성 물질 취급 등 화재 위험 요인이 다양해 사전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작업 특성상 불꽃·열 발생 가능성이 높고, 각종 자재와 장비가 밀집돼 있어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소방서는 건설현장 화재예방 안전수칙으로 ▲화재위험작업 승인절차 준수 ▲임시소방시설(소화기·비상경보장치·피난유도선 등) 적절 배치 ▲인화성·가연성 물질 지정 장소 보관 ▲용접·용단 작업 시 방화포 설치 및 주변 가연물 제거 후 작업 등의 실천 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김희곤 서장은 “건설현장 내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크다”며 “작업장 곳곳에 잠재된 화재 위험 요인을 근로자 모두가 인지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2025년 국제구조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국가 재난대응 전문구조대인 국제구조대의 역할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과 상호 지원을 통해 국제적 재난 대응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해외 구조 지원을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재난 대응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소방청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LA 산림화재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 양상에 대비하여 지진, 수난(풍수해), 항공기사고, 산림화재 등 더 넓은 범주에서 국경을 초월한 해외 재난에 총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증가하는 국제적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국제구조대의 효율적인 해외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개선 전담팀(TF)을 신설한다. 운영전담팀은 ▲정책 기획 및 운영 ▲대원 역량 강화 ▲장비 관리 ▲인재 개발 등 구조대 운영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선전담팀은 국제구조대원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전문훈련·학술대회 참여* 등 다양한 해외 참여기회를 마련하며, 해외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