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 문화유산 보호와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전라남도 문화재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됐다.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 조례안은 국가유산체제 도입과 관련 법령 개정에 맞춰 기존의 ‘문화재’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조례 명칭을 ‘문화재’에서 ‘문화유산’으로 변경하여 국가유산체제에 부합하는 체계 확립 ▲전라남도 지정문화유산 및 문화유산자료의 지정·해제·보호구역 설정 등 관리체계 구체화 ▲문화유산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구성·운영 기준 강화 ▲문화유산 보호와 활용을 위한 허가 절차 및 감독 체계 정비 등이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는 수많은 고유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행 조례로는 변화하는 문화재 관리 체계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이 가능해지고 지역 문화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태 의원은 “문화유산은 전라남도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3월 17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립도서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행복한 출산을 응원하는 첫 책 선물’ 사업의 꼼꼼한 추진을 주문했다.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행복한 출산을 응원하는 첫 책 선물’ 사업은 출산을 축하하며 아이의 첫 책과 육아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는 책을 선정하여 도내에서 출산한 가정에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사업이다. 한 의원은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을 장려하는 상황에서 책 꾸러미 지원 사업은 매우 감성적이고 의미있는 사업이다”며 각 가정에 배부할 도서 선정 현황 등 전반적인 사업 준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어 “도립도서관에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도민들이 알고 많은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춘옥 의원은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 모니터링 등을 철저히 하고, 영아 대상 오감발달 책 놀이 등 연계 후속 프로그램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3월 17일 열린 전남도립도서관 업무보고에서 디지털 서비스 확대와 지역 도서관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최근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보관·제공 역할에서 벗어나 AI기반 큐레이션,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 메타버스 도서관 등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전남도립도서관 역시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도립도서관은 전자책 15,307종, 오디오북 2,595종을 보유하고 있으나, 도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옥현 의원은 이에 대해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전자책과 오디오북 보유량을 확대하고,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도립도서관이 도내 시·군 공공도서관과 협력을 강화해 통합 자료 검색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경기도립도서관처럼 지역 내 모든 공공도서관이 연계된 시스템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지난 3월 17일 열린 도립도서관, 도립미술관, 농업박물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문화예술 육성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신민호 의원은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20~30년 앞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했지만,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 정책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 의원은 일본 다케오시를 사례로 들며, “인구 5만 명 정도의 작은 소도시였던 다케오시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도서관을 통해 연간 100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 가나자와시는 전남의 주요 도시들과 비슷한 인구 45만여 명의 중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미술관을 통해 연간 2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문화예술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음에도 전남도가 문화예술에 대한 가치 창출 인식의 전환이 없다면 더 이상 진일보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 의원은 “문화예술 공간이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을 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은 17일 제244회 임시회 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여수시 농어촌 청년 지원 정책, 지역 특산물 육성 및 판로 확대, 전남 국제교육원의 운영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박 의원은 여수 농어촌이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귀어·귀촌 청년들의 정착에 현실적인 장벽이 크다고 지적했다. 초기 투자 부담, 농지 확보 어려움, 어촌계 가입 장벽 등 다양한 문제를 고려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어민들이 멘토 역할을 하여 청년들이 임대 시설을 활용해 상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지만, 현재 체계가 미비해 청년들이 빚더미에 오르는 사례가 많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 의원은 광양·순천의 청년 임대 스마트팜과 충남의 청년 창업형 임대 양식장 사례를 언급하며, 여수시도 청년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에 대해 "2026년까지 2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10개소를 조성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17일 제244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여수시의 도서지역 노인 목욕비 지원 정책과 농어촌 아동수당 지원 정책의 형평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정 의원은 "현재 여수시는 남면, 화정면, 삼산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만 목욕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른 섬 지역 356명의 어르신들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있다"며 "동일한 섬 지역임에도 지원 여부가 달라지는 것은 명백한 정책 오류이며, 이는 행정 불신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 사업은 2019년부터 공중목욕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된 것”이라며, 정 의원이 제기한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경우 재원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당장 추진이 어렵다”고 난색을 표했다. 정 의원은 “조례 제정 당시 지원 기준을 '낙도 주민'으로 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관내 각 섬들의 현황들을 설명하며 현재 사업 운영 실태가 당초 정책 시행 목적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기본소득 도입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석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선효, 김종길, 정현주, 최정필, 홍현숙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여수형 기본소득 모델’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지난 1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열고, 여수시 시민소통담당관 및 관계자를 초청해 ‘여수형 기본사회 모델 수립 연구용역’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연구회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연구용역 관련 주무부서 간담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재원 확보 방안 논의 ▲기본소득 정책 토론회 ▲선진 지자체 벤치마킹 ▲최종 연구용역 보고회 ▲지역 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종길 의원은 “여수형 기본소득 모델 구축을 위해 의회와 여수시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현주 의원은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서는 여수시의 재정 규모가 최소 3~4배 이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은 최근 열린 제39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총 240억 원(국비·시비 각 120억 원)이 투입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사업자 선정 및 추진 과정의 투명성 부족과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의 미비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특히 사업 주관사로 선정된 동해종합기술공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와의 연루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목포시가 이 회사를 사업자로 선정하는 과정이 매우 불투명하게 진행된 점을 문제 삼으며, "과연 이런 업체가 목포시 대형 사업의 주관사로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협력 기관이었던 목포과학대학교의 갑작스러운 사업 철회, 사업 예산의 상당 부분이 용역비와 인건비로 사용되고 있는 점, 성과 평가 체계 미비 등의 문제도 함께 제기하며, 이와 관련한 목포시의 책임 있는 해명과 설명을 요청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그간 직접 발의한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 '목포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목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관광지 해외 홍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강남구청을 방문했다. 먼저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이세은 의원은 최호정 의장과 면담하고, 서울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들에게 해외 홍보 전용 웹사이트 구축 및 여행사를 통한 홍보 등 ‘관광지 해외 홍보’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를 순천시에 적용할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강남구청을 방문하여 영동대로 K-POP 콘서트, 미식여행 & K-컬처존 등의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붐비는‘강남페스티벌’의 해외 홍보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순천시 해외 홍보에 접목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세은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등 순천시 해외 마케팅과 관련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순천시 해외 홍보 전용 웹사이트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도 비교·분석하여 우리 시 관광정책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3월 13일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지휘역량강화센터(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 ICTC) 운영 사례 및 광안대교 유지관리와 중구 보수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며 전남 도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ICTC는 가상환경(VR)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소방 지휘관이 다양한 재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문 훈련시설이다. 부산광역시는 총 25억 원(국비 20억, 시비 5억)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001㎡, 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10월에 완공했으며, 훈련부스(20실), 디브리핑실, 평가실, 긴급구조통제단 등이 갖춰져 있어 실전 훈련이 가능하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이와 같은 시설이 없어 지휘역량강화센터 운영 사례를 분석한 후 전남 지역에 적합한 훈련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어서, 방문한 광안대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