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전국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 102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평가에서 빛가람 치유의 숲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빛가람 치유의숲은 2019년 개장 이래 연간 3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산림치유지도사가 함께하는 산림 치유프로그램은 많은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산림치유센터에서 진행되는 주요 치유프로그램은 청소년 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두드林, 직무스트레스 직업군을 대상으로 하는 채우林, 가족 구성원과 함께하는 어울林,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헤아林, 질환자 및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드林, 민원처리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누林 등 8종의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과 같은법 시행규칙에 따라 3년마다 1회 이상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전국의 산림교육센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수목원 등 전국 102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최초 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는 지난 3년여 동안 산림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영산강에 유입되는 지류·지천의 수질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강 하류 녹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영산강 수질개선 사업에 1천733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 신·증설, 하수관로 정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1천68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치수 위주로 정비된 하천의 수질개선 및 자정능력 회복을 위해 생태호안 조성, 수생식물 식재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40억 원을 투입한다. 하천변 쓰레기의 영산강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유역 주민이 참여하는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에 10억 원을 투자하고 집중호우 시 강 상류에서 유입된 부유 쓰레기와 강 바닥에 퇴적된 쓰레기(폐그물·폐목 등)를 수거하기 위한 영산강 환경정화선 운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수질개선사업 추진으로 영산강 상류는 ‘좋음’(1등급, BOD 2㎎/ℓ이하) 수준의 양호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광주와 나주 구간을 통과하면서 일부 구간이 ‘보통’(3~4등급) 수준으로 악화한 것을 고려해 나주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는 도내 저지종 젖소 육성을 위해 최근 임실군과 협력하여 ‘생체난자 흡입술(OPU, Ovum Pick-Up) 수정란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축산연구소는 OPU 기술을 활용해 임실군에서 보유한 저지종 젖소에서 수정란을 생산하고, 임실군은 이를 지역 낙농가에 보급하여 ‘저지종 육성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체난자 흡입술(OPU)은 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살아있는 고능력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하는 기술로, 저지종 젖소 개량과 번식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실군은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2024년 수정란 생산용 고능력 암소 1두를 도입했으며, 2027년까지 16두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저지종 젖소 사육 규모는 2020년 180여 마리에서 2024년 800마리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홀스타인에 비해 체중이 68%, 사료 소비량이 70% 수준으로 유지 비용이 적고, 더위에 강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지종 젖소의 원유는 단백질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이 백운면 노촌리 신광재 일원을 전국을 대표하는 산악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로의 지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는 지난해 12월 27일 시행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특례사업으로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산림 규제를 완화하는 특례 핵심 사항이다.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 시 '산지관리법'에 따른 고도·표고 완화뿐만 아니라, 건축법 등 27개 개별법에 따른 인허가 사항에 대해 의제 처리된다. 또한, 도로 등 기반시설을 국가나 전북자치도가 설치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어 산지를 활용한 개발 사업도 가능해지는 이점이 있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기본구상 및 지구 지정 용역 추진 중이며 지난 12월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에 지정돼 전북도-진안군 간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원활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2월 내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 영향성 검토용역 착수를 위한 준비 중에 있다. ‘작은 대관령’으로 불리는 진안군 신광재 지구는 선도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4일 환경산림국 소관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질의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악취관리지역 지정과 관련된 전북도의 역할에 대해 질의하고, 완주 비봉 등 악취 실태조사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진전사항이 없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전주 혁신도시 악취저감사업 추진과 관련 돈사 뿐만이 아닌 악취의 원인이 되는 액비 등 사업장별 계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수소충전소 등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인프라를 속도감있게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 용역 및 실행예산 확보에 철저를 기울일 것과 환경 관련 시범도시의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생태보존 및 주민피해 최소화 측면에서 야생동물 관리구조센터의 기능 확충과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동부권 및 산간지대의 산림들에 대한 산불방지 대비·대응책에 만전을 기울일 것과 산불감시원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영농 폐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공영텃밭의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민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분양은 오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나주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분양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거주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총 260구획이 마련된다. 1구획당 면적은 약 9.9㎡(3평) 내외이며 연간 이용료는 5만 원이다. 분양지는 빛가람공원텃밭(빛가람동 536번지) 200구획과 봉황옥산텃밭(봉황면 유곡리 9830-3번지) 60구획이다. 나주시는 도시농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를 즐기고 농업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봉황옥산텃밭은 지난해 빛가람공원텃밭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분양 기간 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요청이 반영되어 1년 6개월 동안 시범 운영된다.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2026년 9월 27일까지이며 분양 대상자는 3월 13일에 선정 통보할 예정이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명옥헌원림실에서 ‘2025년도 인구‧청년 지원사업 읍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2개 읍면 인구‧청년 지원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2025년도 인구‧청년 지원사업 내용과 협조사항 △행복e음 시스템 입력 및 처리 절차 △자주 접수되는 민원 사례 안내 및 질의응답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담양군은 올해 12억 2천4백만 원을 투입,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환경 대응 맞춤형 인구‧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 △군부대 주거비 지원사업 △전입세대 담양 곳간 꾸러미 지원사업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지원사업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이다. 또한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아이들이 살기 좋은 담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과 청소년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서부터 가정을 꾸리고 아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복지재단은 14일 ‘재능기부봉사단 다짐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안지역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재능기부봉사단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봉사팀별 활동 영역을 소개하는 등 봉사단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 봉사단체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함께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는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봉사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신안군복지재단은 돌잔치 전문 뷔페인 챠밍팩토리(대표 문정환)와 함께 수익의 일부를 후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챠밍팩토리 문정환 대표는 “마음 한곳에 가지고 있던 사회 환원에 대한 생각을 신안군복지재단과 함께 실현시킬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재단 강정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의 삶을 위해 수고하는 봉사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민찬혁 의원이 발의한 ‘해남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34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민찬혁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으로 다양한 사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정 기간 이상을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사회적 관계 단절로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하는데, 최근 청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나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지원위원회 구성, 은둔형 외톨이 발굴 및 자립을 위한 교육 등 지원사업,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주민의 자원활동 지원에 관한 규정 등을 주로 담고 있다. 민찬혁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법적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명지 의원(전주11)이 14일 제416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의 사업주체가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됨에 따라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방법 및 업무 전담기관의 지정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김명지 의원은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의 사업 주체가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됨에 따라 평생교육과 관련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의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며 “조례 개정 이후 평생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