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풍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국선도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선도는 폐활량을 증가시켜 장기와 근육에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적절한 예방과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는 중풍 등 만성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국선도 운동 교실은 기순환 체조, 단전호흡, 정리 및 강화 운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시작 전‧후 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 및 건강 상담도 병행한다. 국선도 운동교실은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관리실(2층)에서 오는 3월 5일부터 주 1회(매주 수요일) 운영한다. 수강희망자는 오는 2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보건소 한방진료실로 신청하면 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국선도는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2월 10일 질병관리청에 보도자료 따르면 올해 1월 4주 기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도 전년 대비 105% 증가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만, 환자 접촉이나 구토물의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되면 12시간부터 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주요 감염경로가 비슷하다. 감염 시 24시간부터 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4일에서 6일 정도 유지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영아에게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백신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중마교역소 토요피크닉’ 문화예술활동 참가자 공모를 시작하며 2025년 광양 문화교역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토요피크닉’은 중마생태공원 내 3동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중마교역소를 활성화해 관계권역별 거점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3월 말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시민들이 도심에서도 피크닉을 즐기듯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며, 지난 2월 11일부터 참가팀 공모를 시작해 상반기(3월부터 7월) 프로그램 운영팀(혹은 개인)을 모집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버스킹 공연 ▲피크닉 레크레이션 총 2개다. 우선 ‘버스킹 공연’ 분야는 노래·연주·난타·댄스 공연 등 음향장비를 소지한 소규모 야외공연팀(혹은 개인)으로 최대 16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팀(개인)당 최대 2회까지 참가 지원 가능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피크닉 레크레이션’ 분야는 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2025년 시민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4개 정보화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광양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 문서 작성(엑셀, 한글, 파워포인트), 사진·동영상 편집, 블로그·유튜브 활용, SNS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2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흐름에 맞춰 간단한 스마트폰 앱 만들기,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을 새롭게 편성했다. 교육 신청은 인터넷 접수와 방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3월 개강 과정의 경우, 인터넷 접수는 2월 18일부터 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접수는 2월 28일 하루 동안 각 정보화교육장(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에서 가능하다. 과정별 모집 기간이 다르므로 광양시 누리집(대표 홈페이지)에서 상세 일정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오는 4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선샤인 파크골프장’을 임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도이동 846 일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해당 사업은 (가칭)동부권 파크골프장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1월 광양시의 대표 브랜드인 ‘선샤인’을 반영해 ‘선샤인 파크골프장’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선샤인 파크골프장’은 정식 개장에 앞서 광양시민들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운영 중이다. 광양시는 임시 운영 기간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 사항을 점검·정비하고, 향후 정식 개장 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광양시는 2개의 파크골프장(동천파크골프장, 섬진강둔치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지역 내 파크골프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박순옥 광양시 체육과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선샤인 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11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2025년 광양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차액 지원, Non-GMO식재료 차액 지원, 친환경 광양매실청 지원, 친환경 광양매실청 생산업체 선정 등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광양시는 올해 지역 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186개소, 23,000여명의 아동·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약 87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지역 내 친환경 농가에서 생산한 유기농 쌀을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로 전면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광양매실청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인증받은 매실로 만든 매실청을 학교급식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사립·단설유치원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광양시는 시의 모든 어린이가 시설에 대한 차이 없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광양향교의 주관 아래 12개 읍·면·동의 화합을 상징하는 합수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참여하는 약수제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와 이른 시간이었지만 많은 지역민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고로쇠 수액의 풍성한 채취와 한 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 내 시음 부스에서는 갓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고로쇠 약수제에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약수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윤동주 순국 80주기를 앞두고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시인으로 소환한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 방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은 윤동주가 1943년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1945년 스물아홉의 나이에 절명한 순국 80주기가 되는 날이다. 지난해 광복절, 보훈부가 공개한 일본 국립공문서관의 ‘치안보고록’에 따르면 윤동주는 1943년 7월 ‘재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사건’ 혐의로 검거돼 같은 해 12월 6일 미결수로 교토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1944년 3월 31일, 조선의 독립과 민족문화 수호를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됐다가 이듬해인 1945년 2월 16일 순국했다. 광양에는 우리 말과 글이 금지된 일제강점기, 시대 상황으로 시집 출간이 좌절된 윤동주가 손수 묶은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이 있다.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 전 세계가 전쟁의 늪에 빠져든 1941년 겨울, 연희전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지난 2월 7일 열린 전라남도체육회 소관 업무보고에서 “체육회의 예산 운영 투명성과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번 출자·출연기관 정기종합감사에서 드러난 부적절한 예산 집행과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체육회가 도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재정 집행 과정을 보다 명확하게 공개하고, 운영 체계를 합리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간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 관리가 미흡해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재정지원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점검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조직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해 체육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전남체육회의 자정 노력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5)은 지난 2월 7일 열린 보건복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 동부권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어려움을 지적하며 닥터헬기 추가 배치를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전남 동부권은 넓은 도서 지역뿐만 아니라 산간 지역도 포함하고 있어 응급환자 발생 시 육상이나 해상 교통망을 통한 신속한 이송에 어려움이 많다”며 “응급상황에서 빠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닥터헬기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닥터헬기 추가 배치를 위한 대안으로 경상남도가 닥터헬기 선정 공모를 포기할 경우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닥터헬기를 인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제5차 응급의료 시행계획’에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추가 배치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유치 및 도서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