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17일 청주시 제68호 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으로 지정된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2차아파트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과 아파트 관리소장, 아파트 입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2차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전체 세대주 2분의 1 이상 동의를 얻어 아파트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4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지정일인 지난 1월 21일부터 3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1일부터 아파트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아파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발적인 동의하에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만큼, 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예방하고 간접흡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설관리공단을 공사로 전환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타당성 검토 용역은 공단을 공사로 전환 시 조직변경, 사업구상, 출자 등에 대해 그 타당성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3월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이 완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해 조직변경 동의안 및 조례 제정안, 출자동의안 등을 오는 6월에 예정된 청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후 법인등기, 인력채용 등을 거쳐 빠르면 올해 늦은 하반기 공사출범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수원, 천안, 화성, 오산 도시공사 등을 벤치마킹했으며, 추후 타 지자체 도시공사를 추가 벤치마킹해 그 결과를 청주시 실정과 환경에 맞게 적용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은 청주시 특성에 맞는 주도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개발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등 전문성과 공익성이 담보된 전담기구 신설을 위해 추진 중이다. 공사로 전환되면 위탁업무에 한정된 현재 공단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9천224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2025년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1조5천431억원 중 6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시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매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5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을 대상으로는 월간 집행실적 점검을 통해 중점 관리한다. 각종 사업집행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선금과 기성금제도를 적극 활용해 상반기 목표 이상을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집행 실적에 따라 집행 우수부서 포상과 유공 직원 국외연수 추진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해 집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1조5천455억원 중 60.1%인 9천289억원을 집행해,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에 앞장서겠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내수경기 침체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재기를 돕기 위해 청주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무 관련 신용회복 컨설팅 △경영 컨설팅 등 2개 분야로 추진된다. 참여자가 희망하는 분야에 적합한 컨설턴트를 1:1 매칭해 현장 방문 컨설팅으로 진행한다. 신용회복 컨설팅은 채무상담 및 재무관리와 관련해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금융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재무 상태를 건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영 컨설팅으로는 매장관리, 홍보, 고객관리 등 전반적인 상담으로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분들이 정부 지원정책 및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고, 재무문제 및 경영에 대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받아 경쟁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전 부서에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이달 초 진행된 2025 주민과의 대화 추진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4개 구청별로 간담회를 열고 건의사항 104건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건의사항 중 여러 분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들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선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전면적으로 검토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범석 시장은 제설에 대한 신속한 대처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직원들이 겨울철 제설대응에 열심히 대응하지만 새벽 출근길 불편은 시민들께 큰 불편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면서 “보다 더 기민하게 제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겨울에도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 관리 대상이 아닌 지방도나 국도 등에 대해서도 충북도, 국토관리청과 협력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다산 정약용을 매개로 포항시와 인연을 맺은 남양주시의 시민교류단이 17일 정약용의 첫 유배지였던 포항시 장기면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약용 7대 종손 정호영, 정약용 시민해설사, 문화관광해설사 등 40여 명이 다산 정약용의 문화 유적을 탐방하고, 포항시 관계자들과 문화·역사 교류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남양주시 시민교류단은 ▲장기 유배문화체험촌 ▲장기초등학교 ▲장기읍성 유적지를 차례로 방문해 정약용 선생의 유배 생활과 지역 역사·문화를 체험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은 남양주시 시민교류단을 직접 안내하며 포항에 깃든 정약용 선생의 문화 자원을 재조명했다.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의 탄생지이자 묘소, 다산기념관, 다산문화관이 있는 곳으로 매년 다산정약용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남양주시에서 개최된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에 방문해 ‘다산정약용 문화·역사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항 장기면은 정약용 선생의 첫 유배지로 유배 기간 저술한 기성잡시, 장기농가 등은 당시 농민의 생활과 고충을 잘 담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84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17일 제3차 회의를 열어 도시주택국, 도시철도건설국,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소관 조례안 2건에 대해 심사하고,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질의를 실시했다. 김영삼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2)은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탈락 원인과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하며, 전국 최대 과밀 수용 시설인 대전교도소의 조속한 이전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 홍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홍보물 배포와 QR 코드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고 대전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할 것을 당부했다.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사업과 관련해 현행 지원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현재 지급되는 주거 안정 지원금이 피해 규모에 비해 부족한 만큼 법률 및 심리 상담 등 피해 회복을 위한 추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친환경 수소 인프라 조성과 관련해서는 금고동 수소 추출시설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및 3대 하천 준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위원회는 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방문해 공사 현황을 확인하고, 관람석, 그라운드 등 경기장 시설을 살펴봤다. 위원들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국내 최고의 야구장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해달라”며, 안전에 유의하여 공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는 여름철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겨울에 발주된 3대 하천 준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시찰했다. 위원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기 전 공사 마무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사 일정이 늦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이효성 위원장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와 3대 하천 준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전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4일, 한라산 주변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올해 첫 개화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세복수초는 봄을 알리는 제주의 대표적인 자생식물로, 일반적으로 2월에서 4월 사이에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에는 1월 15일에 개화했으나, 올해는 작년보다 한 달 정도 늦은 2월 14일에 개화가 확인됐다.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 Nishikawa · Koji)는 한반도 내륙과 제주, 일본을 잇는 지리적 중요성을 가진 식물이다. 복수초에 비해 꽃이 필 때 잎이 가늘고 길게 갈라져, 복수초라는 이름에 ‘세(細)’라는 접두어가 붙었다. 한때 내륙의 복수초, 개복수초와 혼동되기도 했으나, 세복수초는 가지가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이 5개로 꽃잎보다 폭이 좁으며, 열매가 공 모양에 가까운 특징이 있어 구분할 수 있다. 복수초 종류는 눈 속에서도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또는 ‘설연화’로도 불린다. 노란색 꽃을 무리 지어 피워 아름다운 경관을 이룰 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가 있어 약용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월 9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5년 제주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 및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컬관광시장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전담 여행사는 카름스테이를 비롯한 다양한 마을 여행 서비스를 관광객과 연결하는 민간주체로서 제주를 대표하는 마을 여행 전문가다. 전담 여행사 지정기간은 1년이며, 도와 공사는 인증마크(인증서)를 발급하고, 매년 평가를 통해 기간 연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는 여행업을 보유한 사업자로서 마을 등 지역 기반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한 경험과 운영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해당 마을 또는 지역공동체와 상생 협약 관계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마을 여행 크리에이터는 지역자원과 특성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마을 여행을 제안 및 창조할 수 있는 자로서 예비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를 희망하는 사업체 등이 대상이다. 향후 도와 공사는 전담 여행사 등과 함께 △카름스테이 신규 프로그램 개발 △마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