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여수공항의 안전 대책 마련과 활성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발생한 항공기 사고를 계기로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서 드러난 항공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공항 내 콘크리트 둔덕과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성명서에서는 여수공항을 포함한 전국 6개 공항에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 로컬라이저 시설이 항공기 충돌 시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가 즉각 해당 시설을 철거하고 항공 안전 시스템을 전면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여수공항의 활주로 길이가 2,100m로 전국 15개 공항 중 두 번째로 짧아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항공 안전과 운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활주로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여수공항은 연간 500만 명 이상의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지난 12일 제33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과 조례 및 일반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광양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6건의 안건을 원안의결하고,'광양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회기 의원)과 '광양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박문섭 의원)은 수정의결하고, 광양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의견 제시의 건과 광양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안) 의견 제시의 건은 찬성의견으로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한편, 김정임 의원이 발의한'광양시 조례 입법평가에 관한 조례안'은 실효성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한 소관 기관 변경을 위해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했다. 아울러, 3월 10일과 11일에는 본회의장에서 정회기, 안영헌, 송재천, 서영배(중동), 백성호, 박철수 의원이 시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광양시 발전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돌담 보존 및 정비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월 11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의 돌담을 체계적으로 보존 및 정비하여 지역 고유의 경관을 유지하고,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라남도 돌담 보존 및 정비를 위한 정책 수립 ▲돌담의 현황과 관리 실태 파악을 위한 기초조사 시행 ▲보존 및 정비 사업 추진과 예산 지원 ▲시·군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도시화와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돌담이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및 풍화작용으로 인해 원형이 유지되지 못하는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보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돌담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돌담을 쌓는 전통 기술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보존 활동을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최미숙 의원은 제안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교학점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3월 11일, 전남도교육청의 업무를 보고받고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됐는데 아직도 학생이나 학부모의 혼선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와 달라진 내신 등급제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대로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필요한 학점(3년간 누적 192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는 제도이다. 임형석 의원은 전남도교육청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에게 “고등학교 1학년은 공동 학습과정이라 크게 지장이 없지만 학생이 어느 정도 진로를 정해야 심화학습에 들어가는 2학년 때부터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고교학점제에 대한 설명이나 진로 교육을 어떻게 해 왔는가”라고 물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하며 이에 따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는 실제 군의회의 회의 진행 방식과 유사하게 운영되며, 청소년들은 의원 역할을 맡아 △ 3분 자유발언, △ 안건 상정 및 질의 답변, △ 전자표결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학생 자치기구 등 단체는 공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고흥군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은 3월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은 후, 4월부터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 일정이 없는 날을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첫 청소년 모의의회를 통해 평소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군의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월 11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공중화장실법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기관의 남성화장실 소변기의 가림막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8년 1월 공중화장실법 시행령 개정으로 가림막 설치가 의무화됐으나, 일부 오래된 학교와 교육기관에서는 여전히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학생과 교직원의 사생활 보호가 미흡한 실정이다. 조례 개정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화장실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습과 생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훈 의원은 “남성화장실 소변기 가림막 설치는 단순한 편의 시설이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의 인권 보호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3월 19일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는 지난 3월 11일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25년 새롭게 구성된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는 이순신 장군의 활동이 전라남도의 역사와 문화에 끼친 영향을 조사ㆍ연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여 연구회 활동 방향, 활동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후 정책연구용역 과제 선정에 대해 논의했다. 김화신 대표의원은 “전라좌수영은 조선 수군의 핵심 기지로서 국가 방어의 중심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역사적 가치가 충분히 조명되지 못하고 있다”며, “전남 곳곳에 남아 있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흔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문화관광,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연구회를 통해 전라남도가 이순신 역사자원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ㆍ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실질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전통발효식품 교육 지원 조례안'이 지난 3월 11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 전통발효식품 교육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특히 장담그기와 김장문화 등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최근 식생활 서구화로 청소년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현실을 고려해, 학교 교육을 통한 전통발효식품 체험 및 교육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발효식품 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규정 ▲매년 교육 지원 시행계획 수립·시행 ▲교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원 연수 등 교육 지원 사업 추진 ▲학교 내 교육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전통발효식품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들이 김치와 같은 전통 발효식품을 직접 만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 신안 1) 제388회 임시회 기간인 3월 11일~12일 이틀간 보성, 고흥 일원을 방문하여 국산커피 산업화 및 스마트 농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현지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김문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전남 보성에 위치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를 찾아 차산업 연구현황을 점검하고, 차산업 발전을 위한 우량묘 생산과 생산품 기술개발을 독려했다. 위원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전남 고흥군 등 일부 지역에서 커피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커피재배 농가들을 찾아 6차 산업화의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를 방문하여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화 시스템을 접목한 효율적인 농업 실현 현장을 살펴보았다. 김문수 위원장은 "전남지역 농업이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기후변화에 맞는 작물 재배와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미 의원(광양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신속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경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유효기간 연장 ▲‘전세피해지원센터’ 동부지역본부 유치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신속한 인정 절차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경미 의원은 그동안 도정질문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관련 촉구 건의를 대표 발의하고 피해자들과의 간담회를 직접 주관하는 등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또한, 전남도가 피해자들에게 인당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피해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박경미 의원은 국회를 향해 “2025년 5월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기간을 연장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보호가 지속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