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상진 의원(국민의힘, 남구1)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2월 17일 열린 제326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제324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제안된 내용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조 의원은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고독사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특히 청년층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복지 위기에 놓인 시민들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사업을 명확히 규정하며, 위기가구 신고 의무를 명시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를 통해 고립된 위기가구를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이들이 희망을 되찾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초중고 학령인구 감소와 마찬가지로 ‘유치원’ 원아수 또한 매년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으로 크게 늘어난 ‘병설유치원’은 원아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병설유치원의 10곳 중 6곳 이상이 정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원아충원율이 ‘20% 미만’인 곳도 8.2%에 달했다. 2024년 기준, 부산지역 유치원 수는 총 375개원(휴원 23개원 포함)으로, △공립유치원 136개원(단설 33곳, 병설 103곳), △사립유치원 239개원이다. 10년 전만 해도 매년 2만 명을 넘어섰던 신입생 수는 1만4천 명(’24년 기준, 13,815명) 아래로 내려앉았다. 원아수가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사립유치원은 (’10년)312개원 대비 73곳의 유치원이 감소됐지만, 이와 달리 공립유치원은 (’10년)61곳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같은 기간 75곳이 추가 설립됐다. 문제는, 공립유치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병설유치원’이 학부모의 선택에서 외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이 강철호 의원(동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한국생활개선합천군연합회는 17일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이재숙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미영 농업유통과장,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2025 사업계획수립, 퇴임 임원 감사패 전달,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향기테라피 체험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백해경 회장은 “회원들과 단합하여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눔 등을 통해 생활개선회가 농촌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회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의 발전과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합천군연합회는 1987년 창립한 농촌 여성 학습단체로서 현재 35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로 활동하며 농촌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각급 학교 등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며 사회적인 대응이 강조되는 가운데 진주시의회 박재식 의원이 ‘진주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눈길을 끈다. 오는 19일 개회하는 제26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 발의된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진주시는 피해자 보호·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의료·수사기관이나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시는 지역사회에서 근본적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의 중대성과 함께 피해 회복에 필요한 인식 개선 교육과 홍보 활동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박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는 주요 피해자 연령대가 낮고, 가해 영상 등이 SNS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며 치명적인 인격적 피해를 일으키는 특성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범죄 예방 노력이 중요하기에 지자체에서 책임감 있게 관계기관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13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문화융성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내 문화유산 등의 관리체계에 대한 철저한 감독을 주문했다. 올해 초 경북 안동시 소재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병산서원’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던 KBS 제작팀이 소품용 모형 초롱을 매달기 위해 기둥 등 7곳에 못질을 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었고, 현재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관계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한 의원은 “안동에서 발생한 사례는 드라마 제작팀의 의식에도 문제가 있지만 우리 문화유산 관리체계에 빈틈이 많다는 점이 드러난 것이다”고 지적하며 관리 매뉴얼 유무 등 도내 문화유산 관리체계에 대해 물었다. 이어 “문화유산을 활용해서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것은 중요하고 장려해야 할 부분이지만 훼손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우리 전남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뉴얼을 정비하고 촬영 등의 허가 시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춘옥 의원은 국가 고위층의 문화유산 사적 이용 논란에 대해 언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 조례안'이 14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는 국민의 문화권을 보장하고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하고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과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례는 전라남도 문화의 날을 지정하고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문화 향유 격차 해소 방안이 포함된 기본계획 수립·시행 △문화예술 진흥 및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예산 지원 △문화시설 이용료 감면 및 개방시간 연장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주종섭 의원은 “문화권은 모든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민들이 일상속에서 풍요롭게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문화가 풍성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구례문화원에서는 2025년2월15일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사라져가는 전통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한마당 놀이를 관내초등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정월대보름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는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에서 지원을 받아 ▶연날리기 ▶강강술래 ▶투호놀이 ▶제기차기 ▶우리 집 가훈써주기 ▶오곡주먹밥 등 간식을 제공했다 연날리기는 연을 만들어 날리면서 달리기 대회를 진행해 가장 높이 날리는 사람과 출발선에서 도착선까지 연을 떨어뜨리지 않고 완주한 사람에게는 상품을 주는 등 참가자가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방법으로 참가를 유도했다 강강술래는 5개의 원을 만들어 강강술래를 하면서 하나의 큰 원을 만들어 전체가 하나 되는 화합의 모양으로 ▶남생이 놀이 ▶남대문놀이 등을 통해 함께하는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기도 했다 우리집 가훈써주기는 한국서가협회 구례군지부에서 한자와 한글로 준비된 한지에 써 주었는데 인기가 많아 줄을 서서 받아야 할 정도였다 농악놀이는 용방농악단에서 강강술래가 끝날 무렵 농악을 치면서 원안으로 들어가 판 굿으로 흥미를 끈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제1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40명의 회원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4가지 사업발굴과 월1회 이상 정례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발굴 사업은 ▲장애우·홀몸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세대의 냉장고 등을 청소해 주는“냉장고를 부탁해”▲중증질환으로 이웃과 소통이 단절되는 등 심리적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방문해 안부를 살펴주는 면역력UP! ▲제도권 내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의 유·초·중 아이들에게 운동화 쿠폰을 제공하는“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명절 취약계층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해 주는“행복꾸러미 전달사업”등 총 4개 사업이다. 오은영 삼향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의 구심점이다”며, “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 따수미 지원사업과 저소득 가정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인 군수를 비롯하여 초등학교, 아동복지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수 등 학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자문하는 지원 기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추진 성과와 2025년도 추진 계획, 드림스타트 사업추진체계 등 드림스타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작년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세부터 초등학생 이하 90가구의 아동 및 양육자 4,603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 37개의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38개의 프로그램 중 ‘ABA(응용행동분석) 치료 연계’ 등 15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김산 군수는 “아동들을 위해 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며 건강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4일 관내 사과·배 경작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과수화상병 확산에 따른 자가 예찰 및 사전방제(궤양 제거) 요령에 대해 중점 진행됐으며, 사전 예방을 위해 병 감별과 약제 방제, 농업인 준수사항 등의 설명이 추가로 진행됐다. 무안군을 비롯한 전남과 경남지역은 화상병이 발병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경기도 및 경북, 강원도에 신규 발생지역이 늘어남에 따라추가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가에서 관리하는 검역병해충(금지병해충)으로 사과, 배 등의 꽃이나 잎, 줄기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말라 죽어가는 모양이 불에 그슬린 것과 같다 하여 화상병이라 한다. 군 관계자는“화상병은 발병 시 과원 전체에 급속도로 확산, 막대한 피해를 끼치기 쉽다”며, “과수화상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청결한 과원 관리, 작업도구 소독, 출입자 관리 등을 철저히 예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