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는 학교와 마을, 가정이 함께 만드는 창의적인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원미래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실 밖 지역사회와 일상 속으로 배움을 확장함으로써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배우는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96개교를 대상으로 문예·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마을교사 프로그램’과 ‘힐링체험교실’이 대표적이다. 또, 지역 내 수학문화관, 천문우주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등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 예술, 환경 등 분야별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 편의를 위한 ‘창의체험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학습뿐 아니라 정서와 심리 영역에서도 아이들의 성장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노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원구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 등과 연계해 위기청소년 지원, 또래관계 회복,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청소년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보석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1월 6일 원효2동 ‘산천동 골목형상점가’과 ‘원효 골목형상점가’, 이태원2동 ‘경리단길 남측 골목형상점가’ 등 3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초 원효2동 ‘삼성테마트’, 이촌1동 ‘로얄상가’, 용산2가동 ‘해방촌’, 청파동 ‘순헌황귀비길’ 등 4곳을 최초로 지정한 바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밀집한 골목상권을 제도적으로 인정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정 대상은 면적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15개 이상이 모여 있는 상권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전통시장과 유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세 곳의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일부 업종 제외), 현대화사업 또는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한남동 매봉산 응봉근린공원(한남대로40길 32, 매봉경로당 옆) 내에 ‘서울형 어르신놀이터’를 조성하고, 지난 11월 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경로당 어르신,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경과보고, 인사 말씀, 기념촬영, 색줄 자르기 및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형 어르신놀이터 조성 지침에 따라 어르신들의 여가 및 운동 환경을 개선하고,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안전하고 열린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총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몸풀기 기구 4종, 유산소·근력 운동기구 8종 등 어르신 맞춤형 운동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신체 유연성과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기구로 교체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고려했다. 또한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닥에 탄성 매트를 시공하고, 유산소 운동을 위한 걷기 트랙도 함께 조성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배달음식점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2018년부터 8년간 배달음식점 약 6,40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진단 및 식품위생 컨설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식품위생 컨설팅’은 식품위생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위생상태를 진단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맞춤형 조언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등 위생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 지역 내 배달음식점 75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진단과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의 컨설팅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생취약 업소와 홀 없이 배달만 전문으로 운영되는 배달전문음식점을 중점적으로 선정해 ▲조리시설 및 조리도구 ▲식재료 보관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등 25개 항목을 점검하고, 업소별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배달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식품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고속터미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11월 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성신여대 앞 오거리에서 돈암동성당 구간까지 이어진 거리에서 열린 ‘2025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잠시 차를 멈추고 걷고 즐기며,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족·청년·어린이 그리고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해 가을 거리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판매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고, △‘스트릿 동선 라이브’ 공연 무대에서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노래, 춤, 연주 등 재능을 뽐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뿐만 아니라 문화‧공연, 먹거리 부스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자매결연단체인 파주시 교하동 주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0월 30일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2025년 도봉2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현재 도봉2동 주민자치회는 문화예술체육분과 16명, 행복한마을분과 14명 총 30명의 자치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의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기 위해 열렸다. 도봉2동 주민자치회가 이날 확정한 2026년도 사업으로는 ▲제2회 어르신 장수기원 행복한 얼굴담기 ▲제3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교육 ▲도봉2동 환경사랑 플리마켓 ▲제4회 어린이 그림 나들이 사업 등이 있다. 사업계획안 확정 이외에도 이날 위원들과 주민들은 마을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송기정 도봉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10월 31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인형극 ‘미운오리 대소동’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잘못된 의약품 사용의 위험성과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등을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 850여 명이 찾아 노래와 율동 등을 따라 하며 정확한 약 복용 습관을 익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유아기는 평생의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약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어릴 때부터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2026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저소득 가정의 유‧청소년, 장애인 등에게 매월 스포츠 강좌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청소년 나이 기준은 5세부터 18세까지며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일정 소득수준 이하의 가정이다. 지원 금액은 월 10만5천 원이다. 장애인의 경우 소득 기준은 없으며, 5세부터 69세까지 나이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월 11만 원이며, 스포츠강좌 외에도 재활 운동이나 신체 발달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누리집으로 하거나 도봉구청 문화체육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해도 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11일 이후 개별 통보되며, 선정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개월 동안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이용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차별없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대만에서 ‘2025 글로벌 미래인재 과학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과학에 관심 있는 관내 우수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장 추천과 면접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됐다.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위해 사회배려학생도 함께 참여한다. ‘글로벌 미래인재 과학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해외 과학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해 4차 산업시대를 이끌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이후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전년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대만은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으로, 세계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TSMC가 위치해 있다. 참가 학생들은 TSMC 혁신관을 비롯해 ▲대만 국가우주센터(TASA) ▲국립 대만 과학교육관 ▲국립 타이완대학교 캠퍼스 등 주요 과학기술 기관을 탐방하며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 전 일정에는 공학박사 출신 전문 도슨트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등포구가 주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신길근린공원’ 명소화 사업(1차)과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길근린공원’ 명소화 사업 1차 구간은 약 5천㎡ 규모로, 6억 6,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에는 ▲노후시설 정비 ▲스마트 쉼터 설치 ▲건강 맨발길 조성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정원 ▲다목적 구장 재정비 등 주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1차 구간은 지난 9월 준공됐으며, 오는 2026년에는 철쭉동산 조성과 추가 시설 정비를 포함한 2차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는 해당 공원이 신길뉴타운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정비사업은 서울시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추진된 사업으로, 본래의 기능을 잃었던 연못과 그 주변 약 2,000㎡ 구간을 전면 재정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책로 개선 ▲휴게시설 정비 ▲스마트 쉼터 조성 ▲트리하우스형 하부 쉼터 설치 ▲야간 조명시설 확대 등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