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충정로역 4번 출구 인근 센트럴타워 1층에는 깊은 주름과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이 매력적인‘알바’들이 노련하게 손님을 응대하는 편의점이 있다. 알바생 평균나이는 72세. 어르신 알바생 최ㅇㅇ씨(만 65세)는 “내 손길이 닿은 매장을 보면 뿌듯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서울 중구가 지난 11월 21일 중림동에 중구 1호 시니어 편의점인‘GS25 디오센터점’을 정식 개소했다. 중구는 지난 9월 ㈜GS리테일과 시니어스토어 운영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시니어스토어 오픈을 준비해 2개월 만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편의점은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중구 시니어클럽’이 점주를 맡아 운영한다. 중구 시니어 클럽은 전반적 매장 관리를 담당하며 어르신 일자리와 전략적 홍보 등 사업을 총괄하며 시니어스토어 1호점을 탄생시켰다. 지난 10월 22일부터 매장을 시범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매장 운영 적응을 도왔다. ㈜GS리테일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가맹비와 보증금을 면제해 주고, 매장 임대료를 지원하는 한편, 상생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사회초년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말정산 교육을 운영한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 생활권자인 1인 가구 40여 명이 대상이며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사회에 갓 나온 초년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으로 마련됐다. ▲원천 징수영수증 확인 방법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활용법 ▲근로소득세의 기본 구조 등 연말정산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다뤄진다. 사회초년생들이 연말정산 과정에서 절세 원리를 익히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건축물대장 등 부동산 서류 읽기 ▲계약서 확인법 ▲분쟁에 대처하는 법 등을 주제로 한 ‘전월세 집 구하기’ 교육이 진행됐다. ‘내 집 찾기’가 어려운 청년들에게 주거 기초 상식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세심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12월에도 사회초년생을 위한 부동산 기초상식, 금융투자교육이 예정돼 있다. 지난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막막했던 전월세 계약 절차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라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역 대표 명소 중 하나인 불암산 힐링타운에 아트갤러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철쭉동산, 나비정원, 산림치유센터 등 다양한 체험형 여가 공간을 갖춰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갤러리가 들어설 곳은 기존에는 '불암산 생태학습관-개구리 전시실'로 운영되던 건물이다. 전시물의 다양성과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던 학습관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갤러리로 재탄생하면서 주민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연면적 89㎡의 공간에 경량 가벽을 설치해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가용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고, 내부 리모델링, 작품 전사용 조명과 레일을 설치해 갤러리로서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외부에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간판 조명과 야외 벤치를 설치하여 힐링타운 초입에서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갤러리는 오는 12월 중 새롭게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예술가 및 민간 예술단체의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불암산 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위탁 운영 중인 용산구 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21일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 사례(청소년)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용산구 꿈드림은 만 9세에서 24세 사이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에 복귀하거나 사회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용산구 꿈드림은 용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교육청 ▲경찰서 및 보호관찰소 ▲자살예방센터 ▲청소년쉼터 ▲국‧공립 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안전망과의 협력을 통해, 소외된 취약계층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용산구 꿈드림은 우울감, 무기력감, 학업 동기 저하 등 다양한 어렴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소양교육 ▲문화체험 ▲자기계발 ▲검정고시 지원 ▲자격취득지원 ▲직업체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1일, 6개 자치구(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도봉, 노원)와 함께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는 경원선(용산역~도봉산역, 지선 포함)이 지나가는 서울시 7개 자치구가 철도 지하화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관련 실무회의를 4차례 진행하였고, 11월에는 협의회 규약을 의회에 보고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았다. 출범식에 참석한 추진협의회 소속 구청장들은 추진협의회 운영을 위한 협약서와 경원선 구간 선도사업 선정 촉구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며, 국토부의 선도사업 선정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공동건의문 내용은 ▲경원선 구간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선정 촉구’ ▲‘종합계획 수립 시 지하화 대상 사업 반영’ 등의 사항이다. 추진협의회는 철도 지하화에 대한 구민들의 강한 염원을 대변해 이를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하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제정한 후, 5월에는 ‘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는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연탄 사용 가구에 도시가스 설치를 지원하는 ‘연탄 제로(zero)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탄은 1980년대 초중반까지 대중적인 난방용 연료로 널리 사용되었으나 석유, 도시가스 등 대체 연료가 보급되며, 보관 및 관리의 불편함, 일산화탄소 발생, 연탄제 다량 배출 등의 이유로 연탄 사용량이 급감했다. 도시에서는 연탄을 사용하는 세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그 수가 줄었으나 연탄으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구는 안전한 주거환경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먼저,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통해 연탄 구입비를 지원받거나, 연탄 쿠폰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가구 현황을 파악했다. 관내 26세대가 연탄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상 가구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도시가스로 전환하지 않고 연탄을 사용하는 이유는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이주가 예정되어 있거나, 무허가 주택으로 공사가 불가한 경우 또는 설치비 부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탄 선호 등인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11월 25일에 성동구공동체미디어 이야기 마당 ‘지금은 성공(성동구공동체미디어)시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동구 공동체 미디어 활동들을 살펴보고 주민주도의 미디어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토론과 아이디어를 모을 예정이다. 또한, 공동체미디어의 활동 기록을 모은 아카이빙 사례집 ‘성동구 주민들은 어떤 미디어 활동을 해왔을까’를 금번 행사 참석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2023년 ‘성동구 주민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올해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 미디어 분야에서 6개 주민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동체 미디어 활동가 양성교육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주민들이 직접 성동구 곳곳의 다채로운 활동과 인물들을 기획, 취재, 발행, 기록하는 활동으로 공동체 미디어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공동체 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와 결합하여 주민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5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대비 0.14%인 10억원이 증가한 7,217억 원을 편성하여 성동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예산안은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 구민 복지와 편의 증진 등 생활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도시, 저출산 대응, 안전을 위한 주요 사업 등에 편성하였다. 이번 예산안 주요 사업사업 분야는 7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구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하여 도시·경제 분야에 264억 2백만 원을 편성했다. 도시·경제 분야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동행일자리 사업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장애인일자리지원 ▶성동안심상가 관리 운영 등을 편성하였다. 또한, 구는 저출산 대응과 명품 교육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하여 교육·보육 분야에 1,368억 40백만 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하여 포용하는 복지 분야에 2,566억 39백만 원을 편성했다. 교육·보육 분야에 ▶학교 교육경비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어린이집 운영 지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보육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 성동구가 11월 25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우리 동네 작은 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겨울정원’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서울시 지역특화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17개 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일상 정원 도시 성동’과 연계한 ‘우리 동네 작은 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정원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누구나 집 앞 가까이에서 일상 속 정원을 직접 가꾸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성동 가드닝 프로그램’, ‘우리 동네 우리 꽃 가꾸기’, ‘반려식물 키우기’ 등 3개 분야에 대한 ‘우리 동네 작은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동 가드닝 프로그램’은 식물과 가드닝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왕십리도선동 등 13개 동에서 130여 명의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이 참여했다. 9월 9일 ‘정원 활동의 즐거움’을 주제로 하는 첫회 교육을 시작으로 동별 실습 교육을 비롯해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활용해 정원을 가꾸는 ‘분해정원’, 레몬(씨)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동대문구가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폴 확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폴은 기존의 가로등, 신호등, CCTV 등 도로 시설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이다. 구는 지난 3월 ‘서울시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예산 4억 원을 확보했다. 7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주변에 스마트폴 9개를 추가 설치해 총 51개를 운영하게 됐다. 스마트폴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물을 하나의 기둥에 통합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설치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스마트폴 설치에 앞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등굣길 현장 리빙랩을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반영했다. 이번에 설치된 9개의 스마트폴에는 방범 카메라와 비상벨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설치 장소에 따라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 전광판, 정지선 알리미, 환경 센서(S-Dot), 공공 와이파이,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스마트폴 추가 설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