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2026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새청무’를 최종 선정했다. 신동진 품종이 2027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에서 제외될 예정인 만큼, 이를 대체할 신품종 도입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지난 11일 2026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심의회를 열고 지역 농업인의 선호도와 품질, 지역 적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두 품종을 결정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관계자 등 1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동진은 정읍에서 대표적으로 재배되는 벼 품종으로 농가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선정되고 있다. 새청무는 내병성과 내도복성이 뛰어나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미질이 우수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2027년부터 신동진 품종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에서 제외될 예정이어서 이를 대체할 신품종인 ‘신동진1호’와 ‘전주684’에 대한 특성 설명과 보급종 종자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신동진1호와 전주68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2월 한 달간 비대면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 문자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스마트폰이나 ARS를 이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는 농업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전 자격 요건을 검증한 농업인에게 순차적으로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대상자는 문자에 표시된 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 입력 ▲개인정보 제공 동의 ▲신청인 및 농지정보 확인 ▲신청서 제출 절차를 거치면 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자동 전화응답시스템(ARS)도 운영된다. ARS 전화를 걸어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농업법인, 비대면 신청을 하지 않은 농업인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작 농지가 가장 넓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단,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도 직불금 지급 대상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의료 취약계층의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응급환자는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응급의료기관 불균형에 따른 의료 격차를 완화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차량(의료기관·민간이송업체 구급차)을 이용한 응급환자의 이송 경비를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지원 대상은 이송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소아·청소년(0 부터 18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65세 이상)로, 구급차 출동·처치 기록지에서 중증도가 ‘응급’으로 표시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 대리인이 이송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서 및 대상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시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이송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응급환자의 이송비를 지원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 반석로타리클럽이 삼학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 반석로타리클럽은 지난 2023년 1월 18일 군산시와 복지증진 업무협약을 맺은 후 사회적 약자들에게 지속적인 온정의 손길을 이어왔다. 이번에도 220만 원 상당의 라면과 김, 화장지 등 이웃돕기 성품(220만원 상당)을 삼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난 12일 열린 기탁식에서 정전호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마다치 않고 손길을 내밀자는 로타리안의 정신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 삼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반석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기탁받은 생필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지역 축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기획자 및 활동가를 양성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군산시간여행축제학교’는 군산의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연계하여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 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을 ‘가족친화형, ESG형, 문화역사형, 지역경제형’의 4개 주제별 그룹으로 나눠, 군산에 적합한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으로 추진된다. 교육 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7회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군산시 청년뜰 3층 청년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진다. 일반과정은 ▲축제에 대한 기본 이해 ▲다른 지역 문화관광축제의 우수사례 연구로 구성되었으며, 심화과정은 직접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방안을 구상해보는 실습과 토론 중심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일반과정은 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산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빙과 동시에 속도를 내고있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10일 군산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한 산림피해 복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당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500년 빈도의 1시간 최다 강우량 131.7mm(어청도 146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군산은 관내 57개소에 산사태 10.15ha, 임도 0.51km 규모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시는 피해지역의 응급 복구를 실시하였으며, 산림피해 복구를 위해 실시설계 및 토지 사용을 위한 행정절차도 완료하였다. 이번 사업은 보다 체계적이고 확실한 항구복구 추진 정책의 하나로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2월 중 재해복구사업에 착공하며, 장마 전 5월 말까지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재해복구사업장뿐만 아니라 해빙기를 맞아 산사태취약지역, 임도시설, 사방시설 등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2월 12일 충남 논산의 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환식 수경재배는 작물을 재배하고 나온 배양액을 재사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최대 40%, 농업용수 사용량을 20~3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적 재배 기술이다. 생산비 절감은 물론 환경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현장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년 품목별 기술을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시설 과채류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11억 2,000만 원(개소당 8,000만 원)을 투입, 14곳에서 전문가 연계형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해 순환식 수경재배를 효과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명수 원장은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은 자원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보급 사업을 통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환경을 보전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근 딸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올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목표로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하고, 전문적인 수질검사 및 체계적인 하수관리 등에 초점을 맞춘 상하수도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12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도 상·하수도 분야의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4대 주요 추진 방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전문적인 인증을 통한 안전한 수돗물 관리 △체계적인 하수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수요자 중심의 합리적 경영 등이다. 먼저 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지난 맑은물 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정비된 지역의 유수율을 87% 정도로 끌어올린 데 이어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13개년에 걸쳐 총 12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노후된 수도관을 교체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노후 급·배수관 159㎞ 중 121㎞를 교체했으며, 올해는 서신동과 삼천동 일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제416회 임시회에서 유정기 부교육감 상대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에 돌입했다. 전용태 부위원장(진안)은 지난 11일 오후에 있었던 서거석 교육감의 2025년도 시책방향 보고 중 외국인 유학생 특성화고 졸업생과 그 가족들의 취업비자 특례 제정 등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내용과 관련하여 현재 교육청의 구체적인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 따져 묻고, 인구 및 일자리 등 지역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며 정책을 추진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전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통과되어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대안교육기관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하여 도내 대안교육기관과 학생들에 대한 지원 방안 및 관리·감독 계획 수립 등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법률 시행에 대비하여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희 의원(군산3)은 최근 대전에서 정신 질환을 겪는 교사에 의해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 도의 현황을 물었다.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정신적 질환을 사유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은 2월 12일 열린 제300회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의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의료 사각지대”라며, 응급 및 중증 환자들이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국무총리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공식 발표한 만큼, 정부가 약속을 지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을 통한 국립의대 설립은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균등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국이 불안정하더라도 정부의 대국민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정부의 신속한 의대 신설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성명서는 국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