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4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3회 경남 소방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수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소방드론을 운용하는 대원 2명이 조를 이뤄, 총 36명이 참여했다. 경진대회는 건물 붕괴, 산악지역 등산객 실종이라는 가상의 재난 상황 속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가장 빨리 찾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는 김해서부소방서 엄제영 소방교, 이재윤 소방사가 차지했고, 2위는 양산소방서 정용혁 소방교, 권태원 소방사, 3위는 함양소방서 전상현 소방장, 홍광택 소방교가 뒤를 이었다. 1위는 올 6월 소방청에서 개최하는 ‘제4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최근 3년간 화재·구조 현장에서 드론이 550건의 임무를 수행한 만큼 점차 드론을 활용한 수색구조 기법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조종기술 향상과 기술공유로 소방드론의 재난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초격차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16일 오후 경남 창업거점 G-space@ East(양산)에서 2024년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의 한 축인 초격차산업리그 지원기업 간 첫 만남을 가졌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적층기술 활용 초경량 복합재 ‘한국정밀소재산업’ 등), 방산(첨단 소재 야전 텐트 개발 ‘워케이션’), 바이오(고부가 축산물 개발 ‘심플리케어바이오’ 등) 분야를 비롯해 첨단 제조분야 10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기업에는 마케팅부터 투자, 해외진출에 이르는 프로그램들을 지원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5년 차를 맞는 경남형 AC는 작년부터 기존 단일리그를 분야별 3개 리그로 재편하며 지원대상 역시 기존 10개 사에서 30개사로 늘리는 등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했고, 올해도 사업 규모를 유지하여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신속한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초격차산업리그는 이달 말 예정된 우주항공청 개청 등에 대응, 우주항공을 필두로 한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의 근간을 이룰 유망 창업기업 육성을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진주시 이현동 산림사업 현장에서 도내 시군 조림·숲가꾸기 담당 공무원, 지역 산림조합·산림법인 실무자와 기술교육 현장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는 경남 서부권(진주,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시군 공무원 산림조합·산림법인 현장 실무자 40여 명이 모여 산림기술사에게 자문하고, 여러 의견을 나눴다. 먼저 진주시 명석면 이현동 큰나무가꾸기 현장에서 등산로 정비사업과 연계한 숲 가꾸기를 위해 산림 경관을 고려한 벌채목 선정, 벌채율, 임내 정리, 산물 수집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진주시 명석면 경제림조성 현장(2020년 2ha, 2023년 2.4ha)으로 이동해 편백 조림 목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와 칡덩굴 제거 등 단계별 사후관리 방안을 토론했다. 오성윤 경상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조림·숲가꾸기 기술교육 현장토론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고, 산림사업장 안전조치 강화를 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해 실무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인 경남관광재단이 지난 2020년 5월 출범 이후, 올해로 출범 4년을 맞았다. 경남관광재단은 올해를 ‘관광·MICE 산업 전문기관으로 본격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경남 대표 관광상품 개발과 전방위 홍보·마케팅, 전시복합(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경남관광재단은 1국 4팀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출범하여, 그간 경남관광 브랜드 슬로건 개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조성, 테마별 경남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관광상품 개발,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선정 등 관광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콘텐츠 발굴에 집중했다. 경남형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추진, 관광스타트업 발굴·육성, 관광인재 육성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기업의 역량 강화에도 노력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컨벤션 유치․개최 지원, 유니크베뉴(이색회의명소) 발굴, 찾아가는 유치설명회, 전시복합 관련 초청여행(팸투어)․인재양성 추진 등 지역 전시복합 산업 기반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오전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기업‧소상공인단체 관계자 5명, 지역금융·보증기관장 11명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되는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그간 지원실적과 5~6월 정책자금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금융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금융 애로사항을 듣고 기관별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경남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단체 관계자는 대출 평균 금리 상승이 자금 부족이 지속되는 가장 큰 원인이며, 고유가에 의한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상, 소비위축 등으로 현장에서는 여전히 자금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평균 금리 5% 초과에 따른 이차보전 확대, 대출금 상환 연장과 금리 인하 지원, 대출이자와 원금 상환 비율 조정, 수시로 진행되는 금융지원제도 안내 강화 등이 현장의 시급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실질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는 16일 스승의 날을 맞아 본교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학과별 교수, 행정직원 등 전 부서와 학과 교직원 100여 명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구 총장은 전 부서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다과회를 열어 환경미화원, 교직원 모두가 모여 스승의 날을 맞아 부서별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구 총장은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변화와 발전을 위한 구성원들의 의지와 소통·화합이 중요하다며”라며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경남도립거창대학의 될 수 있도록 대학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공동주관으로 대학 본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에는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혈액 수급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사회적 책임과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거창대학에서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총 80명이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학생들은 헌혈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혈액검사와 혈압검사를 받았으며, 헌혈 후에는 헌혈증서와 4시간의 봉사 시간도 인정받았다. 김재구 총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감소하는 헌혈인구와 그에 따른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생명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남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 대통령 지역공약의 차질 없는 추진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창원, 통영, 진주 등에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조봉업 지방시대기획단장 등 지방시대위원회와 중앙부처,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지역공약 설명 및 현장방문’을 진행한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목적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경남에 소형모듈원전(SMR) 중심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 미래형 항공우주산업 기반 조성, 디지털 기반 경남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산업·관광 거점 연계 초광역 도로망 구축, 지역 역사․문화․자연 활용 문화관광벨트 조성 등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60개 세부과제를 약속한 바 있다. 16일 창원을 방문한 위원회는 창원국가산업단지, 태림산업 스마트공장 등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통영으로 이동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은 16일 최초 계획을 수립한 지 12년이 지난 ‘진해 연도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한상석 의원(웅천, 웅동1·2동)이 대표 발의한 ‘진해 연도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대통령, 국회,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등에 결의문을 보낼 예정이다. 한 의원은 “일방적인 사업 지연은 부당함을 넘어 국가행정의 공신력 실추는 물론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창원시민의 분노와 국가사업 추진에 대한 심각한 반대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해 연도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은 2012년 당시 국토해양부가 신항지역 랜드마크 조성 방안 용역을 진행했고, 2015년 부산항만공사가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2017년 추가 용역을 시행하면서 계획이 축소됐고, 이후 창원시민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2020년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사업이 반영됐다. 한 의원은 “하지만 지금도 연도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과 관련된 어떠한 사업도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사실상 추진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닌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은 16일 ‘봉암연립주택 안전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창원시가 심각한 노후화로 주민 안전이 우려되는 봉암연립주택에 대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문순규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이날 제1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1982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지어진 봉암연립주택은 현재 약 20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0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하위인 E등급을 받고,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조합 설립 부결로 표류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문 의원은 “주민은 관리 부재와 지속된 누수에 따른 곰팡이로 건강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일부 세대는 천장과 벽면이 붕괴됐다”며 “안전사고의 우려가 아니라 이미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주민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저소득층으로 주거지를 떠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창원시에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