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과학대학교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맞고’ 사업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관해 고교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졸 청년이 조기에 진로를 설계해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과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고맞고’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직업계고와 일반고를 포함한 지역고교생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의 우선 중점 사업으로 진학도 취업도 정하지 못한 채 졸업 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미결정 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의 직업계고 졸업자 중 진학이나 취업을 하지 않는 진로 미결정 비율은 21.9%로, 전국 평균(21.3%)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3월 진행된 3학년 진로 희망 조사에서도 유사한 수치가 확인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직업계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27일 울산교육청 1층 중앙광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열린 제주 교사 추모식에 참석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추모식은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울산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울산교사노동조합이 함께 주관했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추모 공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애도를 표할 수 있다. 천 교육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에 “마지막까지 학생을 걱정하셨던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천 교육감은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세상을 떠난 선생님의 명복을 비는 분향소를 교육청 마당에 차리면서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라며 “서이초의 상처가 아직 다 아물지도 않았는데,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다짐했던 비극이 다시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제주 교사는 학생의 잦은 결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에게서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 힘들어했다고 알려졌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해 울산 북구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학생부 대상을 받은 농서초등학교 '달빛아이들' 팀이 대상 아이디어 제품 판매 수익금 및 시상금 일부를 북구노인복지관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달빛아이들' 장지유·장서유·한규리·한다겸·차서윤·차정윤은 지난해 11월 열린 북구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출전해 '자동차시트를 업사이클링한 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대회 이후 지역의 한 플리마켓에서 키링과 네임택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키트를 판매해 수익금을 얻었고, 상금과 수익금 일부인 30만원을 지난해 12월 북구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달빛아이들 대표 장지유 양은 "우리의 아이디어로 만든 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얻었고, 그 수익금이 어르신들을 돕는데 쓰일 수 있어 뿌듯하다"며 "작은 아이디어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진대회를 주최한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린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다양한 학생 주도형 교육활동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울산이 자랑하는 세계적 문화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는 선사시대 인류의 삶과 예술, 자연환경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유산으로, 오는 7월로 예정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암각화의 가치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해 운영한다.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에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내용을 포함해 학생들이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2026학년도 교재 개정 시에는 최신 정보와 자료를 반영해 더욱 내실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중학교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자율시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울산 탐구생활’을 고시 외 과목으로 승인하고, 중학생들이 반구천의 암각화 역사적 의미와 지역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탐구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중학교-고교학점제 전환기 교육과정 이음자료(3단계)에는 ‘울산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 금정구 브니엘예술중학교 학생들이 27일 산불 피해를 입은 울주군 이재민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학교 정규동아리인 ‘세렌디피티’(디자인/출판동아리)와 ‘동고동락’(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교사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지역 돕기 모금활동을 펼쳐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직접 주도하고 행사를 기획해 의미가 더욱 크다. 학생들은 다양한 기부 매체를 찾고 토의를 거쳐 ‘고향사랑e음’을 통해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불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인지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로 산불 피해를 해결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현임숙 브니예술중학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브니엘예술중학교의 교훈인 ‘웃는 자와 같이 웃고 우는 자와 같이 우는 사람이 되련다’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상반기 아차사고 개선 사례’를 공모해 우수사례 29편을 선정했다. ‘아차사고’란 근로자의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이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와 기관의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찾아내 개선한 사례를 지난 4월 공모했으며, 총 50편 사례가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내황유치원의 급식소 바닥 넘어짐 요인 개선 사례가 차지했다. 근로자의 작업 동선에 있는 수도관 2개를 옮겨 재발 방지한 사례로, 적극성과 개선 방안의 적합성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에는 대현초의 안전한 펼침막(현수막) 철거 사례와 상안초의 사다리 작업 안전 수칙 준수 사례가 선정됐다. 대현초는 펼침막 철거 시 교문 위에 올라가는 대신 장대 낫을 이용해 추락 위험을 줄였다. 상안초는 운동장 덮지붕(캐노피) 상단 청소 중 사다리 작업 시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울산교육청은 26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동구는 5월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5급 이상 공직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간부공무원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이며, 2021년부터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매년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김혜란 강사를 초빙하여 ‘우리는 서로에게 존중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동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조직 내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존중과 배려가 있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와 울산청맥외과의원은 26일 북구청장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하지정맥류 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북구는 의료취약계층 중 하지정맥류 치료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울산청맥외과의원에 추천하고, 울산청맥외과의원은 해당 의료취약계층에 비급여 치료비를 포함한 하지정맥류 검진과 수술 등을 지원한다. 북구와 울산청맥외과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이 울산청맥외과의원에 방문한 경우 북구에 신고해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청맥외과의원 강병완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질병으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이번 협약으로 북구 의료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NH농협은행 옥교동지점이 5월 26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백승목 NH농협은행 옥교동지점장, 송정희 NH농협은행 중구청출장소장 등 3명이 참석했다. 해당 장학금은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초·중·고등학생 15명에게 각 2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NH농협은행 옥교동지점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온누리상품권, 식품 상품권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승목 NH농협은행 옥교동지점장은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 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5단지 어린이집이 5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수희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5단지 어린이집 원장, 이재형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5단지 어린이집 운영위원장, 차정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보육 교직원, 4세 라움반 원아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5월 9일 열린 ‘부모 참여 벼룩시장(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다. 해당 후원금은 지역 내 한부모가정 10세대에 각 1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희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5단지 어린이집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작은 손으로 큰 사랑을 전해준 아이들과 보육 교직원, 학부모 등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정에 후원금을 잘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