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처서가 지나며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산스장’에 방문하기 딱 좋은 날씨다. ‘산스장’은 ‘산과 헬스장’을 합친 신조어다. 비슷한 의미의 ‘공스장(공원+헬스장)’도 있다. 앞으로 서울 중구의 ‘산스장’과 ‘공스장’에선 보다 안전하게 관리되는 야외운동기구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는 지난 7월 25일부터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가 공포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야외운동기구는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공원·산책로·공터 등에 설치한 개별 운동기구를 말한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두었으나 야외에 설치된 만큼 고장이나 부식 등 유지·관리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새로 마련했다. ▲안전 점검 시행 ▲관리대장 작성 ▲영조물배상공제 가입 등 관련 내용을 명시하여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했다. 올해 7월 기준 관내 야외운동기구는 허리 돌리기를 비롯해 공중 걷기, 거꾸로 매달리기 등 18곳에 213개가 설치돼있다. 구는 이번 조례 제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개학을 맞아 31일까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구청 5개 부서와 남대문·중부경찰서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2개소 주변 통학로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구는 학교 주변 시설물 안전성을 확인하고, 보행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를 단속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불법 설치된 노점 및 노상 적치물 ▲ 쓰레기 및 폐기물 무단 투기 ▲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 노후·불량 간판 ▲ 불법 현수막 등이다. 점검 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처리한다. 구는 지난 상반기에도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환경 순찰을 한 바 있다. 이번 집중 점검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어린이는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는 시설 입소 미혼모 가정을 위해 최근 관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4곳에 ‘자립응원행사’ 사업비 총 2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대문구에는 전국의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63곳 중 4곳이 위치해 있다. 구는 올해 ‘재가 한부모가족 복지 증진 및 시설 입소자 지원 강화’를 ‘평생동행 인생케어 정책’의 주요 사업으로 정하고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 구의 지원을 바탕으로 각 시설에서는 입소자와 퇴소자가 함께 참여하는 자립교육과 자조모임, 나들이,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자립응원행사’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서로의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자립 역량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혼모들은 “취업 준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시설을 퇴소한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자립 과정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시설 입소 미혼모의 자립 지원과 퇴소 이후 지역사회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5기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 2023년 동네배움터는 총 55개 강좌로 꾸렸다. 7월까지 1~4기를 운영하면서 321명 구민과 함께 32개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이번 5기에서 모집하는 강좌는 ▲민화 비단 가리개 ▲함께하는 두드림, 수어통역 ▲데코파쥬 생활장식 공예 ▲라디오, 유튜브 주민DJ 되기 ▲용산 효창공원 자연생태·역사탐험으로 5개다. 민화 비단 가리개는 고령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9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4번에 걸쳐 진행한다. 함께하는 두드림, 수어통역 강좌는 지역주민과 활발히 교류하는 활동가를 우대한다. 용산구 평생학습관에서 9~11월 동안 8번 운영한다. 데코파쥬 생활장식 공예는 원효로제2동 주민센터에 마련됐다. 주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10~11월 중 5번 강좌로 준비했다. 청파동에서 열리는 강좌는 라디오·유튜브 주민 DJ되기(숙명여자대학교)와 용산 효창공원 자연생태·역사탐험(삼정 카페)이다. 라디오·유튜브 주민 DJ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3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를 내달 9일(토) 육군사관학교 내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는 구민들에게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 기회를 선사하고자 구가 매년 9월,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추진하는 대표 야외음악회다. 5회차를 맞는 2023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는 특별히 9월 9일(토), 육군사관학교-노원구 우호의 날을 기념해 화랑대 철도공원 옆, 육군사관학교 내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오후 7시에 시작되는 음악회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의 오프닝 연주로 막을 올린다. 출연진으로 ▲‘나는 가수다’, ‘비긴어게인’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알앤비 요정’으로 불리는 가수 박정현 ▲‘미스터트롯’에 출연 후 인기몰이 중인 트로트 가수 장민호 ▲팬텀싱어3 우승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밤하늘의 별을‘로 데뷔한 보컬리스트 경서가 무대를 꾸민다. 또한 황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정통 클래식부터 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담은 공연 무대를 보다 품격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파구가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1인가구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이어지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지난 7월 24일 시작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의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사업으로 통상 9~10월경 진행된다. 그러나 올해는 최근 문제가 불거진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를 위하여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실시되고 있다. 이에 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조사 범위를 자체적으로 넓혀 주거취약지역 거주 1인 가구까지 살핀다. 조사는 고시원, 반지하, 옥탑방 등 주거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이뤄진다.지역 실정에 밝은 통장들이 직접 방문하여 거주실태와 생활환경 등을 확인하고, 생활의 어려움과 복지상담 필요성 등을 파악한다. 송파구 27개동 744명의 통장이 참여한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발견되면 동 주민센터 복지부서로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여름철을 맞아 기획조사를 실시하여 취약가구 지원에도 나섰다. 전기료 체납, 단전 여부, 의료비 과다지출, 건강보혐료 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25일부터 회계 실무자 400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교육인 ‘2023 나도 지출 박사 회계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회계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와 청렴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나지박 회계역량 강화교육’은 기존 다른 집합교육과 달리 결산, 물품, 계약, 재무제표 등 세부 회계업무를 시기별·분야별로 나눠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기초, 일반, 전문분야 등 단계별 7개 분야 10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재무‧회계부서에서 오래 근무한 직원이며, 이론교육과 함께 회계 시스템 실습, 틀리기 쉬운 회계사례 소개 등을 공유한다. 먼저 구는 25일 ‘회린이 탈출교육(회계 기초)’을 진행한다. 교육은 초급과정으로 회계업무를 처음 접한 신규 및 전입 직원들을 위한 ▲회계용어의 이해 ▲올해 도입된 차세대 e-호조 시스템 사용법 ▲개정된 회계 규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후에는 사업담당자와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9월 계약관련 규정을 배우는 ‘계린이 달인교육(계약실무)’ ▲10월 전문강사와 복식부기 원리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 숭인1동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숭인근린공원에서 '제5회 숭인동 백일홍 축제'를 개최한다. 정오부터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이팅, 풍선아트, 솜사탕만들기 등의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진행 예정이며 행사장 곳곳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백일홍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현장에서 직접 인화하고 포토존에 게시해 인기 투표를 하는 이벤트도 연다. 이날 가장 많은 스티커를 획득한 사진은 동 주민센터 로비에 전시하고 내년 축제 홍보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식전 행사로 윤조가요장구난타와 우리 동네 지역가수 공연을 선보인다. 본 행사는 오후 3시 시작한다. 특별초대가수 ‘프레스리’의 신나는 무대는 물론 우리동네 지역가수, 마술공연, 주민노래자랑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가수 ‘한강’이 행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이번 백일홍 축제는 앞서 단종비 정순왕후의 슬픈 사연이 깃든 동망봉 소재 숭인공원에서 그의 넋을 기리고자 백일홍 나무를 심어 둘레길을 조성하고 지역 명소로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201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여성안심귀갓길 구역으로 지정된 관내 성균관로5길 및 혜화동 일대 총 381개소에 오는 11월까지 한옥형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추진한다. 범죄 예방 및 밝고 쾌적한 야간 귀갓길 조성을 위함으로 휴대전화 안심이 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 서비스와 연계해 안전함을 배가시킨 점이 돋보인다. 보행자가 앱에서 안심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행하고 스마트 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조명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환히 밝혀준다. 사고나 긴급 상황 시에는 안심이 앱 내 긴급신고 메뉴를 누르면 종로구 통합관제센터로 즉시 신고되며, 신고자 인근 보안등이 깜박거려 출동 경찰관이 위치를 더욱 빠르게 파악 가능하다. 스마트보안등 관리 부서에서도 PC와 휴대전화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보안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선제적 정비가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지녔다. 한편 구는 본 사업을 추진하며 혜화동이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으며 각종 문화관광자원 또한 풍부하다는 고려해 ‘한옥형 디자인’으로 개량하는 방안을 택했다. 이로써 거리 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도봉구가 지난 8월 22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시설관리공단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도봉구 제로씨(Zero-C) 초급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1년 12월에 체결된 ‘지역사회 친환경적 삶의 실현’을 목표로 한 도봉환경교육센터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업무협약(MOU)에 따라 기획됐다. 교육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 지구적 노력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이해, 도봉형 실천도구인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사용법, 친환경 생활물품인 샴푸바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제로씨(Zero-C)로 양성된 공단 직원들은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로서 스스로 직장이나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가족·친구·이웃 10명에게 실천운동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단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구의 시설관리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확대와 실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