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1일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은평구 5개년(2024년~2028년)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의 비전, 목표,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각적인 검토와 논의를 하며 마지막 점검을 했다. 은평구는 사회적경제의 체계적 정책지원과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실태 및 성과, 정책수요 등 파악을 위해 인터뷰,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진행했다. 최종 보고자료에는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 도시 은평’을 비전으로 하고 ‘은평형 사회적경제모델 구축’을 목표로 창업-성장-협력-미래시스템 구축이라는 4개의 중점과제와 16개의 세부 과제가 도출됐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4년~2028년까지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가 높아지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은평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구매 확대, 사회적경제기업활성화기금을 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3년 다함께 예술로’ 연합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에서 활동하는 학교 오케스트라, 초중고 동아리, 관악단, 합창단 등 마을 곳곳의 13개 학생 공연팀이 참가하는 연합 연주회다. 모든 참가팀이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모든 곡을 함께 공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에는 13개 팀에서 총 270여 명이 참여한다.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은평마을속학교) ▲선일초등학교 ▲불광초등학교 ▲선일여자중학교 ▲선일빅데이터고등학교 ▲예일초등학교 ▲신도초등학교 ▲예그리나중창단 ▲은빛초소리아라 합창단 ▲은평국제청소년 오케스트라 ▲은평관악단 ▲쥬빌리청소년 오케스트라 ▲상명대학교 등의 공연팀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 선보이는 곡은 총 12곡으로 ▲대학축전서곡 ▲바다학교 ▲수업시간 ▲바람의 빛깔 ▲황금별 제네시스 ▲바다가보이는마을 ▲거위의 꿈 ▲푸니쿨리푸니쿨라 ▲산유화 ▲비바라비다 ▲챔피언 ▲아름다운 나라를 차례로 선보인다. 공연은 1시간 20분가량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별도 예매 없이 공연장에 방문해 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랑구와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이 23일 오후, ‘주거 취약 계층 해충 방제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나아가 기업의 나눔 실천을 도모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캡스텍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각종 해충과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월 3가구 이상 유해 세균을 소독하고 해충을 관리하는 캡스클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께 이번 협약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뜻을 함께해 주신 ㈜캡스텍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이윤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되도록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기린(企隣)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저소득 가구 대상 무료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해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랑구가 2023년 ‘제8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의 주관으로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중랑구는 노마드(NoMAD, No More Alcohol to the Drunken) 프로젝트인 '음주의 선을 지키는 당신, 중랑구가 응원합니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2021년부터 지역의 고위험 음주율과 음주 폐해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중랑구만의 특화된 절주 중재 모델을 적용해왔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랑구는 전국 최초로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의 음주 환경변화를 중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14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각화된 접근방법을 모색하고, 음주 폐해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다양한 노마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외식 업소 만취 예방 프로그램 ▲고위험 음주 선별-조언 프로그램 ▲모바일 고위험 음주 자가관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직 청년과 기업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로 만나는 행사가 열린다. 영등포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첨단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26일, ‘메타버스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구인‧구직 박람회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메타버스에서 현직자의 직무 설명과 대기업 인사 담당자의 특강을 접하고, 강연자와 직접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취업박람회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영등포 청년 메타버스 플랫폼인 ‘영타운’에서 개최된다.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영타운’은 그간 취‧창업 멘토링, 재테크 특강, 다양한 일일강좌 등을 진행해 왔다. ‘메타버스 취업박람회’는 청년정책 홍보를 시작으로 ▲인터넷 기반 정보 통신 자원 통합·공유 서비스(클라우드) 및 개발 등 디지털 분야 현직자들의 직무 설명회와 기업 소개 ▲삼성전자 인사팀 출신이자 ‘내일부터 출근’의 유튜버 ‘제리멘토’의 전략적인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면접 특강 ▲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의 보물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등포구가 역사와 문화, 관광 명소, 아름다운 수변 등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영등포 도보여행’의 새로운 코스를 선보인다. ‘영등포 도보여행’은 영등포 곳곳을 관광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공원과 골목길 등 관광 명소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안양천, 도림천 일대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2개의 신규 코스를 개발했다. 새로운 코스는 영등포 수변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잠재력을 일깨우고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월부터 기존의 5개 관광 코스인 ▲영등포근현대사 ▲문래창작촌 ▲여의도이야기 ▲한강물길 ▲선유도공원에 신규 코스로 ▲안양천물길 ▲도림천물길이 추가된다. 안양천물길 코스는 ‘강 따라 흐르는 바람길 숲’을 주제로 ‘롯데제과, 대한독립만세시위터 → 안양천 → 어섬 → 천변전망대 → 생태보호구역 → 안양천 벚꽃길 → 양평교 육교 → 양평역’으로 이어진다. 만세운동이 울려 퍼진 선유도역 사거리, 산업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과자 공장, 안양천의 다채로운 동‧식물, 아름다운 수변생태순환길 등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2023 키아프·프리즈 서울’과 손을 잡고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갤러리와 함께하는 전시투어 프로젝트 ‘강남아트’를 운영한다. ‘강남아트’는 관내에 있는 150개 갤러리와 함께 문화예술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에서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갤러리 도슨트 투어, 기획전, 아트 콘서트 등 다양한 전시 투어와 역량 있는 국내 아티스트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는 작년 8월 키아프·프리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트페어 기간에 강남아트를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올해 갤러리 투어는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해 신사, 압구정, 청담, 삼성 일대 갤러리 34곳이 함께한다.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개별·단체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갤러리에 비치된 강남아트 리플릿에 전시 관람 인증 스티커를 붙이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 7개 이상이면 8만원 상당의 키아프·프리즈 서울 티켓 1매를 선착순으로, 3개 이상이면 키아프·프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여름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정릉1동주민센터 2층 책뜨락 도서관이라고 불리는 정릉1동 새마을문고에서 주민과 함께 냅킨아트 에코백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릉1동 새마을문고 회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에코백 40여 개를 만들었다. 완성된 에코백은 새마을문고 우수 이용자들을 선정하는 작은 성과공유회에서 쓰일 예정이다. ‘책뜨락 도서관’이라고도 불리는 정릉1동 새마을문고는 양질의 도서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아담한 공간이다. 10여 명의 문고 회원들이 애정을 쏟으며 꾸준히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정릉1동 새마을문고에서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3가지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5월에 진행한 만능세제 만들기를 필두로 8월 냅킨아트 에코백 만들기, 11월에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한 권은경 정릉1동 새마을문고 회장은 “코로나로 한동안 문을 닫았던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문고 회원들과 고민이 많았었는데 주민 참여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되어 정말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책뜨락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성북구 월곡1동 주민들이 4월부터 모은 아이스팩 300개가 성북구 취약계층 식사 보냉에 사용된다. 월곡1동에서는 올 상반기 자체 특화사업으로 ‘월곡1동 고품질 재활용 교환 사업’을 시작했다. 주민이 아이스팩, 플라스틱 배달용기, 폐건전지 일정량을 모아 가져오면 새 건전지 또는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준다.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문제를 막고 자원 재활용을 유도한다. 올해 상반기 시작한 이 사업은 주민의 큰 호응 입어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그간 교환에 참여한 주민은 5백여 명, 수거된 재활용품은 2만여 개, 지급된 보상품은 2천여 개에 달한다. 교환이 이루어지는 매주 수요일이면 가정에서 모은 배달용기, 아이스팩 등을 손에 든 주민들이 주민센터를 가득 채운다. 동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부쩍 수거량이 많아진 아이스팩의 수명을 연장하고자 고민이 깊었다. 물이 아닌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배출도 어렵고, 잘못 배출하면 미세 플라스틱 발생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주민과 동 담당이 머리를 맞댔다. 수소문 끝에 정릉시장 상인이 아이스팩을 받아 필요한 관내 복지관에 전달해 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