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중 하나인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李承業) 가옥(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0호)'에서 8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남산골아트랩–이상한옥(理想韓屋)'의 하반기 전시인 '이상한 방문'을 선보인다. '남산골아트랩'은 남산골한옥마을 신진예술가(35세 미만, 개인전 3회 미만의 예술가) 공모사업으로 전통가옥에서 펼치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의 부제인 ‘이상한옥(理想韓屋)’은 ‘이상(理想)’과 단어 ‘이상한’을 혼합하여 중의적인 의미를 지녔다. 우리에게 이상적이기도 또는 이상하게도 다가올 수 있는 신진 예술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재해석을 선입견 없이 만나보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남산골아트랩' 세 번째 전시는 김지훈 작가의 '이상한 방문'展 으로, 8월 29일(화)~9월 24일(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명인 ‘이상한 방문’은 방문의 다양한 뜻에 집중했다. 어떤 사람이나 장소를 찾아가서 만나는 ‘방문(訪問)’, 방으로 드나드는 문을 의미하는 ‘방문(房門)’, 이 두 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저층주거지 정비모델 ‘모아타운’이 올해 2월 공모방법을 ‘수시’로 전환한 이후 두 번째 수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8월 25일 ‘2023년도 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공모 신청한 5곳 중 3곳(성동구 송정동, 중랑구 망우본동, 중랑구 중화2동)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 시내에는 총 70곳이 대상지로 선정돼 모아타운이 추진된다. 시는 기존에 특정 기간에만 신청받았던 모아타운 공모방식을 올해부터 수시 신청으로 전환하고 지난 6월 첫 심의위원회를 개최,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을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반지하주택 밀집 또는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여부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현 가능성 ▴주민 갈등이나 신축 등 투기우려 여부 ▴기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선정했다. 시의회․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해당 지역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적합한지에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 동구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보조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최근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에서 보조 제한 규정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2024년 1월 1일 시행 시점부터 교육경비를 보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동구는 당해 연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총액으로 소속 공무원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할 경우 교육경비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제한 규정’에 따라 2014년부터 각 학교에 교육경비를 보조하지 못했다. 하지만 해당 제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이 적용되는 다른 지자체는 교육경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반면 인구감소 관심지역인 동구는 여기에도 포함되지 않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할 수 없는 지자체로 남아 있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동구는 보조 제한 규정 개정을 위해 전국군수구청장협의회에 법 개정 요청을 시작으로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오는 9월 17일, 국내 유일한 대규모 걷기 축제인'2023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날 하루 청와대로, 광화문광장 등 주요 도로를 시원하게 개방하는 만큼 걷기를 통해 도심 풍경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최 10회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전통과 현대의 미가 조화로운 서울 도심길 코스로 구성했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발하여 흥인지문을 거쳐 종묘와 창덕궁 사이를 잇는 율곡터널을 지나 청와대로를 거쳐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는 6km 코스로 오전 8시부터 일제히 걷기 행진이 진행한다. 2022년 코스에서 약 2km 더 걷는 코스로, 기존에는 송현광장에서 광화문으로 바로 들어왔지만, 올해는 경복궁 동십자각에서 경복궁을 둘러싸는 삼청로, 청와대로 및 효자로길을 추가로 더 걷게 된다. 시는 8월 28일 10시부터 참가자 5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걷기를 사랑하는 누구나 '2023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작년 국내 기업의 인수합병(M&A) 거래량은 1,905건으로 글로벌 거래(54,452건)와 비교하면 3.5%에 불과하다. 중소,벤처기업이 인수합병 방식으로 자금회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국내 벤처 캐피탈 자금 회수(Exit)에서는 11% 수준으로 나타났다. 해외의 경우 벤처투자의 회수전략으로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에 반해, 국내는 여전히 기업공개(IPO)가 벤처기업의 가장 대표적인 출구전략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한정된 인력과 자본으로 인해 정보가 제한적인 중소, 벤처기업에게 ‘국제인수합병’이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인수합병 거래를 주제로 한 크로스보더 M&A 세미나’를 8월 3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참석자는 온라인을 통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200여명이 신청하여 국제인수합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국제인수합병은 일반적인 인수합병보다 거래가 성사되기 어렵지만 ▲ 목표 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즐거운 추억 만드셨나요? 아쉽지만, 내년 여름에 다시 만나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6월 23일 문을 연 한강공원 수영장 및 물놀이장 운영을 8월 20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 이용객은 총 21만 5천 325명으로 집계됐다. 폭염을 피해 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양화, 난지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은 평일 하루 평균 약 2,067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약 6,988명이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한강 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놀이기구, 샤워시설, 카페테리아,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올 여름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이외에도 뚝섬, 여의도, 잠원수영장은 워터슬라이드, 패달보트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아이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수영장 한쪽에서는 강렬한 햇살 아래에서 태닝을 즐기러 온 시민들이 저마다 건강한 구리빛 피부를 뽐내고 돌아갔다.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가 SH공사와 함께 공사 소유의 빈집을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신축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4일까지 ‘서울시 빈집 업사이클링*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와 SH공사는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 또는 마을주차장, 생활정원 등의 생활기반시설(생활SOC)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 전문가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빈집 철거 또는 리모델링 후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아이디어 부문)하거나 공원·쉼터 등의 생활기반시설 등 구체적인 건축물을 조성한 디자인 작품 제출(디자인 부문)하면 된다. 개인(1인) 또는 2인 이하 팀 중 1개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부문별 작품 1점까지 제출 가능하다. 참가자는 SH공사가 소유·관리 중인 85개 빈집부지 중 1개를 선택해 ▲ 아이디어 부문 : 정책 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28일 오전 10시 강북교육지원청 내 대회의실에서 강북지역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행동중재지원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역할 증진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가정환경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특수교육대상자의 다양한 위기 행동에 이해를 돕고 인식을 변화시켜 학부모의 행동중재지원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행동분석전문가 2명이 ‘행복한 우리 가족 긍정적 행동 지원’을 주제로 강의했다. 연수는 가정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현장에서 쌓아온 사례 나눔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위기 행동을 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예방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익산시 영등·유천도서관에서 9월부터 ‘북크닉(Booknic)’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북크닉 대여 서비스는 책(book)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로 도서관 인근 공원 또는 집에서 가족이 함께 책을 통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북크닉 꾸러미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북크닉 운영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영등·유천도서관에서 매주 금요일 영유아 및 초등학생이 있는 익산시립도서관 가족회원을 대상으로 가족당 1개의 꾸러미를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5박 6일이다. 북크닉 꾸러미 구성으로는 사서추천도서, 돗자리, 보드게임, 만들기키트, 칼림바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상반기에 이용자의 의견을 받아 하반기에 보드게임과 만들기 키트를 추가해 더욱 알차게 진행된다. ‘북크닉 꾸러미’는 매주 화요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영등·유천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크닉을 통하여 휴식과 힐링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무차별 범죄(이상동기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8월 25일 19:00 서울시청에서 서울 자경위․자율방범연합회․서울경찰청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 활동 강화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하고, 자율방범활동 강화 방안 논의와 특별치안활동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자율방범활동 강화 방안으로 동단위로 조직된 자율방범대(454개)의 자체순찰과, 자치구별로 조직된 자율방범연합대(30개)의 합동순찰을 기존 주 2~3회에서 현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매일 실시하도록 하여, 주민참여에 기반한 자율적 범죄예방 활동을 극대화 하기로 했다.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는 자치구별 30개 자율방범연합대와 순환으로 단체 간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자치구별로 자율방범연합대와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동별 자율방범대의 지역사회순찰과 연합대와의 합동순찰을 지도 및 지원한다. 또한, 서울경찰청과 특별치안활동 등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여 민․관이 함께 시민의 일상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9월 10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지역 전체 자율방